#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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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달·화성 땅 팔아먹는 미국판 '봉이 김선달'이 있다고?
‘봉이 김선달’이 대동강 물을 팔아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는지요? 요즘 우리는 돈 주고 물을 사먹습니다만, 누구나 길어다 먹을 수 있는 강물을 팔아먹었다는 김선달의 수완에 우리는 혀를 내두르게 됩니다. 봉이 김선달과 대동강 물 이야기는 사기꾼과 사기 행위의 전형으로 회자되긴 하지만, 그의 탁월한 ‘사업 마인드’를 오늘날의 생수 및 공기 판매와 연결지어 보면, 우리는 새삼 고개를 갸우뚱하게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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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장논리·기술혁신으로 '뉴 스페이스' 여는 기업들
우주탐사(space exploration) 혹은 우주 개발은 초창기에 미국과 옛 소련(러시아의 전신)의 체제 경쟁으로 시작됐습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우주공간에서 국가적 우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이었죠. 최초의 인공위성인 소련의 스푸트니크 1호가 1957년 10월 4일 발사돼 궤도에 올랐고, 미국은 1969년 7월 20일 아폴로 11호를 달에 착륙시키면서 지구 이외의 곳에 사람이 발을 디디게 했죠. 국가 주도의 우주개발 경쟁 소련의 붕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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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성공?…꿈과 열정으로 도전하라
요즘 젊은 세대 즉, 청년층은 직장 구하기가 어렵다 보니 남들보다 더 나은 조건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경향이 있다. 소위 '스펙 쌓기'에 열중한다. 특히 학력은 절대적인 스펙으로 취급받는다. 과연 학력이 성공의 가장 큰 요인일까? 그렇지 않다. 대부분 기업 인력채용 담당자들은 학력보다 다른 부분을 더 중요시한다고 말한다. 아예 학력을 보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개 어느 대학에 입학하느냐가 인생의 향방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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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노믹스
심장병으로 질병수당·실업급여 받으려던 59세 목수
“양팔을 높이 올릴 수 있나요?” “사지는 멀쩡해요. 내 의료 기록을 보고 심장 이야기나 합시다.” “질문에만 대답하세요. 어쨌든 모자는 쓸 수 있죠?” 평생을 목수로 성실하게 살아온 59세 다니엘 블레이크(데이브 존스 역할). 지병인 심장병이 악화돼 일을 못하게 됐다. 심장마비가 와 공사현장에서 추락사할 뻔한 뒤 의사는 일을 그만두라고 했다. 아내는 병으로 죽었고 의지할 자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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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8월 16일 (718)
1. 반도체를 수탁 생산하는 기업을 말한다. 반도체 설계 업체로부터 일감을 받아 제품을 제조하는 이곳은? ①팹리스 ②파운드리 ③벤처캐피털 ④스타트업 2. 중국 업체가 개발한 이 앱은 최근 신규 회원에게 현금 살포 이벤트를 벌였다. 15초~3분짜리 짧은 동영상을 올리는 이 서비스는? ①알리페이 ②틱톡 ③와츠앱 ④로빈후드 3. 한국의 ‘동학개미’처럼 미국에서 개인투자자를 의미하는 단어다. 주식거래 앱 이름이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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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달과 꿈을 통해 표출…독수공방의 슬픔과 임 향한 그리움
이때는 추구월(秋九月) 보름 때라. 월색은 명랑하여 남창에 비치었고, 공중에 외기러기 옹옹한 긴 소리로 짝을 찾아 날아가고, 동산의 송림 간에 두견이 슬피 울어 불여귀를 화답하니, 무심한 사람도 마음이 상하거든 독수공방에 눈물로 세월을 보내는 송이야 오죽할까. 송이가 모든 심사 잊어버리고 책상머리에 의지하여 잠깐 졸다가 기러기 소리에 놀라 눈을 뜨고 보니, 남창 밝은 달 발허리에 가득하고 쓸쓸한 낙엽성은 심회를 돕는지라. 잊었던 심사가 다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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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일정한 여가시간 가져야 슬럼프 빠지지 않아요
정시 일반전형으로 연세대 경영학과 21학번으로 입학한 생글기자 14기 주호연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D-100이 어느덧 지나갔습니다. 어떤 분은 원하는 공부량을 모두 달성했을 수도, 어떤 분은 원하는 공부량에 한참 못 미쳤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또한 성적도 자신이 기대한 것 이상으로 잘 나왔을 수도, 기대보다 한참 아래에 그쳤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든 각각의 이유로 방황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기대보다 낮은 자신의 모습에 실망하고 주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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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샛 공부합시다
이자율평가설·위험선호…까다로운 문제 정답률 낮아
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제67회 테샛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테샛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김지수 씨 전체 수석 이번 67회 테샛 대학생 부문 개인 대상은 단국대 3학년에 재학 중인 전승찬 씨에게 돌아갔다. 2등 최우수상은 남성한 씨(부산대 3년)가 수상했다. 3등 우수상은 이재웅(한국외국어대 3년), 김완, 손지완(한국외국어대 4년), 김민주(연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