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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학 생글이 통신

    성적 스트레스 피할 수 없어…노력을 믿자

    중간고사 기간입니다. 목표한 것을 달성한 친구도 있을 테고, 기대만큼 결과가 좋지 않아 아쉬움이 큰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 앞으로 자신의 성적이 올라갈지 내려갈지 모르는 불확실성 속에서 스트레스는 더욱 커지겠지요. 하지만 결과를 떠나 여러분이 투자한 시간과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 멘털이 중요합니다. 대개는 멘털 관리 방법을 물으면 맛있는 음식 먹기, 친구들과 수다 떨기 등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멘털...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주어와 서술어 일치시켜야 정확한 문장

    구한말 1895년 열강의 각축 속에 일단의 일본 자객이 경복궁을 습격해 명성황후를 죽이는 사건이 벌어졌다. 을미사변이다. ‘명성황후 시해사건’이라고도 한다. 누군가 이를 ‘명성황후 살해사건’이라고 했다면 무엇이 문제가 될까? ‘시해(弑害)’란 부모나 임금 등을 죽임을, ‘살해(殺害)’는 사람을 해치어 죽임을 나타내는 말이다. 두 말의 결정적 차이는 누구의 관점...

  • 임재관의 인문 논술 강의노트

    비교형은 논지 정리-공통점 탐색-차이 규정 순 접근을

    지난 호(9월 11일자 16면)에서 제공한 문제는 문화에 대한 제시문 [가]와 [나]의 논지 비교를 요구했습니다. 우선 정확한 답안 작성을 위해 각각의 논지를 정리해야 합니다. (1) 기준 제시문부터 각각의 논지를 정리하자 보통 여러 제시문이 주어지는 경우, 어떤 제시문들은 문제의 답변을 위한 기준 개념을 제공합니다. [가]와 [나]의 경우 [나]를 기준 제시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중문화에 대한 아도르노의 개념과 주장을 소개하고 있기 ...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청년 급감' 지자체가 서울에 장학 기숙사, 잘하는 일인가

    윤석열 정부도 과거 정부처럼 지역 균형발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인구 감소가 현저해지면서 ‘소멸 위기’ 경고가 반복되는 지방을 살리자는 정부 차원의 청사진에는 다양한 내용이 들어 있다. 핵심은 기업 유치, 인구 감소 저지로 경제 살리기다. 지방 소멸 위기의 핵심은 인구 감소, 특히 청년층 급감이다. 줄어드는 인구의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사회적 이동’이다. 대학 진학을 필두로 졸업생들까지 몰려들면...

  • 생글기자

    예전만 못한 중국 경제…기회가 될 수 있다

    중국이 헝다 그룹에 이어 비구이위안이란 회사의 부실로 나라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둘 다 중국을 대표하는 부동산개발 회사들이다. 비구이위안은 최근 10억 달러 규모의 채권 이자를 지급하지 못했으며, 회사 신용등급도 C등급까지 떨어졌다. 비구이위안의 부채 규모는 약 2000억 달러, 헝다는 3000억 달러가 넘는다고 한다. 이 모두를 합하면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3%에 달한다. 넓은 땅과 도시의 개발을 경제성장의 중심축으로 활용해온 중국이지...

  • 영어 이야기

    custom의 다양한 쓰임새

    The AI-driven growth in high bandwidth memory (HBM) chip demand has created a new memory market for high value-added, customized DRAM chips, including processing-in-memory (PIM), compute express link (CXL) and double data rate 5 (DDR5), according to ...

  • 생글기자

    청소년 마약범죄, 호기심 뿌리 뽑을 교육부터

    ‘마약 청정국’으로 분류되던 대한민국이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다. 이제는 마약이 청소년들에게까지 뿌리 내리고 있다고 하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19세 이하 마약사범 수가 2018년 143명에서 2019년 239명으로 늘어나더니 작년엔 481명에 달했다. 청소년까지 마약의 유혹에 빠져들고 있는 이유 중에는 마약을 예전보다 너무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있다. 과거에는 마약을 사기 위해 유통업자를 직접 만나 며칠에 걸쳐...

  • 테샛 공부합시다

    "금융권 취업때 테샛만한 실력입증 자료 없죠"

    “저는 심각한 금융문맹이었어요. 예금과 적금의 차이도 몰랐고, 체크카드를 중학교 3학년이 되어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하지만 고등학교 입학 후 은행 취업을 목표로 하는 저에게 형편없는 금융 지식은 큰 취약점이라는 사실을 깨달았죠. 제가 경제·금융 지식이 없는데 어떻게 은행원이 되고, 고객에게 상품을 추천해줄 수 있을지 생각만 해도 아찔했습니다. 그래서 경제·금융 지식을 쌓고 싶던 참에 테샛을 만나게 됐죠.&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