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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원만한 소통 위해 한자보다 한글 사용을

    Z세대나 알파 세대에 속한 아이들이 ‘가결’, ‘익일’, ‘심심한 사과’, ‘사흘’ 등 이전 세대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뉴스가 많이 나온다. 이를 ‘문해력 부족’이라고 부르며 젊은 세대의 문해력 부족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한다. 가장 큰 원인은 아마 영상매체 시청이 크게 늘었기 때문일 것이...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828)

  • 과학과 놀자

    매운맛은 미각 아닌 온도·통증이 혼합된 감각

    지난 10월 기네스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s)은 고추 품종 중 하나인 '페퍼X'가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에 등극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페퍼X를 개발한 사람은 미국 퍼커버트 페퍼 컴퍼니 설립자인 에드 커리다. 그는 페퍼X 이전 매운 고추 챔피언이었던 품종 '캐롤라이나 리퍼'를 만든 인물로, 자신이 세운 기록을 스스로 경신했다. 기네스 세계기록에 따르면 페퍼X의 스코빌지수는 269만3000S...

  • 역사 기타

    1차 대전 후 獨(독일) 혐오…왕조명 바꾼 독일계 英 왕실

    왕조(王朝)의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는 업적이 아니라 얼마나 버텼느냐다. 그런 의미에서 영국 윈저 가문의 생명력은 경이적이다. 서거한 엘리자베스 2세의 할아버지 조지 5세는 꿩 사냥과 우표 수집 말고는 특기가 없던 사람이다. 그러나 왕조사(史)의 측면에서 그는 위대한 군주였다. 추풍낙엽처럼 유럽 왕가가 몰락할 때 그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독일은 공포와 혐오의 대상이 된다. 베토벤과 바흐가 금지되고 독일산이라는 이유...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재정적자

    [문제] A국 정부의 재정적자가 늘었음에도 국채 발행을 늘려 지출을 확대할 때, 나타나는 현상이 아닌 것은? ① 물가가 상승한다. ② 민간투자가 감소한다. ③ 정부저축이 감소한다. ④ 자금시장에서 이자율이 하락한다. ⑤ 국채 시장에서 국채 가격이 하락한다. [해설] 정부가 쓰는 돈(정부 지출)은 국민에게 거둬들이는 세금에서 나온다. 따라서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 가계와 기업의 세금 부담이 커지고 소비 및 투자 여력은 줄어든다. 특히...

  • 기부하면 행복해져요

    제90호 주니어 생글생글 커버 스토리의 주제는 기부다. 소중한 재산을 이웃에게 베푼 평범한 사람들의 따뜻한 사연을 일러스트와 함께 소개했다. 어릴 때 입던 옷 기부하기, 걸음 수만큼 포인트 적립해 기부하기 등 어린이·청소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방법도 안내한다. ‘내 꿈은 기업가’의 주인공은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기업 KFC의 커닐 할랜드 샌더스 창업자다. 국내 최대 보일러 생산 시설인 경동나비엔 평택 서...

  • 은행 '횡재세 논란' 파헤치기

    827호 생글생글은 ‘횡재세’ 논란을 커버 스토리에서 다뤘다. 최근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 이익이 증가하자 이익이 늘어난 만큼 세금(횡재세)을 물려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은행이 얻은 이익을 과연 ‘횡재’라고 할 수 있는지, 횡재세는 소득 재분배 기능을 할 수 있는지 등을 경제학적 관점에서 따져봤다. 시사이슈 찬반토론에선 무주택 청년에게 연 2% 저금리로 대출해주는 정책에 대한 찬반양론을 살펴봤다...

  • 커버스토리

    논란의 횡재세 상생용이라는데…

    우리나라 경제의 취약한 부분 중 하나가 막대한 가계 빚입니다. 가계부채는 지난 3분기 말 기준 1875조 원으로,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의 104%를 넘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죠. 국민 모두가 한 해 동안 열심히 일해도 다 갚을 수 없는 규모인데요, 이는 고금리 상황에서 각 가정에 엄청난 고통을 줍니다. 이자 갚느라 허덕이는 가정이 많은 것이죠. 그런데 돈을 빌려준 은행들은 올 들어 지난 3분기까지 총 31조 원의 이자 수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