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상하이 파견근무는 몰리는데
전광우 < 딜로이트코리아 회장·국제금융대사 > 한국경제신문 10월8일자 A39면 빛이 있으면 그림자가 있는 게 세상의 법칙이다. 산업혁명 이후 오늘날까지 인류생활을 편리하고 윤택하게 해준 현대문명의 발달은 금융공학의 발전,자산유동화 확산,자본시장 개방,국제적인 인수·합병(M&A) 열기 등을 가져와 시장기능과 자원배분의 효율성을 높여 경제성장을 촉진하는 순기능이 있는 반면,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을 키우면서 최근 서...
-
경제 기타
수학여행 꼭 해외로 가야 하나?
빡빡한 일정 수박겉할기씩 낭비 문화·경제·산업 등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넓은 식견을 얻는다는 취지로 시작된 수학여행이 최근 본질에서 벗어나고 있다. 특히 해외로 수학 여행을 떠나는 학교가 크게 늘고 있으나 수학여행 본래의 취지를 살리고 있는지 의문이다. 국외로 수학여행을 정한 학교는 2004년 112개교,2005년 229개교에서 지난해에는 260개교로 갈수록 증가 추세다. 서울시만 하더라도 293개교 중 해외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학교가 4...
-
경제 기타
교육 현장에 남은 일제 잔재들
교실에 선생님이 들어오시자 학급회장 학생이 일어선다. '차렷, 경례'라는 구령에 맞추어 학생들은 일제히 인사를 하고 선생님은 목례로 화답한다. 요즘 어느 학교에서나 볼 수 있는 일상적인 모습이다. 지금부터 3년 전,이러한 차렷·경례식 인사가 일제의 잔재이며 권위주의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서울시 교육청은 초·중·고 일선학교에 교사와 학생들이 격식없이 인사를 하는 '구령 없이 인사하기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
-
(67) 디자인 관련 산업
세상사람들이 꼭 타고 싶어하는 차를 디자인 할거야 10월은 문화의 달이다. 정부는 국민들이 문화 예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토록 하기 위해 1972년부터 10월을 문화의 달로 정했다. 매년 10월에는 각종 문화 예술 진흥을 위한 여러 가지 행사가 벌어진다. 또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은 문화의 날이다. 문화 창달을 위해 문화관광부에서 주관하는 기념일로 1973년부터 문화예술 진흥에 관련된 각종 기념행사가 열린다. ...
-
학습 길잡이 기타
12. 왜 우유팩은 사각형인데 콜라 캔은 원통형일까?
경제학적 사고방식 혹시 이런 의문을 가져 보았는가? ①왜 우유 팩은 사각형이고 콜라 캔은 원통형일까 ②CD와 DVD는 크기가 같은데 왜 케이스 크기는 다를까 ③TV는 110V, 220V가 구분돼 있는데 왜 노트북PC는 전압에 상관 없이 쓸 수 있을까 ④왜 어떤 차는 주유구가 운전석 쪽에,어떤 차는 반대쪽에 붙어 있을까 ⑤왜 냉장고의 냉동실에는 불이 안 들어올까. 일상 속에서 흔히 접하지만 그냥 무심코 넘기는 의문들이 참 많다. 위...
-
학습 길잡이 기타
(25) 히틀러의 꿈과 가을의 소망
◎ 질서와 조화를 사랑한 미술학도 사실은 그랬다. 빈 예술학교가 18세인 아돌프 히틀러의 입학을 허락했었다면 우리는 아마 히틀러를 전혀 다른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을 테다. 화가 히틀러로 말이다. 화가 히틀러가 우리가 아는 히틀러만큼 유명하지 않았을지라도 한 명의 화가를 얻는 대신 학살자를 잃은 셈이니 인류로서는 큰 소득이다. 두 차례나 미술학교 입학에 좌절한 청년 히틀러는 미술에 대한 꿈을 버리지 않고 빈에 머물며 엽서나 광고의 그림을...
-
학습 길잡이 기타
게사니구이와 거위구위
'닭알공기찜,게사니구이,남새튀김,배밤채,기장밥….' 이달 초 남북 정상회담차 평양을 다녀온 노무현 대통령이 방북 기간에 북에서 맛본 음식 이름이다. 알듯 말듯한 이런 이름들이 정상회담 내내 남쪽에서 화제가 된 까닭은 이들이 남북한의 달라진 말의 차이를 단적으로,그리고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기 때문이다. 이들 중 단연 주목을 받은 것은 게사니구이였다. 게사니구이는 수육과 비슷한 요리로 알려졌는데,수육은 '삶아 익힌 쇠고기'를 말한다. 이...
-
7. 논술답안을 단순, 즐겁게 제시하자
복잡한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는 무엇일까? 신상품을 구매하는 것,스포츠에 열광하는 것,또는 자연에 은거하는 것 등 여러 답변이 가능하다. 상식적으로 무리가 없으나 창의적인 대안은 되지 못한다. 신상품의 구매나 스포츠에의 열광은 복잡한 현대에서 순간적인 도피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자연에서의 은거도 선택된 소수자에게만 주어지는 특권일 뿐이다. 그렇다면 복잡한 현대 생활을 극복하기 위한 새로운 관점이 요구된다. 한경닷컴(www.hanky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