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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울리히 벡, 엘리자베트 벡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

    사랑 … 결혼 … 가정 … 우리가 서 있는 위치는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한 삶을 꿈꾼다. 어느 누구도 불행하기 위해 살아가는 사람은 없다. 그래서 인간의 삶에 있어 진정성을 의심받지 않는 유일한 명분은 행복일지도 모른다. 그런 점에서 사랑,결혼,가정은 행복이라는 삶의 명분을 내세우는 대표적인 양식일 수 있다. 울리히 벡과 그의 아내 엘리자베트 벡-게른샤임의 '사랑은 지독한 그러나 너무나 정상적인 혼란'은 사랑,결혼,가정에 대한 사회학적 성찰을...

  • 학습 길잡이 기타

    17. 다의어(Multi-vocal Words) ④

    다의어에 관한 마지막 시리즈다. 다의어 칼럼을 시작할 때 강조했듯이 영어 단어는 대부분이 다의어로 이루어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따라서 여기서 소개하는 것들은 말 그대로 '새발의 피'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다의어의 의미 확장 과정을 자세히 상술한 좋은 사전이나 책들을 시중에서 구할 수 있으므로 여기서 지면관계상 언급하지 못한 중요 다의어들은 다른 참고 자료들을 통해 완벽히 자기의 것으로 만들어 놓아야 할 것이다. hol...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5월 22일자

    1. '증시가 국내외 악재로 급락세를 지속하면서 5거래일 만에 코스피 지수가 99포인트 이상 빠지고 유가증권 시장의 ( )이 48조원 증발했다. 코스피 시장은 695개 종목이 하락한 반면 상승 종목은 88개에 그쳤다.' 상장된 주식을 모두 현재의 시장가격으로 환산하여 나타낸 총체적 가치를 의미하는 용어는? ①시가 ②종가 ③시가총액 ④시장가격 2."최근 정부 관계자들이 잇따라 부동산 거품 붕괴론을 내놓고 있으나 이달 들어서도 은행권의 ( )...

  • 경제 기타

    한국 국가경쟁력 9계단 미끄럼

    스위스 국제경영대학원(IMD)의 국가별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의 국가경쟁력이 9계단이나 미끄러져 전 세계 61개국 가운데 38위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태평양지역 15개 평가 대상국 가운데는 13위였다. 특히 항목별 평가에서 한국의 노사관계는 61위로 3년 연속 꼴찌를 차지했다.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의 국가경쟁력이 19위,29위로 각각 12계단과 10계단 뛰어오른 것과는 대조적이다. IMD는 이 같은 내용의 '2006년도...

  • 경제 기타

    콜금리 동결 연 4%로 유지 外

    ⊙콜금리 동결 연 4%로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콜금리를 동결,연 4%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1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어 연방기금 금리를 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한국과 미국의 이 같은 금리 결정 소식이 전해지자 이날 우리나라 원화 환율은 1달러당 935.6원으로 전날보다 6원이나 급등했다. -중앙은행의 금리결정이 외환시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

  • 경제 기타

    부유층이 지갑 열면 내수 '온기'

    '어린이날 특집 가구대전'이 열린 지난 5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어린이용 가구 '베로니카 세트'에 붙은 '4,458,000원'이라는 가격표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 가구는 전시된 당일 두 세트가 팔려 나갔다. 398만원짜리 청바지,3000만원짜리 맞춤 수트,1억5000만원이 넘는 TV….유통가엔 최근 '헉!' 소리가 절로 나올 만큼 값비싼 제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백화점 등의 유통업계는 '비쌀수록 잘 팔린다'는 판단 아래 이른바 ...

  • 경제 기타

    과시욕ㆍ허영 '보여 주기 위한 소비' 비판

    ■ '베블런 효과'란 과거 많은 경제·사회 학자들은 명품 소비를 두고 비판적인 견해를 쏟아냈다. 가장 두드러진 인물은 1875년 미국 위스콘신 주의 한 농가에서 노르웨이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소스타인 베블런이다. 그는 첫 저서 '유한계급론'에서 현대문명은 '과시적 소비',다시 말해 '보여주기 위한 소비'로 넘쳐난다고 지적했다. 예컨대 '랄프 로렌'을 가슴에 단 사람은 비싼 옷을 살 경제력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증명한다는 것이다. 베블...

  • 경제 기타

    '0'하나 더 붙여주면 안되겠니?

    무엇이 사람들을 명품 브랜드에 열광하도록 만들까. 지나치게 冷笑적이긴 했지만 미국의 경제·사회 학자 소스타인 베블런(1857∼1929)이 진단한 '과시적 소비'만큼 명쾌한 해석은 드물다.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한 수단이라는 것이다. 아마 베블런이 중산층으로까지 명품 소비가 일반화된 오늘날의 우리 사회를 봤다면 "온통 정신병자 투성이구먼"이라고 一喝했을는지도 모른다. 확실히 베블런이 살던 산업사회 초기 시대보다 2006년의 한국 사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