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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숫자를 100% 믿지 마라

    "거짓말쟁이들은 숫자를 이용할 궁리를 한다" 사람들은 대개 말보다는 글을,글보다는 숫자를 더 신뢰한다. 특히 숫자를 소수점 아랫자리까지 쓰면 더욱 신빙성이 높은 것으로 받아들인다. 경제 규모가 커지고 정보화된 사회일수록 사회 현상을 숫자로 표현하는 통계를 중요하게 여긴다. 그래서 영국의 작가 H. G. 웰스는 이미 100년 전에 "통계적 사고는 언젠가는 읽기나 쓰기와 마찬가지로 유능한 시민이 되기 위해 꼭 필요하게 될 것이다"라고 예언했다. ...

  • 경제 기타

    치솟는 기름값에 세계경제가 떤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석유 값에 세계인의 근심이 가득하다. 올 들어 서부텍사스 중질유(WTI),브렌트유,두바이유 등 세계 3대 국제 원유 가격이 모두 작년 여름 기록했던 사상 최고치(종가 기준)를 갈아치웠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되는 WTI 가격은 지난달 31일 배럴당 78.21달러로 마감됐다.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고치이며 연초 대비 50% 이상 급등한 것이다. 브렌트유도 80달러에 육박했고,두바이유 역시 70달러를 넘어 고공행...

  • 과학 기타

    동해에서 캐낸 불타는 얼음 상용화 성공할까

    지난 6월 동해안에서 환경친화형 차세대 대체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일명 '불타는 얼음')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발견됐다. 이에 정부는 2015년께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상용화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는 현재 기술로는 상용화하는데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 경제성이 없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따라서 세계 각국은 천연가스 하이드레이트를 인류의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데 필요한 기술...

  • 경제 기타

    펀드 전성시대

    조정장에도 각광받는 적립식 펀드 바야흐로 펀드 전성시대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현재 국내 펀드 계좌 수가 1588만개. 우리나라 전체 가구 수가 1599만 가구이므로 가구당 한 개의 펀드에 가입해 있는 셈이다. 펀드는 이미 직장인 재테크의 가장 큰 수단으로 자리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만 18세 미만 청소년과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펀드들이 봇물을 이루고 미성년 펀드 투자자를 위한 투자교육도 증권사를 중심으로 잇따...

  • 경제 기타

    토익ㆍ토플 대체할 국가영어시험 도입해야 하나요?

    찬 "국부 유출 심각…국가가 나서야할 때" 반 "영어 사교육ㆍ조기유학 부추길 우려" ☞한국경제신문 7월31일자 A10면 토익(TOEIC) 토플(TOEFL) 등을 대체할 국가 주도의 영어능력 평가시험이 2009년 하반기부터 실시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0일 초·중·고교생용 영어능력 평가시험을 2009년 하반기부터,일반인용 영어능력 평가시험을 2011년부터 각각 시행한다는 내용의 '국가 영어능력 평가시험 도입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

  • 경제 기타

    체벌, '사랑의 매'인가, '감정의 매'인가?

    요즘 인터넷에서 교사가 학생에게 체벌을 가하는 한 UCC 동영상이 유포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랑의 매'로 볼 것인가,아니면 '감정의 매'로 볼 것인가 의견이 분분하다. 과거에는 체벌이 학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사랑의 매'로 인식되었지만 지금은 인권 침해로 비쳐지며 법적 시비로 이어지기도 한다. 체벌은 교육 현장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순천지역 남녀 고교생 152명을 설문조사한 결과,체벌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은 3명뿐으로 98%가 체벌을...

  • 경제 기타

    수능 위주 독서 편식 개선해야

    '새벽별을 보며 등교했다가 달빛을 받으며 하교하는 것'이 대한민국 고등학생의 운명이라 했던가. 대부분의 고교생들은 하루 종일 입시 공부에 매달리다 보니 독서 시간이 얼마 되지 않는다. 그나마 손에 드는 책도 수능에 나오는 고전 위주다. 고3학생은 차치하더라도 비교적 여유가 있는 고1,2학생마저 '입시를 위한 문학 작품'에 혈안이 돼 있는 모습은 그다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읽어 보고 싶은 책을 읽어야 일상 속의 활력소가 되고 마음의 양식이...

  • 경제 기타

    사회시간에 과학수업?

    많은 사립 고교에서 수업시간에 시간표의 과목과 다른 과목을 가르치고 있다. 입시에 유리한 과목을 가르치기 위해서다. 시간표에는 체육이라고 나와 있는데 실제로는 영어를 배운다든지 하는 식이다. 수능에서 과학탐구를 보지 않는 문과에서는 과학시간에 사회를,사회탐구를 보지 않는 이과에서는 사회시간에 과학을 공부하기도 한다. 현재 7차 교육과정에서 과목들은 크게 인문사회과목군(국어 도덕 사회) 과학기술과목군(수학 과학 기술가정) 예체능과목군(체육 음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