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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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00억 짐바브웨달러 내고 달걀 3개 사는 '짐바브웨의 비극'
아프리카 남부에 있는 짐바브웨는 아프리카 쇼나어로 '돌로 만든 견고하고 거대한 집'이란 뜻이다. 하지만 이름 뜻과는 달리 이 나라는 매우 복잡한 역사를 거치며 오랜 풍파에 시달려 왔다. 짐바브웨는 1888년부터 영국 남아프리카회사의 지배를 받아왔다. 이후 1923년 영국 정부의 식민지로 편입됐다. 1953년 엔로디지아-니아살랜드 연방공화국이 수립됐지만 이 연방은 나중에 지금의 짐바브웨와 잠비아말라위로 분리됐다. 짐바브웨는1963년 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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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민주주의라는 '겉옷'입고 亡國病 퍼뜨리는 포퓰리즘
남미, 선심 정책 남발해 경제 망쳐 국민의 수준이 나라의 품격을 결정 포퓰리즘은 민주주의의 타락 현상이다. 냉정한 국가적 비전보다는 당장의 인기주의에 연연하게 되면 민주주의는 포퓰리즘으로 전락하게 된다. 선거철을 맞아 세금을 내려주거나,비용 부담은 도외시한 채 모든 사람에게 분배적 정의를 달성하겠다고 공약하면서 결국은 경제를 거덜내는 것이 그런 경우다. 포퓰리즘은 당연히 민주주의라는 겉옷을 입고 있다. 민주주의는 국민을 주인으로 떠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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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 각국 정상들은 여름 휴가 어떻게 보낼까?
'흑인들의 성소'로 휴가 가는 오바마 초호화 구설수 일벌레형…휴식형…자숙형…휴가 패턴 '각양각색' 여름철 휴가가 피크를 맞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도 3일부터 6일까지 짧은 휴가를 다녀왔다. 해외 지도자들의 여름 휴가는 짧게는 2주일,길게는 두 달이 넘는다. 휴가 패턴도 각양각색이다. 휴가 기간 중 구상한 정치나 비즈니스가 휴가 후 정국의 방향을 바꾸거나,기업전략을 수정시키기도 한다. 또 휴가 중 발생한 '스캔들'로 곤욕을 치르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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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해파리떼가 몰려온다"…어장을 쑥대밭으로 만든대요!
年 3000억 손실…물고기 눌려 죽고 원자력발전소도 피해 최근 전남 서해안에 해파리떼가 출몰하면서 어장들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물고기들이 걸려야 할 그물에 해파리들만 가득 담겨 그물이 터지거나 물고기들이 눌려 폐사하는 것.해파리떼는 어장뿐만아니라 원자력발전소,관광산업 등에도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다양한 해파리 퇴치 기술이 연구되고 있다. ⊙ 해파리떼 공습의 시작 국립수산과학원과 한국해양연구원에 따르면 여름철 우리나라 인근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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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계형이라면 특별사면해줘도 되나요?
찬 "서민 고통 덜어줘 국민통합·민생안정에 큰 보탬" 반 "사면권 남용하면 법 안지키고 도덕 불감증 초래" 정부가 광복 64주년을 맞아 운전면허 제재자 150만5376명을 비롯 152만77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별사면 조치를 둘러싸고 논란이 뜨겁다. "이번 조치는 경제위기 상황에서 서민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민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반인륜적 흉악범이나 정치인 · 경제인 · 고위 공직자 등은 배제했다"는게 정부 당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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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백련사로 간 생글 자문 선생님들…108배·참선으로 心身 수양
새벽 3시30분. 밤이 짧은 여름철이지만 주위는 아직 고요하고 깜깜하다. 어제 일찍 잠자리에 들어서인지 선생님들 모두 늦지 않고 제시간에 일어난다. 이부자리를 개고 대웅전 앞으로 삼삼오오 모여드는 '샘'들. 한 노스님이 목탁 염불을 외며 경내를 천천히 돌기 시작하자 한 사람 두 사람 줄지어 뒤따른다. 하루를 시작하는 만물을 깨우는 의식이다. 부처님에게 아침 인사를 올리는 불경이 끝나자 백팔배와 참선이 이어진다. 108가지 잘못을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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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가 인정하는 한글의 우수성…우리들만 모른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주 부톤섬 바우바우시는 지난달 21일부터 찌아찌아족 밀집지역인 소라올리오 지구의 초등학생 40여명에게 한글로 된 찌아찌아어 교과서를 나누어주고 주 4시간씩 수업을 시작했다고 한다. 제2외국어로써 가르치는 것이 아니고 문자가 없는 소수민족 토착어인 찌아찌아어를 표기할 공식 문자로 한글을 택한 것이다. 한글은 외국어를 읽고 쓰는데 있어서 한글표기법만 알면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뛰어나다. 이러한 우수성을 깨달은 바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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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물놀이도 하고 책도 읽고…성내천은 도심속 '오아시스'
비용도 많이 들고 몸도 마음도 지치는 원거리 휴가는 이제 그만! 요즘엔 집 가까운 곳에서 알뜰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도심속 피서지가 인기다. 송파구에 위치한 성내천. 맑은 물길을 따라 조깅코스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고,예쁜 분수도 있어서 송파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하천이다. 이곳 성내천 물놀이장은 지난 주말 1만명의 인파가 모였을 정도로 이미 인기 피서지다. 깨끗한 지하수가 계속 흐르는 1급수 물에, 수심이 얕아서 어린이들이 놀기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