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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빈곤층 구할 마이크로크레디트? …돈 빌리고 안갚으면?

    저신용자에 저금리 대출…'밑빠진 독' 논란도 정부가 최근 저소득층을 위한 마이크로 크레디트(micro credit) 사업에 향후 10년간 2조원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마이크로 크레디트는 말 그대로 소액(micro)을 신용(credit)만 믿고 대출해 준다는 뜻이다.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을 이용할 수 없는 빈곤층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무담보 · 무보증으로 소액 창업자금을 빌려주는 제도다. 이 사업은 1970년대 방글라데시...

  • 커버스토리

    명분 앞세운 선거 책략이 화근?… 지역주의에 포위된 세종시

    "약속 위반" vs "실익 없다" 둘로 갈린 정치권 세종시 건설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후보자 시절 내세운 선거 공약이었다. 당시 충청권의 표를 얻기 위해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다는 명목으로 행정수도 이전 공약을 내걸었던 것이다. 노 대통령은 그 덕분에 대통령에 당선됐고 당선 후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판결을 받는 등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공약을 추진했다. 6년여에 걸친 세종시 건설 과정을 살펴보자. ⊙ 세종시 구상의 경과는 행정복합도시...

  • 커버스토리

    '세종시 논란' 名士의 시각은…

    노무현 대통령의 냉소적 유산 복거일 <소설가·시사평론가> ※ 이 글은 소설가이자 시사평론가인 복거일씨가 9월 21일자 조선일보에 기고한 칼럼입니다. 중요한 사회적 논점에 관해선 사람들의 의견이 엇갈리게 마련이다. 바로 그 점이 해결책을 찾기 어렵게 만든다. 세종시에 관해선 여론이 그렇게 엇갈리지 않는다. 내가 보기에 세종시의 건설을 지지하는 사람은 드물다. 이미 상당히 진척된 대규모 사업인데도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하...

  • 경제 기타

    美·中 타이어 분쟁 확산… 무역 '리밸런싱' 氣싸움 팽팽

    美, 중국산 타이어에 덤핑관세… 中, 美농산물 보조금 조사 미국과 중국의 이른바 '타이어 분쟁'이 확전 일로를 걷고 있다. 미국 정부는 지난 11일 승용차와 경트럭용 중국산 타이어에 징벌적인 관세 35~25%를 추가 부과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덤핑,즉 고의로 낮은 가격에 타이어를 미국에 판매해 시장을 교란하고미 타이어업체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중국은 지난해 4600만개의 타이어를 미국에 수출했다. 중국 정부는 재빨리 맞...

  • 과학 기타

    지구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 '에어로젤'을 아시나요?

    빛 투과성·단열성 높아 '꿈의 신소재'로 각광 20세기를 대표하는 소재는 단연 플라스틱이었다. 하지만 보다 가벼우면서 높은 강도를 지닌 신소재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개발하기 위한 과학자들의 연구는 계속되고있다. 1930년대 처음 발견된 신소재 에어로젤(Aerogel)은 빛 투과성이 높으면서 전기,소리,열 등에 강해 꿈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 공기만큼 가벼운 고체 에어로젤은 공기를 뜻하는 에어(aero)와 고...

  • 경제 기타

    위장전입 고위공직자 결격사유로 봐야하나요?

    찬 "고위 공직자에게 도덕성문제는 공소시효 없어" 반 "과거의 도덕적 흠이 공직 부적격 사유는 안돼" 국회 인사청문에 들어간 고위 공직 후보자 가운데 상당수가 위장전입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빚어지고 있다. 자녀 진학을 비롯 장인의 선거 지원,부인의 사원아파트 분양 등 그 사유도 각양각색이다. 현직 장관 중에서도 청문회 때 위장전입이 드러난 경우가 있다. 위장전입 문제는 새삼스런 것은 아니며 흔히 우리 사회의 부끄러운 자화상...

  • 경제 기타

    '둠강'의 유혹… 저작권 보호, 학생 스스로 실천하자

    K양은 얼마 전 학교 앞 문구점 주인으로부터 '둠강(어둠의 강의라는 뜻으로 불법 내려받기한 동영상 강좌)'으로 공부 해보지 않겠느냐는 제안을 받았다. 비싼 책값과 높은 사교육 비용에 경제적 부담감을 느끼던 K양은 그 제안을 듣고 솔깃했다. 요즘 학생들 사이에서 불법 인터넷 강의가 성행하고 있다. 과목과 선생님 이름을 검색하면 10만원을 웃도는 인터넷 강의를 2만~3만원의 가격에 불법다운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늘어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 경제 기타

    미래 세대에게 푸른 하늘을 물려주려면…

    녹색연합과 한국가스공사가 공동 진행하는 블루스카이(Blue Sky) 프로젝트는 푸른 하늘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기 위해 대기의 질을 개선시키고자하는 프로젝트이다. 이는 대기오염이 심해짐에 따라 호흡기 질환 및 아토피 같은 피부염 환자와 스모그 발생이 증가해 그 심각성을 깨닫고 2005년 대전에서 시작됐다. 블루 프로젝트는 대기오염 모니터링과 어린이 천식피해 조사 활동,마을 자전거길 조성 사업,자전거 달력 제작 및 배포,청소년 블루스카이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