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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이중과세'가 낳은 사생아들 …신정과 구정, 양력설과 음력설

    '설 기분이 흐리멍덩한 이유는,어쩌면 음력 과세와 양력 과세의 설날이 우리에게는 둘이나 있어 오히려 이것도 저것도 설 같지 않은 때문인지도 모른다.' 청마 유치환은 1963년 내놓은 수필집 <나는 고독하지 않다>에서 설을 두 번에 걸쳐 쇠는 탓에 정작 이도저도 설 같지 않다고 꼬집었다. 그것을 그는 '음력 과세' '양력 과세'라고 했다. '설'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설' 또는 '설날'은 추석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 학습 길잡이 기타

    126. '배(倍)-곱절-갑절'의 용법

    3배나 낮다? #전 세계적으로 '알코올과 건강'을 주제로 한 수백편의 논문을 분류 관찰해 보면 "포도주는 적당히 즐길 때 건강을 촉진시킨다"는 것을 일관되게 보여주고 있다. 전통적인 포도주의 나라 프랑스 남성은 미국과 캐나다의 남성보다 평균 3배 낮은 심근경색의 발생률을 보여주었다. 여성은 더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 남프랑스 툴루즈의 여성이 영국의 글래스고 지방 여성보다 심근경색 발생률이 무려 12배나 낮게 조사됐다. '적당한 양의 포도주...

  • 경제·금융 상식 퀴즈

    2월 8일자

    1. 평평하고 얇은 판 형태의 모바일PC로 키보드 대신 터치스크린 또는 펜 모양의 스타일러스를 이용해 입력하는 것은? ① 스크린 PC ② 태블릿 PC ③ 터치 PC ④ 펜 PC 2. 교과부나 교육청,교육연구기관에 근무하는 교사 출신 전문직 공무원을 부르는 말은? ① 교육연구직 ② 교과전문직 ③ 전문교육직 ④ 교육전문직 3. 서류 대신 공개된 재판에서 제시된 증언과 증거를 토대로 판결해야 한다는 형사소송법상의 원칙은? ① 증언...

  • 커버스토리

    아바타, 자연숭배를 부추긴다?

    영화가 중요한 대중 선전 수단이라는 사실은 중국의 공산주의 혁명가 마오쩌둥의 주장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것은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강력한 영상 이미지를 통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영화나 TV 같은 문화산업이 대중을 마취시키고 정신을 지배한다는 데 주목한 학자는 프랑크푸르트학파였던 데오도르 아도르노였다. 아도르노는 대중의 건전한 정치의식을 무력화하는 데 대중문화 산업이 봉사하고 있다며 공격의 칼날을 세웠다. 특...

  • 경제 기타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 426억달러 '사상 최대'

    상품수지 흑자 급증… 올해는 크게 줄 듯 지난해 경상수지 흑자와 자본수지 순유입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큰 폭으로 줄어들어 올해 경상수지 흑자 급감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27일 지난해 경상수지가 426억7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008년 57억80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은 물론 1998년 403억7000만달러의 최대 흑자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

  • 경제 기타

    매월 둘째, 넷째주는 우리 쌀국수의 날 등

    ⊙ 매월 둘째, 넷째주는 우리 쌀국수의 날 행정안전부는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매월 둘째 · 넷째주 목요일을 '우리 쌀국수의 날'로 지정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행안부는 28일 서울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구내식당에서 쌀국수 시식행사를 하고 앞으로 매월 둘째 · 넷째주 목요일에 쌀자장면 쌀떡국 쌀소면사리 등 쌀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과천청사와 대전청사에도 점진적으로 우리 쌀국수의 날을 확대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

  • 경제 기타

    '공부의 신'처럼 공부하면 명문대학 갈수 있다고?

    '공부하게 만드는 드라마' 인기… 현실과 동떨어진 학습법 비판도 KBS 월화극 '공부의 신'(윤경아 극본,유현기 연출) 인기가 솟구치고 있다. 6회분이 방송된 26일 시청률은 24.7%를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꼴찌 학생들을 모아 괴짜 교사들이 일류대에 진학시키는 이야기가 흥미롭게 전개되기 때문이다. 이 드라마의 일본 원작 만화 '최강 입시전설 꼴찌,동경대 가다'는 서점가에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티맥스와 포미닛이 참여한...

  • 커버스토리

    로마 교황청,왜 아바타 비판했나 …"자연은 숭배해야할 신이 아니다"

    "깜짝 놀랄 만한 기술과 황홀한 이미지는 많지만 진정성 있는 감정은 없다." "모든 얘기가 너무나 단순한 반(反)제국주의적이고 반(反)군국주의적인 우화로 수렴된다." "생태학을 21세기의 신흥 종교처럼 믿게 호도할 수 있다." "자연 숭배와 연결된 정령주의 수렁에 빠졌다." "자연은 더 이상 보호받아야 하는 창조물이 아니며 숭배해야 할 신도 아니다." "캐머런 감독은 판도라라는 판타지 세계를 창조하는 데 집중했지만 단조롭게 접근해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