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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의원 선거가 궁금해

    주니어 생글생글 제106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국회의원 총선거다. 우리나라 국회의원은 몇 명인지, 제22대 총선은 왜 4월 10일에 하는지, 선거 후보자의 기호는 어떻게 정하는지 등 선거와 국회의원에 관한 기초 지식을 정리했다. 학급 회장 선거에 빗대 선심성 정책을 남발하는 정치인을 경계해야 하는 이유도 설명했다. 꿈을 이룬 사람들에선 ‘하울의 움직이는 성’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을 제작한 애니메...

  • 커버스토리

    규제 부작용 '金사과'…소비자는 누가 지키나

    정부의 잇단 가격 안정 대책에도 ‘금(金)사과’로 대변되는 과일값 강세가 꺾일 줄 모릅니다. 지난달 25일 서울 가락시장에서 12만3838원에 도매 거래된 사과(부사, 특품, 10㎏)는 1년 전 같은 날에 비하면 두 배 반(148%) 올랐어요. 건강에 좋다는 ‘아침 사과’를 부모님이 챙겨주기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죠. 이런 현상은 재배면적 기준으로 국내 5대 과일에 속하는 배·감귤&mid...

  • 과학과 놀자

    존재 가능성에 무게…우주신호 등 분석 활동

    매년 4월 1일이 되면 세계인들은 피오키오가 된다. 만우절! 공식적으로 거짓말을 즐길 수 있는 날이다. 그런데 최근 과학계에서 역대급 거짓말이 들통났다. 만우절이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어쩌면 조금은 식상한 말, ‘외계인이 나타났다!’. 멕시코에서 벌어진 때아닌 외계인 논란,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 2023년 가을, 멕시코 의회에 이상한 물체가 나타났다. 오래된 미라 같은 시체 한 구였다. 납작한 얼굴에 한껏 위로 올라간...

  • 영어 이야기

    지갑을 열다 'loosen the purse strings'

    South Korean travelers are loosening their purse strings on the occasion of the Lunar New Year, with overseas travel sales for one of the biggest holiday seasons almost completely sold out. Southeast Asia and Japan are the most popular destinations ...

  • 숫자로 읽는 세상

    '수도권 공화국' 심화…첨단산업 몰려 'GDP 70%'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경제성장 기여도가 30% 밑으로 추락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산성이 높은 산업을 중심으로 ‘수도권 집중’이 심화하며 지역 간 불균형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25일 ‘생산·소득·소비 측면에서 본 지역 경제 현황’ 보고서에서 지역별 경제 성과를 2001~2014년과 2015~2022년으로 나눠 비교 평가...

  • 경제 기타

    '광의의 통화' M2 기준삼는 나라 많아

    현대사회로 들어서면서 화폐의 기능을 수행하는 대상이 다양해졌다. 이에 따라 어느 것까지를 화폐의 범주에 포함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의견이 생기게 됐다. 화폐의 범위를 좁힐 경우 동전과 지폐 같은 현금만 화폐라고 정의할 수도 있고, 교환의 매개라는 화폐의 기능을 충실히 따르는 경우 현금에 더해 각종 예금도 화폐라 할 수 있다. 화폐의 범위를 정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는 화폐의 양인 통화량을 측정하는 문제와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각 나라는 자기...

  • 역사 기타

    '천재' 오다 노부나가, 어쩌다 '괴물'이 되었나

    디즈니는 전 세계 영화 팬들과 원수가 되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얼마 전에는 ‘인어공주’를 까맣게 칠해놓더니 이번에는 ‘백설공주’를 가무잡잡하게 그린다고 한다. 돈도 많이 까먹은 거 같던데 계속 ‘고(go)’를 부르는 걸 보면 마케팅 오판이 아니라 신념 혹은 오기로 보인다. 착한 척, 선한 척, 정의로운 척… 대한민국 좌파들의 특징을 디즈니에서 보게 될 줄은 몰랐다. ...

  • 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자기 삶을 살고 싶었던 사람의 이야기

    “시도 산문도 아닌 글.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 인생의 무게 때문에, 슬픔 속에 잠들고 고독 속에 눈뜨는 이들에게 숨 쉬듯 읽히는 글이 되어 전해지길 바랄 뿐이다.” 저자의 프로필을 읽고 책을 펼치면 산문을 시처럼 쓴 글귀가 눈길을 끈다. “좋을 때 너무 기뻐해서 길을 잃지 말라. 화날 때 너무 분노해서 길 밖으로 가지 말라. 아플 때 너무 슬퍼해서 길을 포기하지 말라. 신날 때 너무 좋아해서 길에서 놀지 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