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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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미네르바법' 위헌 결정 옳은가요.
찬 “표현의 자유 억압하는 조항은 사라지는게 당연” 반 “허위사실 유포 처벌 못하면 사회질서 유지못해” 법무부가 지난해 말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결정을 받은 전기통신기본법의 대체 입법을 준비 중이라고 한다. 이 법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큰 논란이 됐던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박대성씨(32) 의 처벌 근거가 됐던 법으로 속칭 '미네르바법'으로도 불린다. 헌재는 당시 '공익을 해할 목적으로 허위의 통신을 한 사람은 처벌한다'고 규정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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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다양한 방식으로 요약할 줄 알아야”
이번 시간에는 예고해드린 바와 같이 실전에서 사용하는 '제시문을 주어로 삼는 요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는 했던 것과 달리,실전 논술은 결국 여러 개의 제시문을 읽고 논제에 부합하는 답안을 쓰는 행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다양한 제시문 가운데 어떤 것을 어떻게 읽었는지 밝히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제시문을 지칭하는 것이지요. 지칭하다보니,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듯 '제시문 (가)는' '제시문 (나)는'과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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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양수리 두물머리와 아우라지
지난 4일은 입춘(立春)이었다. 설 다음 날이었으니 음력으로 치면 새해 초이튿날이다. 입춘은 예로부터 계절의 변화를 살피는 기준으로 삼았던 24절기 가운데 하나이다. 시기적으론 한겨울의 '대한(大寒)' 다음이며 이때가 되면 봄이 시작하는 것으로 여겼다. 곧이어 있는 절기가 '우수(雨水)'로,오는 19일이다. 속담에 '우수 경칩에 대동강 물이 풀린다'라는 말이 있듯 우리 조상들은 우수와 경칩을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누그러진다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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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63. '배(倍)'의 용법
'세 배' '세 곱절'은 있어도 '세 갑절'은 없다 가)그 상점은 도매보다 가격을 곱절로 비싸게 부른다. 나)영농 방식을 개선해 소득을 세 배로 높였다. 다)이곳 집값은 다른 곳의 세 갑절이나 된다. 우리말의 '배(倍),곱,곱절,갑절'은 형태와 쓰임새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게 있어서 헷갈리기 십상이다. 우선 '배(倍)'의 용법이 헷갈릴 때가 많은데 이는 그 쓰임새가 두 가지이기 때문이다. '배'는 '곱할 배' 자이다. '곱하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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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공계 기피현상' 해결책은 없을까?
"이공계를 살리지 못하면 10년 안에 나라가 망한다. " 2008년 한양대학교 공과대학장이 인터뷰에서 한 발언이다. 그는 왜 이와 같은 말을 한 것일까? 이공계 기피 현상에 관한 본격적인 논의는 2001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열 지원자 수가 급격하게 감소함에 따라 시작되었다. 전체 응시자 중 자연계열 지원자의 비중은 1994년 43%에서 2001년 27%로 급감하였다. 여기에 더하여 2002년 이후 전국 의과대학 경쟁률이 주요 이공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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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남을 위한' 진정한 봉사를 합시다!
지난달 22일 토요일,거제시 청소년 수련관 소속 봉사 동아리 '스마일'은 기존의 회원 그리고 새로 모집한 2기 회원 40여명과 함께 거제시 청소년 수련관 다목적실에서 2011년 새 출발을 알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봉사 동아리 '스마일'은 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옥포고등학교 재학생들의 주도로 2009년 8월 결성한 이래 옥포고 학생뿐만 아니라 거제 관내에 있는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거제 포로수용소 안내 봉사,해수욕장 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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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연이 우리에게 내리는 경고장, 레드 리스트(적색 목록)
레드 리스트(적색목록)의 정식 명칭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보고서'이다.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이 2~5년마다 지구상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각종 희귀 동식물들의 실태를 보고서 형식으로 출간 · 발표한다. 적색목록의 등급은 멸종 우려 정도에 따라 총 9단계로 나뉜다. 그중 '위급'과 '위기' '취약'의 3가지를 가장 보호가 필요한 등급으로 본다. 2008년 IUCN의 적색목록에 오른 생물 4만4837종 가운데 38%가 이들 등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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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말 많은 아이돌의 전속 계약… 우리의 화살은 어디를 향해야 하나
아이돌(idol)은 이제 단순히 아이들의 우상이 아니라 누군가의 조카, 누군가의 아들, 딸로 그 위치를 확장시키고 있다. 가끔 노인정에서 청소년들의 동경의 대상이라고 생각했던 걸그룹 원더걸스의 '텔미'나 '노바디' 같은 노래가 나올 때면 이런 현실을 실감하게 된다. 듣고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가사가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시는 이유일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드라마와 뮤지컬에서는 배우로, 각종 프로그램에서는 MC로까지. 팔방미인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