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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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 '메세나' 10년··· '클래식 한류' 꽃 피웠다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열린 제14회 차이콥스키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의 젊은 음악가들이 상을 휩쓸었다. 한국인은 성악 남녀 1위,피아노 부문 2위와 3위,바이올린 부문 3위를 차지했다. 세계 3대 콩쿠르로 꼽히는 세계적인 콩쿠르에서 한 나라의 젊은 음악 영재 5명이 시상대에 오른 일은 이례적이다. # 한국 음악 영재들 賞 휩쓸어 이날 베이스 박종민 씨(24 · 이탈리아 라스칼라 아카데미 극장)가 남자 성악 부문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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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무더운 여름 방학... '독서 삼매경'에 빠져볼까
▶ 청소년에게 권하고 싶은 교양도서 - 교보문고, 예스24추천 조선 중기의 선비 김득신(1604~1684)은 자타가 공인하는 책벌레였다. 밤낮 없이 읽고 또 읽은 다독가로 유명했다. 《사기》의 '백이전(伯夷傳)'은 1억1만3000번이나 읽었다. 자신의 서재를 '억만재(億萬齋)'로 이름붙인 까닭이다. 한유의 '사설(師說)'은 1만3000번,'노자전(老子傳)'은 2만번,'능허대기(凌虛臺記)'는 2만5000번 독파했다. 옛 글 36편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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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생각의 큰 줄기를 이해하는 '고전 읽기'
▶ 여름방학 논술 필독서 10選 바야흐로 여름이다. 이글거리는 열기와 비구름이 하늘과 땅을 가득 메우고 있지만,학생들에겐 모처럼 방학이라는 간만의 여유가 주어진다. 비록 길지는 않지만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올해 방학은 나중에 돌이켜보면 뭘 하고 지냈는지 생각도 나지 않는 시시한 여름이 될 수도 있고,한층 더 성숙해진 내면을 갖추게 된 옹골찬 여름으로 기억될 수도 있다. 어떻게 하면 여름방학 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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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탈리아 너마저!··· 재정위기 '유로존' 기로에 서다
"이탈리아까지 재정위기 사정권에 들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이 '빅뱅(대폭발)' 우려에 휩싸였다. 혼돈이 유럽을 지배하고 있다. "(독일 일간 디벨트) "지금이야말로 유럽연합(EU)이 마땅히 나설 때다. "(엔다 케니 아일랜드 총리) 유럽의 재정위기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그리스부터 시작된 유럽 재정위기는 아일랜드 포르투갈을 거쳐 이탈리아 프랑스까지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EU 정상들은 뚜렷한 해결책을 찾지 못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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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크리스티나의 세계와 제한된 합리성
앤드루 와이어스(Andrew Wyeth · 1917~2009)가 1948년에 그린 <크리스티나의 세계>(Christina's World)는 미국 현대미술사를 논할 때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가장 대중적인 명작 중 하나다. 와이어스는 20세기 대표적 사실주의 화가이며 1970년 생존 화가로는 처음으로 백악관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기록도 가지고 있다. 와이어스는 세계적인 명성을 떨쳤지만 학교에서 정식으로 미술을 공부한 적은 없다.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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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정부의 자장면 값 규제 바람직한가요
찬 "시장기능 회복을 위해서도 물가단속은 필요" 반 "가격규제는 시장 왜곡하고 풍선효과만 낳아" 물가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들어 6월까지 6개월 연속 4%를 넘어서는 등 그야말로 물가비상이 걸린 상태다. 각종 경제현상 중 인플레이션 만큼 경제에 치명적 영향을 주는 것도 드물다. 지나친 인플레는 경제 전체의 성장동력을 갉아먹고 특히 저소득층의 삶을 더 힘들게 만드다는 점에서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은 주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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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66) “하나의 원리를 확실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
'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찌나 시험문제에서 자주 나오던지, 중하위권 대학의 문제부터 고려대 수리논술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되는 이론입니다. 한번만 제대로 이해하면 여러 영역에서 두루두루 활용할 수 있는 만큼, 이번 기회에 제대로 짚고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미리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죄수의 딜레마는 '공유지의 비극'(Tragedy of the commons)과 마찬가지로 "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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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대학교 학점 딸 수 있다면···
고등학교에서 받은 성적만 인정하는 한국과 달리,미국의 많은 고교는 대학에서 수업을 듣고 학점을 받을 수 있는 일명 이중등록 프로그램(Dual Enrollment)이 발달되어 있다.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이 고교를 다니면서 대학의 몇 개 과목 수업을 들을 수 있는데, 이는 대학에 진학하기 전에 미리 대학 분위기를 알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학점까지 인정을 해주어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제도이다. 지난 10년 동안 이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