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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15) "아버지를 아버지라 못하고 형을 형이라 부르지 못하니"

    한 조선 지식인이 그린 이상 국가의 모습 오늘 살펴볼 한 문장입니다. 모두 알듯이 소설 『홍길동전』에 나오는 말입니다. 소설 『홍길동전』의 작가는 허균(許筠·1569~1618)입니다. 그는 당대의 명문가 출신입니다. 조선왕조실록에 이와 같은 평이 남을 정도입니다. “세상에서 일컫기를 '허씨(許氏)가 당파의 가문 중에 가장 치성하다'고 하였다.” 명나라까지 이름을 떨쳤던 천재 시인 허난설헌은 그의 누이입니다. 허균 자신도 삼당시인 중 한 사람인...

  • "수시의 모든 것 한눈에!"…한경 수시와 '인기몰이'

    2014학년도 수시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하거나 폐지하는 대학이 늘어나면서 고교 3학년 및 재수생들 간 수시 전쟁이 일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급격하게 변한 수시전형 정보를 제대로, 빨리 알려주는 정보의 보고를 찾는 것은 수시의 성패를 가르게 마련이다. 요즘 전국 입시생 사이에선 지난 4일 한국경제신문 한경에듀가 선보인 수시와(www.susiwa.com)에 대한 입소문이 번지고 있다. 강의를 들은 한 학생은 “인강으로 논술을 공부하는 것에...

  • 경제 기타

    전·월세 상한제 시행해야 할까요

    찬 "서민들의 지나친 전세값 고통 덜어줘야" 반 "오히려 급등 역효과…세입자들만 피해" 전셋값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자 전·월세 상한제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다시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거래가 거의 끊기다시피 하는 거래절벽을 보이고 있다. 향후 부동산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줄어든 데다 정부의 취득세 항구 인하 조치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거래를 미루고 있어서다. 그러다 보니 이사철도 아닌 한 여름인데도 전세 가격은 더...

  • 경제 기타

    <119> 주식은 원래 투자 수단 아닌 위험 회피 수단

    누군가로부터 주식투자를 한다든가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다는 말을 들으면, 우리는 그 사람을 위험을 선호하면서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치부할 것이다. 이런 반응은 최근 우리가 주식투자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쉽게 확인시켜 준다. 즉 주식은 투자한 원금 자체를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만약 이익을 얻게 되면 통상적인 수준 이상의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 방편이다. 하지만 원래 주식은 이처럼 투기 내지 투자의 수단으로 부각되면서 발전한...

  • 커버스토리

    과도한 복지정책, 증세·예산 팽창 부추긴다

    '보편적 복지'에 쓸 세금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가 내놓은 세법 개정안이 논란을 빚고 있다. 정부가 7개월여에 걸쳐 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발표했지만 야당의 세금폭탄 주장에 말려 개정안 자체를 전면 재검토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수많은 법이 국회에서 만들어지지만 세법처럼 민감한 법도 많지 않다. 세금은 일반 국민의 소비 저축 투자 등 경제 활동 전반은 물론 한 나라의 경제성장률까지 변화시킬 정도로 그 파급 영향이 광범위하다. 특히 엄청난 비용이 들어...

  • 커버스토리

    세금 때문에 전쟁·혁명이 나기도 했다구요?

    세금(稅金)은 언제부터 생겨났을까? 세금을 왜 내야 하는 것일까? 세금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세금 때문에 전쟁과 혁명이 났다는데 사실일까? 세금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공통적으로로 던지는 질문이다. 세금을 잘 이해하기 위해선 세금이라는 글자를 풀이해볼 필요가 있다. 세금의 세(稅)는 '벼'를 뜻하는 화(禾)와 '빼내다, 바꾼다'는 의미를 가진 태(兌)가 결합돼 있다. 수확한 벼(곡식) 중 일부를 걷어 누군가에게 준다는 뜻이 있다....

  • 경제 기타

    "창조경제 주역은 기업…정부개입은 창의력 위축"

    “지난 60년간 한국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성과주의 가치관 때문이었습니다. 좋은 성과를 낸 사람이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그만큼 치열하게 공부하고 부지런히 일했던 거죠.” 최근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지난 60년과 향후 15년, 대한민국의 성공방정식은 여전히 유효한가'란 책을 낸 정구현 KAIST 초빙교수(사진)의 말이다. 연세대에서 25년간 경영학 교수로 있다가 삼성경제연구소장을 역임한 그는 한국...

  • 방학동안 줄인 생글 부수 원상 회복하세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부분의 학교가 여름방학를 끝내고 2학기 개학을 했습니다. 방학을 유익하게 잘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고교 3학년 학생들은 다가오는 수시전형 준비로 한가할 틈이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침착하게 수시전형에 임하시기 바랍니다. 고교 1학년과 2학년은 입시와는 조금 거리가 있는 만큼 하고 싶은 공부에 전념하는 2학기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학기를 맞아 생글생글을 보는 각 학교는 다음과 같은 조치를 해주시기 바랍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