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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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문·이과 통합 등 또 바뀐 교육정책…생글기자들 생각은?
문·이과 적성을 고교 때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지난달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17학년도 수능체제 개편 방안' 중 문과와 이과 융합안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번 문·이과 융합안에 대해서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각각 300명을 직접 설문조사했다. 설문조사 결과 70% 이상이 문·이과 융합안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균형학습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컸다. 또한 문과와 이과의 벽이 없어지면 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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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장하준 교수 "증세 없는 복지 확대없다" 등
장하준 교수 "증세 없는 복지 확대없다"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가 지난달 13일 서울대교 행정대학원 57동 101호에서 '제도와 경제발전(Institutions and Economic Development)'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등의 저서로 유명한 장 교수의 강연 탓인지 강연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강연은 2011년 장 교수가 발표한 논문 위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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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8) 사회적 기업
사회적 기업에 대해서는 2011학년도 두 문제가 출제됐다. 대중에게 '사회적 기업'이 알려진 시점이 방글라데시의 은행가이자 대학교수인 무함마드 유누스가 자신이 설립한 그라민은행과 함께 노벨평화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던 2006년 이후니까 다분히 시사적이면서도 학문적인 논술 테마라고 볼 수 있다. 그라민은행은 방글라데시의 빈민들에게 무담보 소액 대출 운동을 전개해 빈곤퇴치에 앞장섰다. 재력이 없는 빈민들의 가능성만 보고 대출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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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8) "정체성은 '결단'을 통해 만들어 가는 것" - 소포클레스의 <안티고네>
“이제 곧 너는 네가 고귀한 집안에서 태어났는지 아니면 고귀한 부모의 못난 자식인지 보여주게 될 거야.” 당신은 '누구' 인가요? 이 쉽지 않은 질문의 답은 오히려 주변 사람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나를 쉽게 규정하곤 합니다. 엄마가 말합니다. “우리 애는 참을성이 없어요.” 애인이 다그칩니다. “넌 원래 그런 사람이야.” 새로운 결심을 했다는 말에 친구가 얘기합니다. “야! 웃기지마. 네가?” 소개팅 자리입니다. “A형이시구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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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R&D와 무기류 구매도 GDP에 포함된다고?
GDP 추계방식과 SNA 내년부터 국내총생산(GDP) 계산 방식이 바뀐다. 그동안 GDP로 잡히지 않았던 연구개발(R&D)과 무기류, 문화 콘텐츠에 대한 지출 등이 추가로 GDP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명목 GDP가 4% 정도 늘어나는 효과가 발생, 한국의 1인당 GDP가 3만달러를 돌파하는 시점이 당초 2017년에서 2016년으로 앞당겨질 전망이다. - 2013년 9월2일 한국경제신문 ☞ GDP는 일정 기간(대체로 분기나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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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자사고 선발권 폐지는 옳을까요
찬 "학교 서열화· 교육 양극화 막을 수 있어" 반 "학생·학부모의 교육선택권 부정하는 것" 교육부가 2015학년도 고교 입시부터 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지원 시 성적 제한을 없애겠다고 밝힌 데 대해 찬반 논란이 치열하다. 교육부는 지난달 13일 일반고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현 중2가 고교에 입학하는 2015년부터 서울 등 39개 평준화지역 자사고는 성적 제한 없이 '선지원 후추첨' 방식으로 학생을 뽑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사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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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짧아지는 인터넷 용어…인터넷 줄임말, 언어의 진화일까 퇴화일까
인터넷 줄임말은 언어의 진화일까, 퇴화일까? 이에 대해 생글기자들이 찬반 토론을 벌였다. 축약어 사용에 찬성하는 측은 “언어도 시대에 따라 없어지기도 하고 생기기도 한다”는 진화론에 무게를, 반대하는 측은 “축약어는 세대 간 단절과 글을 통한 인격표현을 왜곡한다”며 퇴화론을 주장했다. 찬반 베틀 속으로 들어가 보자. 축약어 찬성 언어도 시대따라 진화…자연스런 현상으로 봐야 인터넷 통신언어는 대다수의 사용자들이 이해할 수 있고 일상적으로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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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짧아지는 인터넷 용어…"빠른 소통이 우선" VS "언어 순수성 해쳐"
“부장님, 오늘 생파에 생선없으면 저 안습입니다.” 세종대왕이 들으면 당황할 말이지만 요즘엔 직장인 사이에서도 흔히 쓰이는 인터넷 줄임말이다. 풀어보면 '부장님, 오늘 생일파티(생파)에 생일선물(생선) 없으면 저 눈물납니다(안습)”의 뜻이다. 젊은 층에서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줄임말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급속히 확산되면서 사용 연령층도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특히 젊은 층에선 온라인 줄임말에 익숙하지 않으면 '인터넷 왕따'로 까지 몰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