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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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신문의 관점을 보면 더 많은 것이 보인다
'있는 그대로'의 세상을 보는 것은 사실 인간에게 불가능한 일이다. 우리는 사물을 자신의 관점으로 보고 이해한다. 일찍이 카이사르(Gaius Julius Caesar)는 "인간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만 본다"고 갈파했다. 신문도 마찬가지다. 보수적으로 세상을 보는 신문이 있는가 하면 급진적인 관점에서 세상을 보는 신문도 있다. 일관된 논조를 유지하는 신문이 있는가 하면 이랬다저랬다 독자를 헷갈리게 하는 신문도 있다. 이렇게 신문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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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도박사의 오류‥ 홀수 계속 나왔다면 다음엔 짝수?
얼마 전 TV 한 토크쇼에서 부산의 딸 부잣집으로 불리는 가정의 부부와 일곱 명의 딸이 등장해 재미있는 가족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프로그램 중간에 사회자가 "어쩌다 딸만 일곱을 낳게 되었습니까?"라고 물었을 때 그 어머니는 이렇게 대답하였다. "딸을 셋 낳으니까 사람들이 '딸 셋을 잇달아 낳으면 다음 아이는 틀림없이 아들'이라고 하기에 낳았더니 또 딸이데요. 그런데 딸 여섯을 낳으니까 다음엔 정말로 틀림없이 아들이라고 하기에 또 낳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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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시도할때 이론상 확률 접근
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이렇게 잘못된 판단(도박사의 오류)을 할까? 사람들은 동전을 던질 때,앞면-뒷면-앞면-뒷면-앞면-뒷면이 나올 확률이 앞면-앞면-앞면-앞면-앞면-앞면이 나올 확률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앞면이 나올 확률이 1/2이므로 몇 번의 시도에서도 앞면과 뒷면이 나오는 횟수가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동전을 만 번 던질 때 앞면이 나올 확률은 1/2에 수렴하겠지만 10번을 던지는 경우에는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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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8. 인터넷을 통한 영어학습법(4)
이번 회는 지난 4회에서 다루었던 21세기 생명공학 최고의 화두인 줄기세포 (Stem Cell)의 후편을 다루어 보고자 한다. 영어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읽고 싶어하는 영자주간지 Time사이트에 게재된 내용이다. 지난 5월 말 타임지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를 통한 배아 복제 성공에 관한 특집 기사를 실었다. 참고로 Time 영문사이트(www.time.com)는 자연과학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예술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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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종교와 과학의 관계에 대해 논하라
종교나 과학의 두 사상 영역의 어느 쪽도 여러 가지 것들이 추가되고 배제되고 수정돼 왔다. 따라서 지금으로서는 1000년 내지 1500년 전에 이루어지던 것과 같은 주장이 제기된다고 해도, 그 주장은 이전의 시대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의미의 제한 또는 확장이 이루어진 것이다. 논리학의 입장에서 보면 모든 명제는 그것이 참 아니면 거짓 둘 중의 하나이지 그 중간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실제로 어떤 명제가 중요한 진리를 나타내고 있다해도,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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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8월 1일자
1. 최근 국내 대표적 은행 2곳에서 850억원대의 ( ) 위조 사건이 발생했다. 은행이 예금을 근거로 무기명으로 발행한 정기예금 증서를 뜻하는 것으로,만기 때 이 증서를 갖고 오는 사람에게 예금 전액을 내주겠다는 은행의 약속 증서는? ①양도성예금증서(CD) ②주식예탁증서(DR) ③신주인수권부사채(BW) ④교환사채(EB) 2. 지난 1955년 발족한 미국 최대 노조연맹으로,최근 산하 노조들의 잇따른 탈퇴로 와해 위기에 몰린 단체는?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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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 구독신청 폭발...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독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지난주 화요일(7월12일)에는 '생글생글'을 발간한다는 사실을 한국경제신문 지면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고교생들이 읽는 경제신문이기 때문에 학교에 최우선으로 배포하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먼저 알린다'는 창간 취지에 따라 선생님들과 학생 여러분의 의견을 수렴하고 좋은 신문을 만드는 데에만 모든 힘을 쏟아왔습니다. 그러나 독자 여러분의 뜨거운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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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기업 지배구조 획일적 규제 안돼"
대기업그룹 금융계열사의 의결권행사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윤증현 금융감독위원회 위원장이 기업의 지배구조에 대한 획일적 평가 또는 규제에 반대하고 나섰다.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가장 효과적인 기업지배구조가 무엇이냐에는 정답이 없고 어떤 지배구조가 이상적이냐 하는 문제는 정부가 나설 사안이 아니다"며 "시대와 여건,업종에 따라 다를 수 있고 무엇보다 기업활동의 결과를 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경영권 지배를 국내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