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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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잠재성장률 4%대로 떨어졌다고 법석인데...
▷한경 2005년 6월14일자 A7면 한국경제는 잠재성장률이 정부가 주장하는 5%대가 아니라 4%대로 떨어졌고,성장잠재력은 이미 3%대로 하락한 상황이어서 섣불리 단기 부양책을 썼다가는 효과보다 부작용이 더 커진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공필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지난 13일 '성장잠재력 저하의 의미와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성장잠재력이 3%대로 약해진 저성장 국면에서 거시정책 수단에 의한 단기 부양책은 상당한 부작용을 수반한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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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마음놓고 경영할 수 있게해야 기업도 체력보강 할 수 있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2002년 말에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은 1980년대에는 7.8%에 달했고,90년대까지도 6% 수준을 웃돌았으나 2007년까지 5% 안팎으로 낮아질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러나 근래 들어 실제 우리나라의 잠재성장률이 그 같은 예측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떨어져 이미 4%대에 돌입했다는 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물론 잠재성장률은 노력하면 다시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절망할 일은 아니지만 손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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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가치주 투자 성공확률은 70~80%..가치주 고르려면?
얼마전 한 외국계 증권사에서 '과거 5년간 한국 주식시장을 분석해봤더니 가치주(價値株)에 투자해 성공할 확률이 70~8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이 증권사가 분석한 대형주 중에서 가치주에 속하는 10종목 가운데 7~8종목이 시장평균(종합주가지수 기준)보다 높은 수익률을 냈다는 것이다.도대체 가치주가 뭐기에 여기에 투자하면 다른 주식에 투자할 때보다 돈을 더 많이 벌수 있다는 것일까. 가치주는 쉽게 말하면 기업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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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정크본드로 거액벌며 명예 누리다 내부거래 혐의 징역살이..'마이클 밀컨'
금융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은 주식시장이 아니라 채권시장이다.우리나라에서도 하루평균 주식거래액이 4∼5조원이지만 채권시장 거래액은 15조원이다.현재 발행돼 유통되고 있는 채권액이 753조원에 달할 만큼 시장규모가 크다. 미국도 마찬가지다.미국의 채권시장 규모는 주식시장을 훨씬 능가한다.단지 채권시장의 참여자가 개인이 아닌 금융기관 등 기관투자가들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의 주목을 덜 받고 있을 뿐이다 채권시장에서 역사상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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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실현되나...좌절되나...
유럽 통합은 유럽인들의 오랜 꿈이다. 유럽 지역의 패권을 놓고 다퉜던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6년째가 되던 1951년 4월.독일과 프랑스,이탈리아,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은 석탄과 철강의 자유무역을 통한 유럽 통합의 새로운 깃발을 내걸었다.정치와 무력을 통한 지역 통합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단일한 공동체를 이루겠다는 노력이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유럽연합(EU)의 12개 회원국은 2001년1월부터 자국 화폐를 버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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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로마 재건 大유럽 건설하자"..통합 왜 나섰나
로마제국이 멸망한 이후 유럽 지역의 강력한 통치자들은 저마다 대륙 통일의 야심을 불태웠다. 신성로마제국을 건설한 오토 대제(912~973)와 절대왕정을 수립한 프랑스 루이14세(1638~1715)를 비롯 나폴레옹(1769~1821년)과 히틀러(1889~1945)가 통일 유럽의 꿈을 이루려 했지만 번번이 물거품이 됐다. 총칼을 앞세운 인위적인 통일 시도는 모두 좌절됐다. 대신 유럽인들은 총 한 방 쏘지 않고 대륙을 통일하는 방법을 찾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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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1950년 석탄철강 공동체 설립..유럽통합 '첫단추'
유럽 국가들이 통합을 추진하게 된 배경에는 독일과 프랑스 간 경쟁이 단초가 됐다는 시각이 있다. '유럽 통합의 아버지'라 불리는 프랑스의 장 모네(Jean Monnet)는 1950년 초 유럽에서 석탄과 철의 자유무역을 주창했다. 프랑스 외무장관이었던 로베르 슈만은 장 모네의 의견을 받아들여 1950년 5월 모든 유럽국가에 석탄철강공동체 설립을 제안했다. 공동체 협약에는 프랑스와 독일이 제일 먼저 참가했다. 로베르 슈만과 독일 총리였던 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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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일자리 감소 우려..프랑스등 통합부결 이유는
EU는 미국과 같은 합중국(United States)을 만들기 위해 헌법을 제정하려 하고 있다. 회원국 만장일치로 헌법이 발효되면 회원국은 미국의 캘리포니아주 뉴욕주처럼 하나의 주(州) 단위로 바뀐다. 회원국이 번갈아가며 의장을 맡는 현행 제도를 바꿔 EU를 대표하는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신설하는 게 헌법 제정안의 핵심이다. 하지만 프랑스와 네덜란드의 헌법비준 부결로 유럽 합중국(United States of Europe)의 꿈은 깨지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