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경제 기타
"이대로는 나라 앞날 불투명" 기회만 있으면 탈출
'사람도,돈도,공장도… 한국을 떠난다.' 얼마 전 주요 일간지들은 일제히 이런 타이틀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유학·이민 박람회장은문전성시를 이루고,중·고생은 물론 초등학생까지 어학연수다,조기유학이다 해서 해외에 나가는 게 일상화가 됐다. 국내 기업들이 돈을 들고나가 외국에 공장을 짓거나 외국기업을 인수하는 해외 직접투자는 갈수록 늘어난다. 연휴만 있으면 해외관광이 당연시되고 있다. 기러기아빠,은퇴이민 같은 신조어들이 이젠 전혀 낯설지 않...
-
경제 기타
경상수지 적자 주요인은 해외여행과 유학ㆍ연수비
외환위기 이후 줄곧 흑자 기조를 유지해온 경상수지가 심상치 않다. 7,8월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올 들어 8월까지 누적 적자가 13억3000만달러에 이른다. 작년 1~8월 중 경상수지가 94억달러 흑자였던 것과는 완전 딴판이다. 이런 추세라면 9년 만에 연간 경상수지가 적자로 반전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최근 경상수지 적자의 주요인은 경상수지 구성항목 중 수출로 버는 상품수지(수출액-수입액) 흑자폭이 갈수록 줄어들...
-
경제 기타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나라는? .. G7 → G2(미국.중국)로 급속하게 옮겨간다
세계경제를 움직이는 나라는 어디일까?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많은 사람이 선진 7개국(G7)을 떠올릴 것이다. G7(Group of 7)은 미국 프랑스 영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캐나다 등 7개 나라를 가리킨다. 이들 나라의 정상들은 매년 열리는 G7 정상회의(일명 선진국 수뇌회의)에 모여 세계정세를 논의하고 각국의 경제정책을 조율한다. 이들 국가의 막강한 경제력 때문에 G7 회의 결과는 전 세계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요즘 G7의...
-
과학 기타
약의 부작용 나쁜 것만은 아니네! .. 신비한 의약품의 세계
약을 먹었을 때 원래 기대했던 효과 외에 나타나는 다른 작용을 가리켜 부작용(Side effect)이라고 한다. 부작용은 흔히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일반인에게 알려져 있다. 실제 일부 의약품은 제품이 나온 후 예상치 못한 심각한 부작용이 발견돼 판매가 중지되기도 한다. 2004년에는 감기약에 들어 있는 페닐프로판올아민(PPA)이란 성분이 뇌졸중을 일으킬 부작용 가능성이 제기돼 이 성분이 함유된 167개 제품이 모두 폐기조치되기도 했다. ...
-
경제 기타
(12) 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1977년 7월 경기도 용인에 있는 삼성그룹 연수원 대강당.4주간의 신입사원 연수가 끝나 '새내기'들이 돌아가며 소감을 말하는 시간이었다. 번쩍 손을 들고 일어선 한 신입사원의 얘기는 연수원장의 귀를 의심케 할 정도로 당돌했다. "솔직히 말해서 삼성의 신입사원 교육에 실망했습니다. 경쟁 그룹인 현대에선 정주영 회장까지 직접 나와 신입사원들과 씨름을 한다는데,우리는 이게 뭡니까?" 강당은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구대장과 교육 조교들은 잡...
-
경제 기타
최근 증시에서 '자산주'가 인기 있는데…
최근 증권시장에서 일명 '장하성펀드'(정식 명칭은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펀드: Korea Corporate Governance Fund) 등장을 계기로 '자산주'로 불리는 주식들이 시세를 주도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장하성펀드가 공격대상으로 삼은 대한화섬이란 기업은 주식으로 따지면 그야말로 전형적인 자산주에 속하는데,이 기업의 주가가 오르자 덩달아 같은 부류의 자산주들도 뛰고 있는 것이다. 혹시나 장하성펀드의 제2,제3의 타깃이 되지 않을까...
-
경제 기타
'법조 3輪'이 삐걱대는 까닭은
▶한국경제신문 9월27일자 A10면 이용훈 대법원장은 26일 '검찰·변호사 비하성 발언 파문'과 관련,"구술주의와 공판중심주의 원칙을 강조하다 보니 말 실수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 대법원장은 그러나 "우리가 가야 할 재판 방향,국민과의 관계,원칙에 대해서는 조금도 잘못한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법원장의 해명을 검찰과 변호사협회가 일단 수용키로 함에 따라 법조계 파문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
-
20. 인문학자
최근 인문학이 위기라고 전국의 인문학 관련 교수들이 나서고 있을 정도로 인문학이 위기에 놓여있다고 한다. 이 선언을 주도한 교수는 인문학이 전망도 없고,일자리도 없고,연구비도 없다고 한다. 실제로 인문대는 지원율이 낮고,취업률이 가장 낮은 편이며,국가 전체 연구·개발(R&D) 투자비의 불과 0.8%만이 인문학 연구에 투자되고 있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는 이공계 위기론이 있었으며,이를 계기로 정부에서 많은 투자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