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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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고려대학교 국제관에서는 아시아 인권센터 주최로 제3회 청년 인권활동가 워크숍이 있었다. '인권의 빛을 아시아로'라는 모토 하에 열린 이번 워크숍은 아시아의 청년들에게 인권 운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워 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인권 소외 지역인 아시아에서 인권운동을 보다 활성화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 첫날 아시아 인권 포럼의 주제는 동남아 지역의 아동성매매였다. 세계 각국에서 온 인권운동가들은 최근 동남아에서 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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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불법전단지 홍수 "짜증나요"
서울 노량진 학원가의 아침.대입학원이나 공무원시험 준비학원 학원생들에게 전단지를 나누어 주려는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다. 대부분의 학원생들은 호주머니에 손을 넣거나 일부러 다른 곳을 쳐다보고 빠른 걸음으로 지나쳐 간다. 할당받은 분량의 전단지를 나눠주려는 사람들과 이를 받지 않으려는 사람들 간의 암묵적인 전쟁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주변 건물 벽에는 전단지와 광고물들이 몇 겹으로 덕지덕지 붙어 있다. 이렇게 붙어 있는 전단지를 유심히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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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생 없는' 교육과정 개편 논의
2000년부터 시행된 7차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철폐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강조했다. 당시 교육부는 학생들이 인문·자연계열 중 어느 한쪽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균형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른 계열의 과목 중에서 하나 이상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게 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생활과 과학''가정과 과학' 등의 자연계열 과목을 배우고,이공계열의 학생들은 '시민윤리''경제' 등 인문계열 과목을 배우는 식이다. 하지만 교육과정 개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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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취업준비 여대생 67% "남성 압도 자신"… 여대생 134명 설문소사
"직장에 들어가면 남자 동료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행복한 결혼생활보다 사회적인 성공이 우선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 3명 중 2명이 높은 사회성과 강한 리더십으로 남성을 압도할 수 있다는 '알파걸'의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취업포털 커리어넷(www.career.co.kr)과 공동으로 최근 서울·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하는 여대생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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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프리랜서‥'자신의 이름' 걸고 활동
공중파TV 아나운서들의 잇단 '프리' 선언을 계기로 프리랜서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프리랜서(본래 영어로는 free lance,한국에선 freelancer로 통용)란 본래 어떤 영주에게도 소속되지 않은 '자유로운(free) 창기병(槍騎兵:lance)',즉 중세 유럽의 용병에서 유래한 말이다. 이들은 보수를 받고 이곳저곳의 영주와 계약을 맺고 그 고용주를 위해 싸웠다고 한다. 지금의 프리랜서는 어느 한 곳에 전속되지 않은 자유 계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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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제21회 논제 : '현대사회에서 인간소외의 발생 원인과 해결방안'
2월23일(금)까지 서울 선유고 하정호 선생님께서 출제해주신 제22회 논제 '계층 간 이동의 활성화를 위한 복지 정책' 글쓰기가 진행 중입니다. '실전! 글쓰기'에 참여를 원하는 학생 여러분들은 생글생글i(www.sgsgi.com) 홈페이지에 게재된 논제와 제시문을 보고 글을 올려주세요. 올려주신 모든 글에 대해서는 출제 선생님과 한경 논설위원 및 중견 기자들이 첨삭 지도를 해드립니다. 또한 최우수작 1편과 우수작 10편 정도를 선정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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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18) '~던'의 용법
"이곳이 내가 작년에 졸업했던 학교다." 글에서든 말에서든 이런 형태의 문장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어딘지 어색한 부분이 있다. '-던'의 쓰임새가 이상한 것이다. '-던'은 흔히 회상 시제로 불리는 '더'에 관형어미 'ㄴ'이 붙은 형태다. 이 말은 과거 시제를 나타내지만 의미 기능이 특수해 제한적으로 쓰이는데,이를 아무 데나 붙이는 경향이 있다. '-던'의 의미와 쓰임새는 보통 두 가지로 알려져 있다. 첫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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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우리말 해침꾼과 '쉬운 영어 운동'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보도하는 사람들은 참 흥미롭다. 왜냐하면 우리가 알다시피 이미 알려진 사실들이 있고,또 알고 있다고 여기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알려지지 않은 사실들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모르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럼즈펠드 미국 국방장관,2002년 2월 기자회견에서) 배배 뒤틀린 럼즈펠드의 이 말은 당시 미국 언론에서 이라크 관련 추측 보도를 하는 것에 대해 미 국방부의 견해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