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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학 기타

    옥수수 밭이 '금싸라기 땅'

    지난해 맨해튼 아파트값 상승률 웃돌아 옥수수에서 뽑는 바이오에탄올이 석유 대체할까? 세계 옥수수 농장값이 급등하고 있다는 뉴스가 지난달 외신을 통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 농무부 자료를 인용한 이 뉴스에 따르면 미 중부 아이다호주와 인디애나주를 비롯해 아르헨티나와 오스트레일리아 등지의 옥수수 농장 가격 상승률이 지난해 뉴욕 맨해튼이나 런던 아파트값 상승률을 웃돌았다. 맨해튼 지역 가운데서도 지난해 집값이 높이 올랐던 소호지역의 상승...

  • 경제 기타

    해외펀드가 인기있다는데...

    베트남·인도 등 증시 ↑ ... 해외주식에 투자 올들어 재테크의 최대 화두로 등장한 것은 뭐니뭐니 해도 '해외펀드'다.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자 국내 투자자들이 앞다퉈 이들 국가의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몰려들기 시작했다. 최근 일각에서 '과열양상'이라는 우려감이 제기되고 있지만, 해외펀드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게다가 최근 정부가 해외펀드에 대한 비과세 방침을 밝히자 ...

  • 경제 기타

    전작권 환수 국론분열 막을 해법은?

    ⇒한국경제신문 2월26일자 A1면 2012년 4월17일 한반도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이 미국에서 한국으로 전환된다. 이에 맞춰 한미연합사령부도 해체된다. 대신 한국군 합동군사령부와 주한 미군 통합군사령부가 각각 창설되고 두 사령부를 연결하는 군사협조본부가 신설된다. 김장수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전작권 전환을 위해 한·미 양측은 오는 7월 전작권 전환 로드맵...

  • 학습 길잡이 기타

    소통단절의 악플문화 스스로 고쳐가야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브래드 피트 주연의 '바벨'과 KBS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인 '대화가 필요해'를 보면 묘한 공통점이 있다. 바로 현대사회의 숙제와도 같은 소통의 문제다. 영화 '바벨'에는 무려 6가지 언어가 나온다. 영어 스페인어 일어 아랍어 베르베르어 그리고 수화까지. 그러나 감독이 영화에서 말하려는 메시지는 소통의 부재와 관계의 단절이다. '개콘'의 '대화가 필요해' 역시 타이틀 그대로 대화가 부재한 가족이 빚어내는...

  • 학습 길잡이 기타

    (한경데스크) '철수는 바보 똥개'

    김 광 현 <한국경제신문 IT부장> '철수는 바보 똥개'.국민학생(초등학생) 시절 학교 담벼락엔 이런 류의 낙서가 많았다. 아마 괴롭힘을 당한 꼬마가 이렇게라도 대항하고 싶어서 몰래 썼을 것이다. 화장실 문 안쪽엔 '철수는 영희를 좋아한다네' 식의 낙서도 참 많았다. 중학교 화장실엔 'WXY 낙서'(여자 나체를 그린 음란 낙서')가 왜 그렇게 많았는지…. 인터넷에서 '악플'(악의적 댓글)을 보면 어린 시절 화장실 낙서가 떠오...

  • 경제 기타

    중국 짝퉁 상품 웃을 일 아니다

    '래미안' 상표 도용 벌금... '아이폰'도 모방 인터넷 유머 게시판 등에 들어가 보면 중국의 일명 '짝퉁' 시장의 모습이 보인다. 네티즌은 이러한 사진들을 보면서 재미있다, 기발하다고 말하지만 이건 실로 거대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난 2월7일 알려진 바에 의하면 중국 선양(瀋陽)에서 '래미안' 상표를 도용한 '선양 래미안 부동산 개발 유한공사'에 대해 최근 중국 정부는 상표권 침해 행위를 즉시 중지하고 1060만위안(약 12억원)의 ...

  • 경제 기타

    (기자 수첩) 잃어 버린 인간관계, 인문학으로 되찾자

    현대 사회는 산업 혁명 이후 비약적인 물질 발전을 이루었고 앞으로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다. 이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익하지만 사람들 간의 소통을 약화시키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나타난 현대인은 더 빨리,더 많은 일을 하길 원하며 패스트푸드를 입에 물고 쉼 없이 일을 하고, 서류 뭉치를 들고 거의 뛰다시피 거리를 다닌다. 잠을 줄일 수 있는 약이 개발되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이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사...

  • 경제 기타

    활기 띠고 있는 기업의 사회공헌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 기업들 가족경영 · 복지기금 지원 울산지역 기업들이 사원을 가족으로 여기는 가족 경영이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역경영에 힘쓰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 오후 박맹우 울산 시장과 함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여원 상당의 복지기금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1995년부터 매년 7억원 이상을 기부해 총 85억원이 넘는 복지기금을 내 놓았고 복지회관과 문화 및 스포츠 시설, 대학 등을 건립하는 한편 각종 봉사활동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