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필수공익사업장 파업해도 되나요?

    (☞한국경제신문 7월11일자 A1면) 내년부터 병원과 항공운수,철도 등 필수공익사업장도 합법적으로 파업을 할 수 있지만 파업시라도 응급실이나 항공기 조종 등 필수 업무는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 또 필수공익사업장이 파업에 들어가면 파업 참가자의 50% 이내에서 대체근로가 허용된다. 노동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안에 대해 재계는...

  • 경제 기타

    외국인은 어떤 기준으로 주식을 매매하나

    주식시장의 수급(需給)을 좌우하는 주체로는 크게 개인과 기관,그리고 외국인이 있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증시 수급에 영향을 끼치는 기업들도 증시에 영향을 미치지만 일반적으로 증시의 3대 주체라고 하면 개인,기관,외국인을 말한다. 여기서 '개인'은 일반투자자를 말하며,기관투자가의 줄임말인 '기관'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투신사(자산운용사) 연기금 등을 일컫는다. '외국인'은 개인이든 기관이든 국적이 한국이 아니면 모두 외국인으로 분류된다. 개별 종...

  • (57) 수학 관련 직업

    "나도 수학의 중요성 깨닫고 수학과로 전과 했다구요" 수험생들은 이제 얼마 후 2008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에서 자신이 어떤 과목을 볼 것인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그동안 몇 차례 본 모의고사 점수와 평소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과목을 감안해 선택할 것이다. 그런데 이번 2008년도 수능에서는 수리 가·나형 가운데 수리 가형을 선택하는 수험생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20% 이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리 가형은 수리 나형에 비해...

  • 경제 기타

    박음질식 교복 명찰 부작용 많다

    학교 밖에서는 명찰 뗄 수 있도록 해야 저녁 10시가 넘은 늦은 시간. 많은 고등학생들이 학교와 학원을 마치고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다. 대부분 자신의 이름이 붙은 교복 옷차림 그대로다. 문제는 교복에 부착된 명찰이 박음질식이어서 마음대로 떼고 붙일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 자신도 모르게 이용당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고등학생인 K양은 "시험 끝나고 친구들과 교복을 입은 채로 놀러 갔었어요. 교보문고에 ...

  • 학습 길잡이 기타

    2. 공짜 점심은 없다…기회비용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a free lunch in economy)' 경제학자들이 기회비용 원리를 강조하면서 자주 인용해 속담처럼 회자되는 말이다. '공짜 점심(free lunch)'이란 개념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 술집에서 술을 일정량 이상 마시는 단골에게 점심을 공짜로 주던 데서 유래했다. 하지만 바보가 아닌 다음에야 공짜로 먹은 점심값까지 술값에 포함돼 있음을 모를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내가 먹은 점심은 ...

  • 학습 길잡이 기타

    (15) 성형수술…평균치가 제일 예쁘다

    ◆매력은 평균이다 어느 사진이 가장 매력적일까? 각 사진의 매력도를 1점에서 10점까지 매겨 보자. 단 남학생은 여성의 사진에 점수를 주고 여학생은 남성 사진에 점수를 준다. 이 사진은 유명한 실험이다. 이렇게 생긴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과학자들이 여러 사람의 얼굴을 컴퓨터를 이용해 조합했다. 조합의 기준은 평균값이다. 두 사진의 얼굴 윤곽을 수치화해서 평균값으로 새로운 윤곽을 그리는 방식이다. 맨 위에서부터 2명, 4명, 8명, 16명,...

  • 8. 언어영역 비문학 지문은 배경지식의 보고(寶庫)

    학생들이 쓴 논술 답안을 보면,분량이 모자라는 경우가 상당수이다. 이 같은 이유는 글쓰기가 힘들고 귀찮게 느껴지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머릿속에 쓸 거리(배경지식)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늘리는 방법은 무엇일까? 수능 언어영역 비문학 문제집을 펼쳐 보라. 그리하면 수능과 논술에서 구원을 얻으리라! 문제를 풀기 위해 비문학 지문을 읽다 보면,적어도 5개 중 1개의 지문은 논술에 활용할 만하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비문학 지문...

  • 학습 길잡이 기타

    "맞다, 게보린!"-문법 그 너머의 말들

    "국내에서 나온 광고 카피로 불후의 명작이라 할 만한 것 중에 '맞다,게보린'이란 게 있어요. 80년대 나온 이 광고 덕분인지는 몰라도 이 약은 지금 두통약의 대명사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맞다,게보린'은 상업적으론 성공했지만 우리말에는 쉽지 않은 숙제를 남겨놓았습니다." 최근 열린 한 모임에서 정희창 국립국어원 연구관은 '신문방송 언어와 문법'이란 주제로 우리말의 실태를 찬찬히 짚어 나갔다. 이 자리에는 우리말을 연구하고 가르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