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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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엇! 280만원 짜리 車도 나오네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자동차 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동차 회사들이 치열한 '저가 경쟁'에 뛰어들고 있다. 이미 여러 나라에서 자동차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업체들이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인도 등 이머징마켓(신흥시장)을 겨냥해 '초저가 자동차'를 내놓고 있는가 하면 최근에는 이머징마켓 업체들도 여기에 가세, 업계 전반에 가격 끌어내리기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미국의 경제 주간지 비즈니스위크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흔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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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늑대복제를 둘러싼 진실 혹은 거짓
세계 최초로 늑대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병천 서울대 수의대 교수팀 연구의 진실성 여부를 두고 벌어졌던 논란이 서울대 측의 검증 결과 일부가 발표되면서 일단 진정될 전망이다. 서울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서울대 의대 법의학교실의 논문검증을 위한 예비조사 결과 이 교수팀이 실제로 늑대 복제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서울대 측은 외부기관에도 똑같은 내용의 조사를 의뢰했으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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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1)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
"화(禍)가 닥칠 때 기회가 온다" 한국에서 가장 많은 제자를 둔 사람은 누굴까. 정답은 국내 최대 교육기업인 대교그룹의 강영중 회장(58)이다. 2007년 현재 대교의 학습지 회원 수는 230만명. 지난 30여 년간 대교를 거쳐간 회원들을 모두 합치면 1000만명이 넘는다. 한국인 5명 중 1명이 강 회장의 '제자'인 셈이다. 그는 대학 졸업 후 생계 때문에 시작한 과외방을 연 매출 8350억원의 거대 기업으로 성장시킨 자수성가형 최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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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시 교육청 남자교사 할당제 추진
→한경닷컴( www.hankyung.com ) '와글와글' 최근 서울시 교육청은 신규교원을 임용할 때 남성 교원 선발 비율을 정원의 30% 이내에서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남성 교사 할당제를 추진하게 된 배경은 남녀 교원 비율의 불균형 때문이다. 서울시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570여개 초등학교의 교사 2만7219명 중 여교사가 2만2414명을 차지한다. 초등교사 10명 중 8명(82.3%)이 여교사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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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증시의 독버섯, 불공정거래
주식시장에도 '작전'과 '선수'라는 말이 있다. 군사용어인 작전이 증권가에서는 불공정 거래를 속칭하는 말로 쓰인다. 선수 역시 주가를 조작하는 일당을 일컫는다. 지난 17일자 한국경제신문 1면에는 L사의 주가 조작(시세 조종)에 관한 기사가 올라왔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과 금융감독원이 코스닥 상장사인 자동차 부품업체 L사를 대상으로 728개 증권 계좌(동원 자금 1500억원)를 동원한 시세 조종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는 단서를 포착했다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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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시스템엔지니어
갈수록 수요 급증…10년뒤 몸값은 금값 4월21일은 과학의 날이며 22일은 정보통신의 날이었다. 과학의 날은 현재의 과학기술부의 전신인 과학기술처의 발족일인 1967년 4월21일을 기념해 1968년 제정됐다. 정보통신의 날은 조선 후기인 1884년(고종 21) 4월22일, 국내 최초의 통신업무 주무기관인 우정총국(郵政總局)이 설립된 날을 기념해 만들어졌다. 과학과 정보통신에 공통적으로 관련되는 것이 무엇일까? 최근 어느 자동차 공장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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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시론) 총기난사와 종족집단적 사고
송도영 < 서울시립대 교수·도시사회학 > ⇒ 한국경제신문 4월19일자 A38면 지난 16일 오전 미국 캠퍼스 총기난사 사건 중 최악의 사건이 발생했다. 세계가 경악했고, 이 사건으로 미국 사회 전역은 충격에 휩싸였다. 한국에서는 주요한 국제뉴스 정도로만 이 소식을 다뤘다. 한국 외교부는 한국 교민(僑民) 중 피해자 존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나마 다행히' 한인 학생 한 명이 팔에 총알이 스치는 정도로 '비교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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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추억속의 '삐삐'
'8282''7942''1010235'…. 이들 숫자에 담긴 비밀은? '빨리빨리''친구사이''열렬히사모' 이런 것들이다. 숫자는 이처럼 요술을 부려 새롭게 쓰이곤 했다. 한때 이런 문자들의 사용을 유행처럼 번지게 한 기기가 있었다. 바로 '삐삐'다. 1982년 무선호출 서비스가 시작되면서 세상에 나온 삐삐는 초기에는 제법 고가였기 때문에 '끗발 있는' 사람들의 상징이었다. 그러다 1990년대 들어 대중화하더니 1997년에는 가입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