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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브라질 역사바꾼 룰라 '아름다운 퇴장'

    재임8년간 브라질 고도성장 이끌어…실용주의로 경제 기적 이끌어 '올레 룰라! 올레 룰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바드로메 경기장. 지난달 20일 이곳엔 축하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경기장엔 8만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매년 2월 중순 삼바축제가 열리는 이곳이지만 이번엔 주인공이 따로 있었다. 퇴임을 앞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전 대통령을 위해 국민들이 연 축하행사였다. 브라질 시민들은 행사 내...

  • 과학 기타

    '암' 극복 연 구어디까지 왔나…

    유전자 손상 신호 전달원리 규명이 관건 암은 인류가 경험한 질병 가운데 가장 고치기 어려운 난치병이다. 우리 몸은 약 80 조개의 세포들로 구성돼 있고 이들 각각의 세포들은 주변세포들과 긴밀히 협력해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서로 신호를 주고받으면서 기능을 수행한다. 때로는 더 이상 분열하지 말고 쉬라는 신호를 주기도 하고, 반대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증식과 분열을 하라는 신호를 주기도 한다. 만일 이 가운데 하나의 세포라도 이기적으로 행...

  • 경제 기타

    단군! 그 시절에도 경제문제는 중요했다

    ☞들어가며… 경제라는 것은 다른 학문과는 달리 현대인으로서 살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는 학문이다. 어느 누구도 생산 소비 지출 등의 경제적 활동을 수행하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학적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것은 여타 학문의 기본 지식을 갖고 있는 것과는 달리 살아가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이점을 갖고 있다. 특히 경제가 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는 오늘날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 경제 기타

    서울시와 시의회 '무상급식' 충돌 누가 옳을까요.

    서울시 측 “시의회 월권행위 규제할 법령 개정 시급” 서울시의회 측 “헌법상 보장된 기본권을 구체화 한것” 무상급식 예산을 둘러싸고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차례 충돌을 벌였던 서울시의회가 이번에는 뉴타운 사업까지 제동을 걸고 나섰다. 허광태 서울시의회 의장은 최근 "뉴타운 사업이 선거용으로 이용된 측면이 있었다"며 "추진된 지 7~8년이 지났지만 대부분 지역에서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주민 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데도 시는 이를 방치하고...

  • 학습 길잡이 기타

    (43) 독해의 기본틀, '주장과 근거'

    제시문 내의 서술 구성에 대해 살펴본 지난 시간에 이어,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독해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독해를 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글쓴이의 핵심적인 주장과 그 논증을 이해한다는 것입니다. 거칠고 쉽게 말하자면 '따라서' '즉' '결국' '그러므로'와 같은 연결어가 이런 힌트를 준다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이는 확정적인 정보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의 글 안에 이런 연결어는 수도 없이 쓰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부러 ...

  • 학습 길잡이 기타

    '구랍' 은 '지난해12월'

    "네가 떡국을 먹으면 올해 몇 살이 되는 거지?" 신묘년 새해가 밝았다. 예전에 계절의 변화를 음력으로 따질 때는 한 해가 시작하는 첫 달을 '정월(正月)'이라 불렀다. 새해 첫 달의 첫날은 '정초(正初)'다. '원단(元旦)' '원일(元日)'이라고도 한다. 이런 말들은 양력으로 바뀐 오늘날에도 관습적으로 이어져 양력 1월을 여전히 정월, 그 첫날을 정초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새해 첫날, 즉 1월 1일을 명절로 이르는 말인 '설'은 지...

  • 학습 길잡이 기타

    160. 된소리적기

    콩과 보리도 구별 못하는 사람이 '숙맥 "너 같은 쑥맥한테 그런 일을 시킨 내가 잘못이지." "그는 울쩍한 마음을 달래려고 산보를 나갔다. " 단어 표기에 세심한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금세 어디가 틀렸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쑥맥'과 '울쩍'은 각각 '숙맥''울적'이라 적어야 맞는 말이다. 우리말을 적는 방식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진다. 하나는 '소리 나는 대로 적기'이고 다른 하나는 '형태 밝혀 적기'이다. 이 가운데 ...

  • 경제 기타

    시험이 끝났다고 이제 학교 수업은 필요없다고요?

    설레는 마음으로 새 학기를 맞았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1년의 아침이 밝았다. 아마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2학기 기말고사가 다 끝나고 학생들은 모처럼의 여유를 만끽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학교 수업은 곧 내신만을 위한 것'이라는 마음에 시험이 끝났으니 학교 수업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이 늘어가고 있다. 심지어는 학급에서 단체로 학생들이 수업을 거부하고 영화를 보여 달라고 조르는 통에 선생님들은 골머리를 앓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