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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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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12월 12일 (778)
1. 한국은행은 중기적 관점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일정 수준에 근접하도록 정책을 편다. 현재 한은의 ‘물가안정목표’는 얼마일까?① 1% ② 2%③ 3% ④ 4%2. 본사나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긴 자국 기업에 각종 혜택을 제공해 본국으로 돌아오게 하는 정책은?① 커플링 ② 리쇼어링③ 택소노미 ④ 아웃소싱3. 국민의 생활수준을 나타내는 지표인 ‘1인당 국민총소득(GNI)’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가장 설득력이 떨어지는 것은?① 경제 성장 ② 수출 증가③ 환율 상승 ④ 인구 증가4. 다음 중 시중 유동성이 얼마나 잘 돌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지표로 가장 적합한 것은?① 지니계수 ② 기준금리③ 통화유통속도 ④ 국민부담률5. 대기업의 은행 지배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산업자본이 은행 주식을 일정 지분율 이상 소유할 수 없도록 한 규제는?① 프렌드쇼어링 ② 네거티브 규제③ 금산분리 ④ 매칭펀드6. 소비자에게 똑같은 효용을 주는 상품 묶음의 조합을 선으로 나타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우하향 형태를 띠는 이것은?① 무차별곡선 ② 로렌츠곡선③ 필립스곡선 ④ 등생산량곡선7. 조직에서 여성이 고위직으로 승진하기 쉽지 않게 하는 ‘보이지 않는 차별’을 가리키는 말은?① 립스틱효과 ② 메기효과③ 매몰비용 ④ 유리천장8. 이것이 높은 기업은 ‘주주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곤 한다. 당기순이익 중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의 비율은?① 배당락 ② 배당성향③ PER ④ PBR▶정답 : 1 ② 2 ② 3 ④ 4 ③ 5 ③ 6 ① 7 ④ 8 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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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유튜브와 OTT 시대, 지상파 TV는 사라질까
스마트폰이 등장한 이후 집전화와 공중전화는 거의 사라졌다. 전화만이 아니다. 예전에는 TV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아 좋아하는 프로그램이 시작하기를 기다렸다. 지금은 스마트폰으로 원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시간을 맞춰 기다릴 필요도 없이 편한 때에 영상을 스트리밍할 수 있다. TV가 거의 필요없어진 것이다.지상파 TV의 영향력도 많이 약해졌다. 지상파 방송의 드라마보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웬만한 드라마와 영화는 OTT로 시청할 수 있다. 그렇다면 지상파 TV는 사라지게 될까. 그렇게 보기는 어렵다. 스마트폰과 유튜브가 TV를 많은 부분에서 대체하고 있지만 매체의 성격이 다른 부분도 있기 때문이다.유튜브에선 TV보다 자극적인 내용을 많이 접할 수 있다. 그런 내용은 많은 시청자를 모으는 데 도움이 되지만 오히려 신뢰를 떨어뜨리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누구나 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는 것은 유튜브의 장점이지만, 허위 정보가 걸러지지 않을 위험이 높다는 얘기도 된다. 그에 비해 지상파 TV에서는 검증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예전만큼은 아니라고 해도 지상파 TV의 파급력은 여전히 무시할 수 없다. 유튜브 채널 중 일정한 구독자를 확보해 영향력을 가진 채널은 소수에 불과하다. 지상파 TV는 대부분의 유튜브 채널에 비해 훨씬 더 많은 시청자 수에 도달한다. 유튜브와 OTT가 지상파 TV를 완전히 대체하기보다는 여러 채널이 경쟁하면서 공존하는 관계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다.박지민 생글기자(대전신일여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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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조화를 이뤄야 하는 학생인권과 교권
학생 인권과 교권의 균형을 주제로 한 경기도교육청 소통 토론회가 최근 경기과학고에서 열렸다. 토론회에는 전제상 공주교대 교수를 비롯해 교사와 학생, 교육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학생 인권과 교권, 학습권과 수업권의 조화에 대한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서미향 보라중 교장은 “소수의 학생이 학교폭력, 교육활동 침해, 수업 방해 등을 일으킨다”며 “이들이 치료와 교육을 받고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 교육기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유진 시흥매화고 교사는 “교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희진 변호사는 “학생들을 지도할 때는 이유를 먼저 알려줘야 한다”며 “직간접적 폭력이 아닌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과 나의 권리만큼 타인의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필자도 패널로 참석해 “학생 인권과 교권은 서로 충돌하는 것이 아니고 교사와 학생이 서로 존중하며 학생 인권과 교권이 동시에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이 자신의 자유와 권리가 중요한 만큼 다른 사람의 자유와 권리도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존중해야 한다”며 “학생의 권리뿐만 아니라 책임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학생인권조례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에 생중계됐으며 상시 확인할 수 있다.이세은 생글기자(청심국제중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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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플라스틱 대체재, '먹는 빨대'가 넘어야 할 장벽
지난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규제가 강화됐다.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라 편의점 등 소매점과 제과점에서 비닐봉투 판매가 금지됐다. 또 식당 카페 등에서는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종이, 유리, 스테인리스 등으로 만든 빨대는 사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업계에선 플라스틱 빨대를 완전히 대체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유리나 스테인리스 빨대는 사용하다 다칠 위험이 있고, 종이 빨대는 음료를 마실 때 질감이 좋지 않다는 소비자가 많기 때문이다.이런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친환경 빨대로 ‘먹을 수 있는 빨대’가 등장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스타트업 롤리웨어는 해조류로 만든 빨대인 ‘롤리스트로’를 내놨다. 롤리스트로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 후 처분이 쉽다는 것이다. 이 빨대는 땅에 매립해도 60일 안에 완전 분해된다. 바다에 버리면 해초 성분이 바닷속 이산화탄소를 제거한다. 이외에도 쌀이나 면을 재료로 한 식용 빨대가 개발되고 있다.식용 빨대의 상용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비용이다. 식용 빨대는 단가가 84원에서 400원으로 개당 10~15원인 플라스틱 빨대보다 훨씬 비싸다. 식용 빨대를 도입하면 그만큼 비용 부담이 커지고, 이는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는 좋지만, 자영업자와 소비자에게 부담이 되진 않는지 충분한 의견 수렴과 조율이 필요해 보인다.이태희 생글기자(정신여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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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간단한 운동으로 건강하게 기말고사 준비하자
시험 때가 되면 학생들은 커피 등 카페인 음료를 마시며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곤 한다. 이들 음료는 카페인의 각성 효과로 공부할 힘을 주지만 수면 장애와 두통, 카페인 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그래서 공부에 도움이 되는 간단한 운동법을 소개하려 한다.먼저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다. 유산소 운동은 두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학생의 절반 이상이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를 앓고 있는 캐나다의 한 대안학교에서 수업 전 학생들에게 간단한 운동을 시켰더니 5개월 뒤 수학 점수와 독해력, 작문 실력이 크게 향상됐다고 한다.두 번째는 스트레칭이다. 굳은 몸을 풀어줘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고, 긴장감으로 인한 두통도 예방된다고 한다. 작은 공간에서 우리 몸 곳곳을 쉽게 풀어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운동과 학습은 어떤 관계가 있을까. 칼 코트먼 UC어바인 교수는 사람이 운동을 할 때, 신경세포에서 생산되는 단백질인 ‘뇌유래신경영양인자(BDNF)’가 증가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BDNF는 뇌의 시냅스 근처에 있는 저장소에 모여 있다가 혈액이 펌프질할 때 분비되는 단백질로, 학습과 기억의 가장 중요한 토대를 마련해준다. 또 운동할 때 생겨나는 신경세포들은 다른 신경세포를 자극해 학습과 기억의 토대를 형성하는 주요 세포 메커니즘 가운데 하나인 장기 상승작용(LTP)이 잘되도록 돕는다고 한다.카페인 음료보다 간단하고 건강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공부 효율을 늘려 좋은 성적을 내길 바란다.전지민 생글기자(대전 관저중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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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명화에 토마토 수프 뿌리기는 옳은 행동인가
최근 환경운동가들의 파격적인 시위 방식이 주목받고 있다. 그들은 명화에 수프를 뿌린 뒤 그림 아래 앉아 미술관 벽면에 자신들의 손을 접착제로 고정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화석연료 관련 사업을 중단해 사회의 붕괴를 막고자 하는 이들이 벌이고 있는데, 이 행위의 옳고 그름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표출되고 있다.영국의 환경운동단체 저스트스톱오일의 활동가 2명은 지난 10월 14일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에 토마토 수프를 뿌려 경찰서에 구금됐다. 10월 23일에는 독일의 환경운동단체 라스트제너레이션의 활동가가 모네의 유명 작품 ‘건초더미’에 감자 수프를 뿌려 체포됐다. 그들은 ‘화석연료가 우리 모두를 죽인다는 것을 이 사회가 기억할 수 있도록 명화에 수프를 뿌린다’는 것을 시위의 근거로 내세웠다.이에 대해 네티즌은 “사회에 목소리를 내기 위해 기습적인 퍼포먼스가 꼭 필요한 것이냐”고 비판했다. 미술품을 손상시키는 것 자체가 범죄행위인데, 범죄행위를 저지르면서까지 행하는 환경운동은 옳지 못하다는 것. 반면 이 사회에 환경 보호의 경각심과 충격을 주고, 이슈를 만들기에 적절한 방법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들이 사람들을 다치게 하거나 위협을 가하지 않았고, 미술품 또한 손상되지 않는 선에서 시위를 벌였기 때문에 환경보호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는 주장이다.이것이 과연 옳은 행동인지, 우리 사회에 변화를 가져올지는 생각해볼 문제다. 범죄행위를 저지르면서까지 행하는 환경운동은 옳지 못하다는 비판이 있는 반면 이슈를 만들기에 적절한 방법이라는 의견도 있다.이주원 생글기자(서울여상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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