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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12월 5일 (777)
1.정부 예산안이 시한 안에 국회에서 의결되지 못할 경우 정부가 제한된 범위에서 임시로 집행하는 예산을 뜻하는 말은?①추가경정예산 ②본예산③준예산 ④불균형예산2. 한 주에 100만원이 넘는 고가 주식에 붙는 별명은?①동전주 ②테마주③우선주 ④황제주3. 거대 기업은 위기에 처하더라도 정부나 금융회사의 지원이 있어 쉽게 망하지 않는다는 경제계 일각의 그릇된 인식을 가리키는 말은?①대마불사 ②사필귀정③성동격서 ④무혈입성4. 현재 미국 기준금리와 한국 기준금리의 격차는 얼마일까?①0.25%포인트②0.5%포인트③0.75%포인트④1%포인트5. 주식시장에서 선물시장의 영향력이 커져 오히려 선물시장의 근간이 되는 현물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현상은?①포이즌필 ②왝더독③퍼펙트스톰 ④블랙스완6. 의사결정을 하고 난 뒤 발생하는 비용 가운데 회수가 불가능한 비용을 가리키는 경제학 용어는?①메뉴비용 ②매몰비용③기회비용 ④거래비용7. 투자자를 공개 모집하지 않고 소수 주주가 경영을 책임지는 형태의 기업으로, 실적 등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의무가 없는 회사는?①지주회사 ②한계기업③주식회사 ④유한회사8. 화폐의 액면가에서 제작 비용을 뺀 것으로, 국가가 화폐 발행으로 얻게 되는 이득을 가리키는 용어는?①캐시카우 ②스프레드③시뇨리지 ④마이너스피▶정답 : 1③ 2④ 3① 4③ 5② 6② 7④ 8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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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2022 글로벌 인재포럼을 통해 배운 점
지난 11월 2~3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2022 글로벌 인재포럼’이 열렸다. 올해 주제는 ‘The Next: 대전환 시대의 인재’로,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 고위 인사,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세계 각 대학의 교수 및 전문가들이 모여 차세대 인재의 미래를 논했다.나는 2일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첫 번째 기조연설은 조제 마누엘 바호주 골드만삭스 회장이 ‘세계 대전환과 탈세계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미·중 갈등, 코로나19와 이에 따른 글로벌 공급망 붕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인류가 경험하고 있는 탈세계화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런 상황 속에서도 ‘협력의 미학’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지이 데루오 도쿄대 총장과 오세정 서울대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대학교육 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하고 일본과 한국의 대학교육에 대해 논했다.기조연설 이후에는 각자 관심있는 세션을 선택해 참석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나는 ‘탈세계화와 신냉전’을 주제로 한 세션에 참석해 전문가들의 연설과 토론을 들으며 감탄했다. 경제학 용어도 많이 배웠다. 김도연 서울대 명예교수의 ‘교육의 미래’란 주제 연설도 인상 깊었다. 그는 입시 제도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이번 포럼 참석으로 세계 각국의 리더·전문가와 소통할 수 있었고, 사회 각 분야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으며, 국제 정세는 어떤 양상을 띠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됐다.이세은 생글기자(청심국제중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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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11월 28일 (776)
1. ‘완전고용’ 상태에서도 실업률이 0%가 나올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가장 적합한 개념은?① 합계출산율② 자연실업률③ 관리재정수지④ 국민부담률2. 다음 중 상황에 따라 마이너스(-) 값으로 떨어지는 것이 가능한 지표는?① 지니계수 ② 지급준비율③ 전세가율 ④ 기준금리3. 시중에 풀린 현금은 많은데 생산, 투자, 소비 등이 늘어나지 않아 경기 개선이 지지부진한 상황은?① 분수효과 ② 구축효과③ 유동성 함정 ④ 유동성 랠리4. 특정 주주에게 보유 지분율보다 많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는?① 차등의결권 ② 동전주③ 황금낙하산 ④ 테마주5. 외국이 자국에 불이익이 되는 조처를 취했을 때 이에 대응해 해당 국가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물리는 고율 관세는?① 상계관세 ② 반덤핑관세③ 계절관세 ④ 보복관세6. 기업이 주가 관리, 투자 유치 등 목적을 갖고 투자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투자자 관리활동’은?① IR ② XR ③ VR ④ AR7. 국내 증시에 상장된 A기업의 어제 종가는 1만원이었고, 오늘 하한가로 마감했다. A사 주가는 얼마가 됐을까?① 5000원 ② 7000원③ 8000원 ④ 8500원8. 국제수지표의 여러 항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의 수출액과 수입액 차이가 기록되는 곳은?① 상품수지 ② 서비스수지③ 본원소득수지 ④ 이전소득수지▶정답 : 1 ② 2 ④ 3 ③ 4 ① 5 ④ 6 ① 7 ② 8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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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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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직면하기'
누구나 두려워하는 것이 있다. 학생을 예로 들면 싫어하는 과목 또는 노력해도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이 있다. 이런 두려움의 직접적인 이유는 지식 부족이다. 금리와 환율 같은 기본적인 경제 용어를 모른다면 신문에 나오는 경제 기사를 읽고 싶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잘 모르는 분야라고 해서 계속 회피하다 보면 시간이 갈수록 어려움만 커질 뿐이다. 어떻게 하면 두려움을 극복하고 한 단계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까.두려움을 효과적으로 이겨내는 방법 중 하나는 ‘직면하기’다. 심리 상담에서는 본인이 처한 상황을 직시하도록 할 때 사용하는 개념이다. 어떤 사람이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분야를 잘 몰라 관련 기사를 읽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고 해보자. 이 분야의 기본적인 용어인 ‘해시’ ‘노드’ 등을 하루에 5개씩 공부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는 것이 직면하기라고 할 수 있다. 매일 실천한다면 한 달 뒤엔 암호화폐에 관한 웬만한 용어는 다 알게 되고, 관련 기사나 책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직면하기는 한 번 성공하고 나면 다른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다. 또 다른 두려움의 대상이 나타났을 때 오히려 지적 호기심을 느낄 수도 있다. 직면하고 이겨내는 과정에서 굉장한 성취감과 자신감을 얻게 된다.직면하기는 누구나 시도할 수 있는 방법이고 매우 강력한 효과를 지닌다. 누구에게나 두려움이 있듯이 누구든지 직면하기로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 자신감을 갖고 세상을 당차게 살아가보자.이수아 생글기자(용인외대부고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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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학력 격차' 보완책 필요한 원격 수업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있었던 11월 셋째주 전국 고등학교는 모든 수업을 원격으로 했다. 수험생 사이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다. 각 학교는 줌, 구글 클래스룸, 마주온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수업을 했다.고등학생들은 이미 원격 수업에 익숙하다. 코로나 확산이 시작된 2020년부터 온라인 플랫폼으로 원격 수업을 했다. 어떤 학기엔 학교에 간 날이 얼마 되지 않을 만큼 원격 수업을 오랫동안 했다. 원격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다양하다. 반복 학습이 가능하다는 것은 원격 수업의 장점이다. 선생님과 대면하지 않아 오히려 적극적인 태도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학생도 있다. 그러나 수업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반응도 많다. 학습 외적인 단점도 있다. 등교하지 않으니 친구들과 친밀한 관계를 맺기 어려워진다.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설문조사에서 교사 10명 중 8명은 원격 수업을 한 결과 학생 간 학습 격차가 확대됐다고 답했다. 학생들도 60%가량이 원격 수업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응답했다. 또 도시보다 농어촌에서 원격 수업이 비효과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많은 교육 전문가는 원격 수업이 학습 효과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한다. 전반적인 학력 수준이 떨어지는 가운데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앞으로 원격 수업을 또 하게 된다면 이런 문제점에 대해 검토하고 보완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남민지 생글기자(예산예화여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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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꿀벌 실종 사건, 식량위기 경고음이다
올초 양봉 농가에서 꿀벌이 한꺼번에 자취를 감추는 일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에서 78억 마리에 이르는 꿀벌이 폐사한 것으로 추산했다. 내년 초 이런 현상이 되풀이될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처럼 꿀벌이 집단적으로 사라지는 것을 ‘군집붕괴현상’이라고 한다. 꿀과 꽃가루를 채집하러 나간 일벌 무리가 돌아오지 않아 벌집에 남아 있던 여왕벌과 애벌레가 떼로 죽는 현상이다.꿀벌 군집붕괴현상은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연쇄 작용을 불러일으킨다. 유엔 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도움을 받아 수분을 한다. 꿀벌 개체 수가 감소하면 식량 생산에 큰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다는 뜻이다. 미국 하버드대 연구진은 꿀벌 실종으로 인한 식량난과 영양 부족으로 연간 142만 명이 굶어 죽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꿀벌이 사라지는 이유로는 기후변화와 과도한 농약 사용 등이 꼽힌다. 기후변화로 봄꽃이 예년보다 조기에 개화하면서 꿀벌 발육이 원활하지 못했고, 지나친 농약 사용이 꿀벌의 기억 상실과 행동 장애 등을 일으켰다는 것이다.꿀벌이 다시 돌아오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밀원숲을 조성해야 한다. 밀원숲이란 꿀벌이 꽃가루와 꿀을 채취할 수 있는 나무인 밀원수로 꾸민 숲을 말한다. 근본적으로는 자연을 파괴하지 않아 꿀벌 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꿀벌과 인간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꿀벌 실종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다.이서현 생글기자(국원고 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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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티핑 포인트' 향해 가고 있는 기후위기
세계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기상이변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기후 위기가 인류를 종말로 끌고 갈지 모른다고 걱정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남태평양의 어느 섬이 물에 잠긴다거나 하는 일이 대부분의 사람에게 자기 문제로 다가오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지구온난화는 이미 돌이키기 어려운 상황까지 왔다. 지구 평균 기온이 산업화 전보다 1.5도 이상 높아지면 인류의 노력으로 기후변화를 막을 수 없게 된다고 한다. 이를 ‘티핑 포인트’라고 한다. 이미 지구 평균 기온이 1.2도 높아졌다. 0.3도밖에 남지 않은 것이다.세계 각국이 지구 기온 상승을 막기 위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지만 눈에 띄는 효과가 나타나지는 않고 있다. 지구 기온이 계속해서 올라가면 폭우, 가뭄, 산불, 폭염 등 기후 위기는 더욱 빈번해지고 심각해질 것이다. 지구 기온이 높아지면 바다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가 대기 중으로 더 많이 방출되면서 지구온난화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온실가스 배출량을 0에 가깝게 줄이지 않는다면 지구온난화는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다. 이는 세계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다. 지구를 위해 인간의 욕심을 줄여야 할 때다. 나부터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물건을 살 때도 탄소 발자국이 적은 제품인지를 확인하고 구매하는 습관을 들여보자.이서현 생글기자(국원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