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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경영자들의 거액 보너스는 '양날의 칼'?

    회사의 주요 경영진이나 임원들이 막대한 보너스를 받아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 일반적으로 기업 이사회에서 경영자들의 임금을 책정할 때, 성과를 기준으로 책정된 거액의 보너스는 경영자들로부터 더 많은 노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강력한 동기가 된다는 게 이유다. 즉, 거액의 보너스가 경영자들로부터 더 많은 노력을 이끌어 더 높은 성과를 이루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그렇다고 볼 수 있을까? 듀크대 경제학과 교수인 댄 애리얼리 교수는 인도에서 ...

  • 생글기자

    “좋은 글 많이 쓰겠습니다!”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 기자(고교 13기, 중학 6기)들이 지난달 26일 본사 다산홀에서 열린 오리엔테이션에서 글쓰기와 취재 요령 등을 교육받았다. 생글 선배기자들과 친목의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앞으로 1년간 다양한 글을 쓰며 생글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한 생글 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범준기자 bjk07@hankyung.com

  • 경제 기타

    흥행만을 노린 영화의 역사왜곡들

    영화나 드라마 등은 개인의 창작물이고 상업적인 목적을 갖고 있음을 무시할 순 없다. 관객인 우리가 허구와 팩트를 분별할 줄 아는 눈을 키워야 한다. 얼마전 류승완 감독의 <군함도>가 개봉했다. 믿고보는 배우진과 감독으로 개봉전부터 관심을 끌었고, 개봉 첫주에 예매율 1위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얼마안가 스크린 독점과 역사왜곡 등으로 논란에 휘말렸다. 영화 군함도의 모티브가 된 일본 하시마섬은 탄광섬으로 조선인, 중국인 등을 징용하여...

  • 경제 기타

    경제학과 친해지는 책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저자는 제목처럼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다소 어려운 이론적 기반들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경제학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불황의 시기에 정부의 적극적 시장 개입을 주장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정부도 의회도 아닌 중앙은행이 경제주체라는 것과 통화이론을 창시한 밀턴 프리드먼, 자본주의의 폐해로 인해 노동자들의 혁명이 일어나 공산주의가 들어설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사상은 모두 현실에 반영된 대표적인 경제 이론이다. 이...

  • 경제 기타

    국회 청문회가 꼭 이래야 하는건가요?

    어떻게든 ‘흠집’을 내어 ‘사과’를 받아내고 더 나아가 낙마를 시키는 것에 목적을 가지고 청문회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에 항상 쫓기는 고 3학년 생활에 잠깐의 여유를 가지게 되어 TV에서 방영하였던 청문회를 보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초에 있었던 청문회와 너무도 유사하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후보자와 국회의원 간의 날선 공방을 보고 있으니 고등학생의 시선으로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발언들과...

  • 경제 기타

    미세먼지 없는 '보통 날들'의 소중함

    미세먼지는 일회성 공기오염이 아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주춤한다고 결코 방심할 일이 아니다. 미세먼지는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세먼지(PM2.5)는 2.5㎛ 크기의 먼지이다. 이는 모래알의 40분의 1,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1997년 PM2.5 환경기준을 설정한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의 입자가 작을수록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

  • 경제 기타

    특목고 폐지는 바람직한 정책일까?

    학교 간 격차는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그리고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은 괴롭다. 학생들이 대학만을 바라보고 창의성과 독창성은 배제한 채 성적만을 올리기 위한 공부를 하도록 무한 경쟁 사회가 부추기고 있다. 특목고 폐지 찬성 측은, 특목고는 입시 위주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본질이 퇴색되며, 사교...

  • 경제 기타

    학생들의 이해 부족한 대전광역시 트램 설치

    대전광역시 2호선이 트램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이 37%로 상당수의 학생이 아직 트램이 대전광역시 2호선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6월 22일 대전시는 대전트램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전국 최초 트램 설치 도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트램 도입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램이 어느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