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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6월에 조류 인플루엔자(AI) 발생···방역 당국 '비상'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닭, 오리 같은 가금류 반출을 제한할 정도로 확산 속도가 빠르다. AI가 6월에 발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우리나라에서 AI는 철새 이동기인 3~4월에 주로 발생했다. 올해도 두 달 전에 발생했다가 사라졌다. 당국은 감염 지역이 20여 곳으로 늘어나자 반출제한 조치를 내리는 등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AI를 조기에 진정시키기 어려운 이유가 있다. 농가들이 당국의 통제 조...

  • 경제 기타

    정부가 치매 환자 의료비 부담 절반으로 낮춰준다는데…

    정부가 치매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절반으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환자의 의료비 중 국민건강보험의 부담(보장)률을 현행 80%에서 90%로 올리겠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환자 본인 부담률은 20%에서 10% 이하로 줄어든다고 해서 언론에서는 ‘반값 치료비’로 평가하며 크게 보도했다. “치매는 이제 국가와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한다”는 대통령의 발언과 함께 시작된 복지 정책이다. 결국 비용...

  • 경제 기타

    최승노 박사의 시장경제 이야기 (7) 기업은 시장경제의 꽃

    ■ 기억해 주세요^^ 발명왕 에디슨은 영리한 사업가였다. 그는 수많은 발명품을 그저 ‘실험의 성공작’으로 놔두지 않고 수익성 있는 상품으로 탈바꿈시켰다. 에디슨제너럴일렉트릭이라는 전기조명회사를 세우고 사업가로서 수완을 발휘해 큰돈을 벌었다. ‘에비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생수 브랜드다. 에비앙은 프랑스 에비앙 지역의 빙하수가 몸에 좋은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착안해 세계 최초로 물...

  • 커버스토리

    다시뜨거워지는 기후협약 논쟁

    ■ NIE 포인트 기후협약을 주도했던 미국 입장이 갑자기 바뀐 배경을 알아보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해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입장이 왜 엇갈리는지 생각해 보자.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를 선언하면서 국제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세계 최대 경제대국이자 탄소배출량 2위인 미국의 갑작스런 이탈로 파리 협약은 지난해 11월 발효된 지 반년 만에 존폐의 갈림길에 섰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파리 협약에 불참한 나라는 시리아...

  • 경제 기타

    국내 최고 중·고생 신문 '생글생글'이 학생기자 뽑아요 !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는 국내 최고 중·고교 경제·논술 신문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이 제13기 고교 생글기자와 제6기 중학생 생글기자를 선발합니다. 선발 인원은 모두 100명으로 고교생 80명, 중학생 20명입니다. 생글기자는 학창 시절의 멋진 무대입니다. 훗날 기자를 꿈꾸는 학생이라면 생글기자는 더없이 소중한 경험이자 기회입니다. 설령 기자를 꿈꾸지 않더라도 생각과 글쓰기 실력...

  • 경제 기타

    (19) 효성그룹 세운 조홍제

    경남 의령군에는 정암리라는 마을이 있다. 솥 정(鼎)자에 바위 암(岩)자, 솥바위마을이 그 뜻이다. 실제로 마을 앞을 흐르는 남강 물 가운데 솥 모양의 바위가 서 있다. 솥뚜껑을 세 개의 다리가 받치고 있는 형상이다. 솥은 부의 상징이어서 예부터 솥다리가 뻗은 방향대로 세 명의 큰 부자가 날 것이라는 전설이 있었다. 우연이겠지만 정말로 세 명의 큰 부자가 났다. 의령군 정암리와 세 부자 ‘신화’ 삼성그룹의 창업자 이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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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객이 많이 찾는 도시는 방콕, 런던 순

    ■ 체크포인트 2016년 한국을 방문한 총 관광객 수는 1320만 명이다. 이 중 서울을 방문한 관광객이 1020만 명이었다. 지방을 찾는 관광객이 외국에 비해적은 편이다.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서울, 방문객 1000만 시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람이 방문한 도시는 어딜까? 위 그래프는 마스터카드가 매년 주요 도시에 하룻밤 이상 체재하는 방문객을 조사해 발표하는 ‘글로벌 데스티네이션 시티 지수(Global Destin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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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의 병자' 오명 벗는 핀란드…스타트업들이 재도약 앞장선다

    수년간 극심한 경제 불황으로 ‘유럽의 병자’ 취급을 받아온 핀란드가 부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노키아를 선봉장으로 정보기술(IT) 강국으로 불리던 핀란드는 2010년대 들어 노키아의 몰락과 인구 고령화로 불황에 빠졌다. 한때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천덕꾸러기 신세였던 핀란드가 6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뤄낸 배경엔 건설업 호황과 소비 심리 회복이 있다는 분석이다. 노키아 몰락으로 국가경제 ‘휘청&r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