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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68) 에드거 앨런 포 '어셔가의 몰락'
추리소설 개척자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는 러시아의 안톤 체호프, 프랑스의 기 드 모파상과 함께 세계 3대 단편 작가로 꼽힌다. 포는 시인이자 소설가, 비평가로 활동했는데 SF, 팬터지, 추리, 공포 문학의 원조를 따질 때 반드시 거론될 정도로 대단한 작가이다. 현대화된 소설의 틀을 마련한 독창적인 이론가면서 추리소설 개척자인 포에 의해서 본격적으로 현대 단편소설이 체계화되었다. 포의 추리는 소설 앞부분에 단서를 제공하고, 특정한 인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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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 청소년 키…남 173.7㎝ 여 160.9㎝
한국 청소년 세계적으로 큰 키 우리나라 청소년의 평균 키 성장 수치가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 그래프는 한국 만 17세 청소년의 평균 신장이 얼마나 컸는지 보여준다. 남자는 1965년에 163.7㎝였다. 40여 년이 지난 2010년에는 173.7㎝로 10㎝나 자랐다. 여자도 156.9㎝에서 160.9㎝로 4㎝가 커졌다. 2015년에는 남자의 경우 약간 작아진 173.5㎝, 여자는 그대로였다. 이런 한국 청소년의 신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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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학종은 대입 핵심전형…자소서로 역량 보여야
입학사정관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이제 수험생에게 선택의 여지가 없는 필수전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실상 마지막 기말고사를 앞둔 고3 수험생의 고뇌 속에는 학종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포함돼 있을 것이다. 올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제공된 내용에 따르면 수도권 4년제 대학의 수시모집 정원은 전체 정원의 70%에 육박한다. 수시전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학종이 압도적으로 높다. 상황이 이러하니 학종을 탄탄하게 준비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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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소서는 깊이 생각해 진솔하게 쓰는 게 요령
학종의 평가요소부터 정확히 이해하라 좋은 자소서는 두 가지 어려움만 해결하면 생각보다 쉽게 작성할 수 있다. 먼저, 무엇을 써야 하는가의 문제이다. 학생부를 보면 수상경력,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활동 등 다양한 내용이 채워져 있는데도 학생들은 막상 어떤 활동을 중심으로 써야 하는지 갈피를 못 잡는다. 무엇을 쓸 것인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종의 평가요소가 무엇인지부터 알아야 한다. 이는 학업능력, 전공적합성, 자기주도성, 성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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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기자 합격을 축하합니다…7월 26일 한경에서 만나요 ^^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제13기 고교생 생글생글 기자 80명과 제6기 중학생 생글생글 기자 20명을 최종 선발했습니다. 합격자는 오는 7월26일(수)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리는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학생기자로 본격 활동하게 됩니다. 특별한 사유(해외 거주 등) 없이 오리엔테이션에 불참하면 생글기자로 임명되지 않습니다. 예비 기자들은 7월26일 오전 9시50분까지 서울 중림동(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 4번 출구 80m)에 있는 한국경제신문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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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아마존·페북 등 실리콘밸리 기업들…첨단기술 앞세워 사업영역 무한 확장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은 지난 16일 식료품체인 홀푸드를 137억달러(약 15조5000억원)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첨단 기술을 앞세운 실리콘밸리 정보기술(IT)기업들이 예상치 못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기존 산업계를 뒤흔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마존 공세에 유통기업들 ‘휘청’ 월가의 투자분석가들은 아마존이 그동안 취약점으로 거론된 식품 유통에까지 진출하면서 월마트보다 더욱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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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21) 쓰러진 기업들
서울 종로2가 사거리에서 남산 쪽으로 걷다 보면 3·1교라는 다리가 나온다. 청계천 위에 걸쳐진 다리다. 사실은 그 길의 이름 자체가 3·1로다. 그리고 그 다리 입구에 서 있는 건물의 이름은 3·1빌딩이다. 층수도 지상 31층, 1971년 지어진 건물인데 근 1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 이 건물을 지은 건축주는 삼미그룹이었고 오랫동안 삼미그룹의 사옥으로 쓰였다. 삼미가 도산하는 바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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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최승노 박사의 시장경제 이야기 (9) 산업혁명은 왜 영국에서 시작됐나?
1739년 프랑스 루이 15세의 궁정에서는 흥미로운 시연회가 열렸다. 자크 드 보캉송이라는 젊은 엔지니어가 만든 기계오리가 그 주인공이었다. 오리의 태엽을 감아 물에 띄웠더니 기계오리가 헤엄을 치고 꽥꽥 소리내 울며 날개를 퍼덕였다. 더구나 실제 오리처럼 물을 마시고 음식물을 소화해 배설까지 할 수 있었다. 물론 소화 과정은 속임수였으며 배설물의 정체는 푸르게 염색한 빵 부스러기에 불과했지만 말이다. 그 당시 기계오리 시연회는 파리 전체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