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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우리는 매일 글로벌한 밥상을 즐긴다
우리는 매일 글로벌한 밥상을 즐긴다. 처음 들어보는 나라에서 온 수산물과 많이 들어본 나라의 식재료들이 우리의 식탁을 장식한다. ■ 체크포인트 우리 집 밥상 위에 오른 식재료들의 국적을 알아보자. 우리가 늘 먹는 식재료들 가운데 상당수가 교역을 통해 들어온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된다. 물론 수출되는 국내 수산물도 많다. 그만큼 우리 식탁도 세계화 돼 있다. 오징어는 칠레·문어는 모리타니 1위 우리가 많이 먹는 오징어는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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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좋은 일자리'는 정부가 아니라 기업이 만든다
일자리가 많다는 것은 경제가 잘 돌아간다는 징표다. 누구든 일자리가 있어야 열심히 일하고 소득을 올려 소비를 할 수 있다. 일자리가 늘어나고 소득이 올라가야 정부가 받는 세금도 더 많이 걷힌다. 그러나 일자리는 경제활동의 성과물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많은 국가에서 저성장이 문제가 되는 것은 그만큼 경제가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어 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고용사정은 심각하다. 정부 공식 통계로도 실업자 수가 100만 명, 청년실업률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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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 구독 선생님에겐 한경 구독료 50% 특별 할인
생글생글을 신청해 수업이나 NIE 등에 활용하고 계시는 학교 선생님들께는 한국경제신문 구독료를 50% 할인해드립니다. 할인된 가격으로 1개월에 7500원의 구독료를 받습니다. 생글과 함께 한경을 수업에 활용해 더 큰 학습 효과를 거두실 수 있게 지원하는 취지입니다. 신규 구독을 희망하시는 선생님들께서는 한경 경제교육연구소로 전화(02-360-4051)주세요. 한국경제신문은 앞으로도 더 나은 생글생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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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핵무기 버리고 경제·개방 택한 이란…'개혁파' 로하니 대통령 연임 성공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제12대 대통령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슬람 극단주의 후보를 압도적인 표차로 꺾었다. 2015년 미국 등 서방 진영과의 이란 핵포기 협상 타결을 이끌어낸 그를 이란 국민이 다시 선택했다. 핵·미사일 개발로 군사력 증강에 의존한 강경주의보다 개혁·개방을 통한 경제 발전을 더 원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슬람 보수세력을 껴안으면서 아직 남아 있는 서방의 대(對)이란 제재를 풀고 꾸준히 경제를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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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최승노 박사의 시장경제 이야기 (5) 기업가정신
“이봐, 해봤어?”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어려운 일을 앞에 놓고 시도하기를 주저하는 회사 간부들을 질책하고 독려하기 위해 했던 말이다. 짧고도 굵은 이 말 한마디에는 정주영 회장의 불굴의 도전정신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안된다” vs “해봤어?” 1971년, 정 회장이 울산 미포만에 세계에서 가장 큰 조선소를 세우겠다고 발표했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배를 건조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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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유럽 노동개혁·미국 법인세 인하 '안간힘'
‘일자리 창출’은 지구촌의 화두다. 나라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규제완화, 감세, 노동시장 유연화가 골자다. 특히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을 중심으로 한 유럽 국가들은 노동개혁에 속력을 내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도 규제완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 하나 공통점은 모든 국가의 일자리 창출은 기업이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노동개혁 속도 내는 유럽 국가들 유럽 국가들은 경쟁적으로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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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4) 소크라테스 (하)
소크라테스는 재판 과정에서 아테네 법관들로부터 회유를 받는다. 만약 철학을 포기하면 석방해주겠다고 것이다. 소크라테스는 “음미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는 말로 답을 대신한다. 여기서 우리는 삶을 음미하는 것이 철학의 본질적 활동과 관련이 있다는 시사를 얻을 수 있다. 음미라는 것은 우리말에 ‘캐묻는 것’과 같은 의미다. 예컨대 내가 믿고 있는 신념이 옳은가, 또는 알고 있는 지식이 진리인가 등을 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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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발전소에서 배출된 온수 활용해 전복·파프리카·토마토도 키우죠
■ 체크포인트 에너지는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알아보자. 에너지 기업들의 친환경 경영의 대표적 사례도 살펴보자 . 강원 동해에는 폐목재를 태워 전기를 생산하는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있다. 한국동서발전이 운영하는 30㎿ 규모의 이 발전소에서는 이산화탄소나 유황, 질소분이 거의 없는 우드칩이라는 것을 태워 전기를 만들어낸다. 온실가스를 줄일 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외화 유출까지 방지하는 ‘착한 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