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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직접금융시장은 주식ㆍ채권시장

    금융 시장은 거래 단계나 형태,상품 유형에 따라 여러 가지로 구분된다. 거래 단계에 따라서는 발행 시장과 유통 시장으로 나뉜다. 발행 시장은 자금의 수요자가 주식 채권 등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시장이며 유통 시장은 이미 발행된 금융 상품이 거래되는 시장을 말한다. 금융 거래가 어떤 형태로 이뤄지느냐에 따라 직접금융 시장과 간접금융 시장으로 구분된다. 직접금융 시장은 자금 공급자가 기업이 발행한 채권이나 주식 등을 직접 매입하는 형태로 금융...

  • 커버스토리

    최근 증시상승은 '유동성의 힘'

    증권시장이 역대 최고 수준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12일 1130까지 올라선 종합주가지수는 1994년 11월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점(종가기준 1138.75)돌파를 위해 체력을 비축하고 있는 모습이다. 정부의 강력한 투기억제 대책으로 한풀 꺾였지만 부동산 시장도 올해 들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주식이나 부동산 가격이 올 들어 크게 오른 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 주식의 경우 남북 화해무드 조성에 따른 한반도의 지정학적 위...

  • 커버스토리

    유동성 장세엔 무차별 상승

    유동성 장세와 대조되는 용어로 '실적 장세'라는 표현이 있다. 기업의 실적이 주가를 끌어올리는 증시 상황을 가리키는 말이다. 주가는 본질적으로 기업의 가치를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해당 회사가 장사를 얼마나 잘 해 이익을 많이 남기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이른바 펀더멘털(fundamental·기초)이 튼튼하면 주가도 덩달아 오른다는 뜻이다. 증시가 실적 장세로 들어서면 유동성 장세와는 다른 상황이 벌어진다.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지면서 경기...

  • 경제 기타

    低PER株가 투자 유망 하다는데 PER가 도대체 뭐야

    한국경제신문에서 증권 관련 기사를 읽다보면 PER라는 용어가 자주 등장하는 것을 알 수 있다. '00종목은 PER가 5배','저(低)PER주에 투자하라','한국 증시의 PER는 세계에서도 최저수준'…. PER는 증시에서 사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용어다.주가가 해당 기업의 내재가치(펀더멘털)에 비해 고평가됐는지,저평가돼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 지표라 할 수 있다.상당수 주식 투자자들이 PER의 높고 낮음에 따라 종목을 고르기 때문에 PER는 해당...

  • 경제 기타

    PER 높으면 주식매도 = NO ‥성장기업은 미래가치 중요

    PER가 높으면 주식을 팔아야 하나.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한 가지 예를 들어보자.거래소시장의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의 경우 PER는 8.42배다. 이에 비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 1위인 NHN의 PER는 37.9배다. 삼성전자는 저평가돼 있고,NHN은 고평가돼 있을까.'그렇다'고 대답하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NHN의 PER가 삼성전자에 비해 4배 이상이지만 인터넷 업종을 분석하는 대다수 애널리스트들은 NHN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해 ...

  • 경제 기타

    일본 주식 투자의 神 '코레카와 긴조'

    초등학교 졸업이 학력의 전부였던 젊은 사업가가 있었다.그는 30대 초반에 두 차례 파산을 하고 자살을 생각하기도 했다.그러나 그는 독학으로 주식시장을 공부해 단돈 70엔을 가지고 300억엔이라는 거금을 모았다.그는 주식투자로 6개월동안 200억엔을 벌어들인 적도 있었는데 그때 그의 나이는 84세였다. 일본에서 '주식의 신'으로 불리는 고레카와 긴조(是川銀藏).그는 어려운 환경을 초인적인 의지로 극복한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인물이었다.은퇴한 후에...

  • 경제 기타

    고레카와 긴조의 투자론

    고레카와 긴조는 주식투자를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 비유했다. 토끼는 지나친 자신감으로 경주에 졌고 거북이는 착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했기 때문에 승자가 될 수 있었다. 그는 거북이처럼 여유있게 관찰하고 신중하게 매매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세 가지 거북이 원칙을 제시했다. 첫째,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나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주식을 사서 장기 보유한다. 둘째, 경제와 증시의 동향을 주시하고 끊임없이 연구한다. 셋째,과도하게 낙관하...

  • 경제 기타

    세계는 지금 CO₂전쟁

    이산화탄소(CO₂)를 둘러싸고 전 세계가 격랑에 휩싸였다. 그 소용돌이는 지난달 28일 라오스의 수도 비엔티안에서 시작됐다. 한국과 미국 일본 중국 인도 호주 등 6개국이 '기술 개발을 통한 자율적인 이산화탄소에 관한 아·태지역 6개국 파트너십'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현행 기후협약체제인 교토의정서에 대한 반란…." 국제사회는 한국을 포함한 6개국의 이 같은 시도를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개발 협력체제 구축을 명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