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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서울 고등학교 학군 조정할까 …

    고등학교 학군 조정 문제로 나라가 시끄럽다. 논란은 서울 강남지역 부동산 가격이 올라간 이유가 이 지역에 위치한 학교의 수준이 높기 때문이라고 분석한 정치권에서 비롯됐다. 여당 국회의원이 "'비강남' 지역 학생들도 강남지역 고등학교로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학군을 손질하겠다"며 학군 조정을 '3·30 부동산 대책'에 포함시키겠다고 주장했고 대부분 언론이 '학군 조정'을 기정사실처럼 보도했다. 강북 지역에 살고 있는 학부모들은 자녀를 강남으로 ...

  • 경제 기타

    찬 "이익 일부거둬야" - 반 "실현안된 이익에 과세"

    서울 강남권 등의 재건축 아파트 개발이익을 환수하는 내용을 담은 '3·30 부동산대책'이 지난달 말 발표됐다. 정부가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해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와 양도소득세 강화,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제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8·31 대책'을 내놓은 지 꼭 7개월 만이다. 이번 대책은 아파트를 재건축하면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공공(정부·지자체)이 '개발부담금' 형태로 환수하는 게 핵심 목표다. 개인의 노력에 관계없...

  • 경제 기타

    환수 장치 어떤게 있나

    우리나라에는 땅을 개발해 아파트나 빌딩 등을 짓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을 공공(公共)이 환수하는 수단이 선진국 못지 않게 많다. 개발이익 환수장치는 크게 △세금을 통한 간접 환수방식(양도세·보유세) △부담금 형태의 직접 환수방식(개발부담금·기반시설부담금 등) 등으로 나뉜다. 전문가들은 1960년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추진으로 급속한 도시화·산업화가 진행되면서 1967년 신설된 부동산투기억제세를 최초의 개발이익 환수장치로 꼽는다. 이...

  • 경제 기타

    엔터테인먼트 기업들, 우회상장 많은데...

    장동건(소속사 스타엠엔터테인먼트) 이병헌(플레이어엔터테인먼트) 권상우(아이스타시네마)의 공통점은 뭘까. 국내 최고의 출연료를 받는 남자 배우라는 게 먼저 떠오를 것이다. 한국의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동남아 시장을 뜨겁게 달군 '한류 열풍'의 주역들이기도 하다. 이 배우들의 공통점은 '주식투자'의 시각에서도 찾을 수 있다. 소속회사가 모두 코스닥시장에 상장됐다는 것이다. 장서희,김남주(스타즈엔터테인먼트) 이효리(디에스피엔터테인먼트) 최진...

  • 경제 기타

    "무분별한 우회상장은 규제해야"..제도 정비 필요성 지적

    지난 3월은 우회상장된 엔터테인먼트주식들에 잔인한 달이었다.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작년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는 데서 찾을 수 있다. 물론 엔터테인먼트업체 중에 인기드라마 등을 선보여 이익을 거두는 기업도 있었다. 하지만 적잖은 엔터테인먼트기업들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용되는 영세기업에 지나지 않는 반면 간판 배우의 이름 때문에 시장의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사실도 부정할 수 없다. 바이오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신약을 개...

  • 커버스토리

    불법 체류자 빠지면 미국 경제도 휘청

    #1 미국 버지니아주 스프링필드의 한 공사장.수십명의 중남미 출신 노동자들이 흙먼지를 뒤집어쓴 채 하루종일 묵묵히 일한다. 이들의 시간당 임금은 미국에서도 매우 낮은 수준이다. 공사를 맡고 있는 건설회사 사장 빌 트리머는 "월급을 두 배로 올려준다고 미국인들이 이 험한 곳에서 일을 하겠느냐"고 의문을 표시한다. 그는 "월급을 올려준다고 해결될 게 아니다. 이곳 일은 정말 고되다"고 말했다. #2 전 세계 주요 언론사의 워싱턴 지국이...

  • 경제 기타

    일본 마쓰시타전기 나카무라 구니오 사장의 '혁신 경영'

    "고노스케의 경영 이념만 빼고는 다 바꿔라." 일본 업계에서 '경영의 신'으로 추앙받고 있는 고(故)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창업한 '마쓰시타전기'를 다시 일으켜 세운 나카무라 구니오 사장이 경영 혁신을 부르짖으며 한 말이다. 마쓰시타전기는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사망한 뒤 서서히 침몰해 갔다. 평면 TV 분야에서 소니에 밀리는 등 가전 왕국의 자존심이 구겨졌고 경영 신화도 무너져 갔다. 그러나 나카무라 구니오 사장이 2000년 6월 취...

  • 경제 기타

    직무기능 450개로 분류 점수로 산출..마쓰시타전기 인사시스템

    일본 업계에서 경영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마쓰시타전기가 최근 전 사원의 능력을 점수로 매기기로 했다. 마쓰시타전기는 직무에 필요한 기능을 약 450개로 분류해 분야별로 사원 능력을 점수로 산출,인사 평가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새 인사제도 적용 대상은 신입사원부터 부장 직급인 그룹 매니저까지 7만5000여명이다. 일본 대형 제조업체 중 인사평가에서 전 사원 점수제를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쓰시타는 소속 부서의 '공헌도'와 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