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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생 없는' 교육과정 개편 논의
2000년부터 시행된 7차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 철폐와 학생들의 자율적인 선택권을 강조했다. 당시 교육부는 학생들이 인문·자연계열 중 어느 한쪽으로 흐르는 것을 막고,균형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른 계열의 과목 중에서 하나 이상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하게 했다. 인문계열 학생들이 '생활과 과학''가정과 과학' 등의 자연계열 과목을 배우고,이공계열의 학생들은 '시민윤리''경제' 등 인문계열 과목을 배우는 식이다. 하지만 교육과정 개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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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취업준비 여대생 67% "남성 압도 자신"… 여대생 134명 설문소사
"직장에 들어가면 남자 동료보다 높은 성과를 낼 수 있다.""행복한 결혼생활보다 사회적인 성공이 우선한다." 취업을 준비하는 여대생 3명 중 2명이 높은 사회성과 강한 리더십으로 남성을 압도할 수 있다는 '알파걸'의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이 취업포털 커리어넷(www.career.co.kr)과 공동으로 최근 서울·수도권 소재 4년제 대학에 재학하는 여대생 13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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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서비스수지 적자 나쁜 것만은 아니다
국제수지 부문 중 상품수지는 흑자기조를 이어가고 있지만 서비스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어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 해마다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있는 서비스 수지 적자가 지난해엔 188억달러(약 17조5000억원)에 달했다. 올해에는 적자규모가 200억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거의 20조원에 달하는 돈이 해외 여행, 유학·연수,로열티 등으로 빠져나가는 셈이다. 수출로 번 돈(무역수지 흑자)의 대부분을 서비스수지 적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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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군 복무기간 6개월 줄여 18개월로
정부는 현재 24개월인 군 복무기간을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6개월 줄여 18개월로 하고 유급지원병 제도를 2008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또 전경 의경 등 대체복무 제도와 산업기능요원 제도를 2011년까지 단계적으로 줄여 2012년 이후 폐지하고 현역 미복무자는 수발 등 사회서비스 분야에서 일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지난 5일 한명숙 국무총리,김근태 의장 등이 참석한 고위 당·정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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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북핵ㆍ규제 탓 신용등급 못올라 外
⊙ 북핵ㆍ규제 탓 신용등급 못올라 국제 신용평가회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북한 리스크와 불안한 노사관계,정부의 지나친 시장개입 등을 이유로 당분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변경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S&P는 11일 '정부 신용등급 설명회'에서 "한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stable)'으로 보는 것은 향후 2년간 등급 변경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외환위기를 전후해 9계단 하락(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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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기 한경ㆍ인송 장학생 51명 선정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학교들마다 졸업식이 한창인 시즌입니다. 3학년 생글이들은 이제 정든 교정을 떠나고 1,2학년 생글이들은 형 누나의 뒤를 이어 대학입시의 최전선으로 나섰습니다. 졸업생 재학생 모두 새 각오를 다지기 바랍니다. 한국경제신문사와 인송문화재단(이사장 양귀애 대한전선 고문)은 지난 7일 장학생선정위원회를 열어 각 학교로부터 추천받은 학생들 중 51명을 2기 장학생으로 선정했습니다.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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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우리와 경쟁하는 싱가포르ㆍ홍콩 등은 "내려 내려"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세계 각국이 잇따라 법인세율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다. 이는 고용을 늘리고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기업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급선무이며,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세금 부담을 낮춰 주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판단에서 나온다. 아울러 글로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낮은 세금을 '무기'로 외국기업의 투자유치를 촉진하겠다는 뜻도 깔려 있다. ◆법인세 인하 주도하는 아시아 연초부터 법인세 인하의 '포문'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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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수출로 힘들게 번 돈 허비냐...
1950년대까지만 해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수출을 나쁜 짓'이라고 생각했다. 피땀을 흘려가며 애써 만들어놓은 것을 왜 외국에 내다파느냐고 비난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다. 실제로 1950년대 광목을 수출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상당수 사람들의 반응은 "돈 버는 것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만 우리나라에 부족한 광목을 해외로 내다팔면 어떡하느냐"는 것이었다고 한다. 상당수 사람들은 수출 기업인, 특히 일본 쪽으로 물건을 내다파는 사람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