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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이번주엔 베트남 연수 다녀오겠습니다

    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도 벌써 보름이나 지나갔군요. 일촌광음(一寸光陰)이라지만 세월은 정말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흐르는 속도는 사람마다,혹은 연령대마다 달라서 10대는 시속 10㎞로,20대는 20㎞로,30대는 30㎞로,…70대는 70㎞의 속도로 간다고 합니다. 어릴 때는 시간이 빨리 가지 않아 답답하지만 어른이 되고 나면 시간이 점차 빨리 가면서 시간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는 것입니다. 3학년 생글 독자 여...

  • 경제 기타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다음 정권에 넘겨야" 여론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 4년 연임제'를 뼈대로 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지난 9일 전격 제안했다. 원포인트 개헌이란 헌법의 다른 조항은 손대지 않고 대통령의 임기와 단임 조항만 고치자는 것.현재 개헌 여부를 놓고 논란이 있는 주제들은 △남북관계의 재규정 등을 주장하는 '통일 대비 개헌론' △대통령 직속기관인 감사원의 국회 이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위상 확대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노 대통령이 제한한 '임기 4년,연임 허용' 개헌과 관련해...

  • 커버스토리

    엔화 절상→금리 인하→대출 확대→부동산 투자→거품 붕괴

    1985년 미국 뉴욕의 플라자호텔.미국 고위 협상대표는 일본 대표에게 '125'라는 숫자가 쓰여진 종이 한 장을 내밀었다. 달러당 250엔대에서 움직이던 엔화 환율을 125엔으로 낮추라는 미국측의 최후통첩이었다. 전후 경제 회복에 성공한 일본은 혁신적 제품,효율적 생산 방식 도입 등을 통해 1970년대부터 미국 소비재 시장을 장악했다. 이로 인해 일본의 대미 무역흑자 규모가 커지자 미국은 일본 엔화의 평가절상을 유도하도록 압력을 넣었고 결...

  • 커버스토리

    '어제의 위기' 벗어났지만 '내일에 대한 준비' 부족

    2007년은 1987년 6월항쟁으로 쟁취한 민주화 20주년이자,6·25 이후 최대 국난(國難)이라는 1997년 외환위기를 맞은 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게다가 연말에는 대통령 선거까지 예정돼 있어 여느 해와는 비교가 안될 만큼 중차대한 기로에 서있다. 20년 전 독재에 대한 항거로 민주주의를 이뤄냈지만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사회로 이행했는지에 대해선 여전히 의문이다. 또한 외환위기에서 탈출했고,경제 규모는 세계 10위권으로 커졌지만 오...

  • 경제 기타

    "남유럽 심화 더위로 사망자 늘어날 것"

    지구 온난화가 세계적으로 심각한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최근 유럽연합(EU)이 금세기 중반 이후 남유럽에서 더위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하고 일부 지역은 막대한 경제적 피해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EU 집행위원회 환경총국이 기후 변화와 관련된 기존의 연구자료와 인공위성을 통해 얻은 정보를 종합해 작성한 보고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최근 이 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북유럽은 기온 상승으로 쾌적한 시...

  • 과학 기타

    빠른속도로 변하는 과학기술…우리 미래의 '바로미터'

    지난해에는 과학계에서도 많은 일이 있었다. 다만 과학 분야의 특성상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을 뿐이다. 과학 분야에서 일어나는 주요 성과들은 향후 우리의 미래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바로미터'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쯤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번 호에서는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가 선정한 '2006년 세계 10대 과학적 연구성과'를 통해 지난해에 과학계에서 일어난 사건들을 살펴보자.'사이언스'는 지난해 이뤄진 최고의 ...

  • 경제 기타

    연초부터 증시에 '테마주' 바람 거세네

    'UCC(사용자제작콘텐츠),인터넷(IP) TV,윈도비스타,풍력과 자원개발,로봇과 나노,바이오디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이후 증시를 휩쓸고 있는 '테마'들이다. 이들 테마와 관련된 종목들(테마주)은 급등세를 보이는 등 연초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때문에 테마주에 편승해 종목을 고르는 투자자들도 부쩍 늘고 있다. 증시에서 테마주에 대한 시각은 엇갈린다. 무미건조한 증시에 '활력소'가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있는가 하면,근거 없는 폭등세를...

  • 교양 기타

    (25) 박제가 '북학의(北學議)'

    "중화 사대주의 버리고 청나라 실용문을 배우자" 고전의 중요성과 가치를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한 권의 책이 있다. 박제가의 『북학의』이다. '북학(北學)'이란 북쪽의 학문 즉,청나라의 학문을 뜻하며 '의(議)'는 논의한다는 뜻이다. 박제가에게 청나라는 좋은 법과 아름다운 제도 및 훌륭한 기술을 두루 갖춘 문명의 본고장이었다. 연암 박지원은 『북학의』 서문에서 중국 문물을 배우려는 박제가의 세심한 관찰력과 속 깊은 헤아림을 솔개와 개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