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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영어 강사, 원어민이면 범죄자라도 상관없다?

    지난 17일 국제특급우편을 이용해 대마 성분이 함유된 대마쿠키를 밀수입한 혐의로 원어민 강사가 인천에서 구속되었다. 24일에는 대마초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교포출신 영어강사가 붙잡혔다. 2009년 경찰청이 제출한 '외국인 영어강사 범죄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검거된 영어강사 수는 274건에 달했다. 범죄의 유형은 절도,마약,폭력,강간 등이다. 이들 중에는 대학교 정규 강사를 비롯해 지상파 방송에 출연한 재연 배우 등이 포함됐다. ...

  • 경제 기타

    아이돌 스타, 화려함뒤에 숨겨진 어두운 그늘도 있어요!

    대다수의 사람들은 아이돌을 보며 열광한다. 자신도 그들처럼 됐으면 하고 허황된 꿈을 꾸기도 하고 아이돌의 춤과 노래를 따라하며 즐거워한다. 어린이 2명 중 1명이 장래희망으로 연예인을 꼽는 세상이다. 아이돌 그룹 열풍이 불면서 이른바 '연예인 고시'(기획사 오디션에 통과해 연예인 준비생 즉 연습생이 되는 것)에 목매는 청소년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스타를 꿈꾸는 연습생은 1000명 이상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이들은 아이돌의 화려함 속에...

  • 커버스토리

    美 건보 개혁이 100년이나 걸린 사연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의 이스트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100년 동안 논란을 불러왔던 건강보험(건보) 개혁법안에 서명했다. 11개의 철자로 이뤄진 자신의 성과 이름(Barack Obama)을 쓰는데 사용한 펜은 무려 22개. 철자 하나에 2개의 펜을 이용한 것이다. 서명 시간도 1분30초에 달했다. 백악관 측은 이처럼 많은 펜을 사용한 이유에 대해 "건보 개혁법안을 만드는데 기여한 사람들에게 대통...

  • 경제 기타

    KDI, 출구전략 군불때기… 정부·한은, 맞장구?

    현오석 원장 “올 성장 5.5% 가능”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출구전략을 본격 주장하고 나섰다.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는 은행 자본확충펀드를 줄이기로 방침을 정했다. 기획재정부 당국자도 출구전략 시행을 시사하는 듯한 발언을 해 전체적인 방향이 바뀌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민간연구기관들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현오석 KDI 원장은 24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글로벌...

  • 경제 기타

    신입채용 "토익보다 도전정신 더 중시" 등

    ⊙ 신입채용 "토익보다 도전정신 더 중시"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점이나 토익점수 등 서류상 능력보다 성실성이나 책임감, 도전정신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3년동안 15~29세 청년들을 채용한 100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역량(5점 만점)은 성실 · 책임감 등 직업윤리(4.29점)가 가장 배점이 높고 다음은 도전정신(4.24점),긍정적 가치관(4...

  • 경제 기타

    “일본이 고대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說은 거짓말”

    한·일 역사공동연구委 합의… 근·현대사 문제 등 이견은 여전 일본이 고대 한반도의 남부를 지배했다는 소위 '임나(任那)일본부' 학설이 공식적으로 폐기됐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학자들이 모여 만든 한 · 일 역사공동연구위원회(위원장 조광)는 최근 "일본의 야마토 정권 세력이 한반도 남부에서 활동했을 수 있지만 임나일본부라는 공식 본부를 설치해 지배활동을 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또 일본서기 기록 중...

  • 커버스토리

    “얼굴도 모르는 사람 의료비를 왜 내가 낸 세금으로 내주지?”

    건보 개혁 반대론자들의 주장은… "나라에서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준다는 게 뭐가 나쁜 거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생명까지 걸었다는 미국의 건강보험 개혁 논란을 지켜본 사람들이라면 거의 백이면 백 한번쯤 느꼈을 의문점이다. 모든 국민이 국가가 제공하는 건보 혜택을 받고 있는 한국에선 민간보험을 주축으로 한 미국의 건보제도 자체가 너무나 낯설고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국 의료보장 체계의 질은 '세계 제일의...

  • 커버스토리

    소득 따라 보험료가 다르네! 공적 의료보험 藥인가 毒인가

    소득 재분배 효과 vs 평등주의 함정·도덕적 해이 질병이 나고 다쳐서 병원에 갈 때 의료비 부담이 만만찮다. 그래서 필요한 게 의료보험이다. 미리 일정한 돈을 의료보험료로 적립해 아플 때에 대비하는 것이다. 의료보험은 운영 주체에 따라 공적 의료보험과 민간 의료보험으로 나뉜다. 정부가 주도하는 공적 의료보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소득의 일정 비율을 보험료로 내기 때문에 소득이 높을수록 많은 의료보험료를 내지만 의료 서비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