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채용 "토익보다 도전정신 더 중시"

기업들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학점이나 토익점수 등 서류상 능력보다 성실성이나 책임감, 도전정신을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3년동안 15~29세 청년들을 채용한 100개 기업 인사담당자를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기업이 신입사원에게 요구하는 역량(5점 만점)은 성실 · 책임감 등 직업윤리(4.29점)가 가장 배점이 높고 다음은 도전정신(4.24점),긍정적 가치관(4.17점),자기관리 및 개발능력(4.07점) 등의 순이다.

전공지식과 외국어 능력은 각각 3.42점과 3.19점으로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았다.

- 학점과 토익 점수를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 도전정신을 갖춘 패기 있고 성실한 젊은이가 되는 게 취업난을 뚫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서울대생 친환경차 타고 캠퍼스 이동

이르면 현재 고등학교 2학년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12년엔 서울대 정문에서 전기에너지로 운행되는 순환형 무인 스쿨버스를 타고 강의실로 이동하게 된다.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들이 주축이 돼 지난해 9월 개소한 지능형자동차IT(IVIT)연구센터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 캠퍼스용 버스 프로젝트'(가칭) 덕분이다.

IVIT는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연간 12억원씩 7년간 총 84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주행 환경인식을 위한 차세대 레이더 센서 기술 △자동차 내 각종 정보 전달을 위한 유무선 통신플랫폼 기술 △에너지 소비 최적화를 보장하는 고효율 통합 지능형 제어 기술 등 미래형 자동차에 사용되는 IT부품 및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 친환경차를 타고 대학 캠퍼스를 누비는 모습을 꿈꾸면 입시준비가 마냥 힘들게만 느껴지진 않을 것 같습니다.

⊙ 통신 3社, 모바일 콘텐츠 육성

SK텔레콤 · KT · LG텔레콤 등 통신 3사가 모바일 콘텐츠 육성을 위해 4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영키로 했다.

SK텔레콤은 12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와 2546억원 규모의 콘텐츠 육성 특화펀드 등 3746억원의 상생협력펀드뿐 아니라 100억원의 T스토어 펀드를 추가로 신설키로 했다.

KT는 모바일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글로벌 수준의 개발자 3000명을 양성하고 1인 기업 및 벤처기업 1000여개를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LG텔레콤은 오즈 앱스토어를 구축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소자본 기업에 기술 및 자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 스마트폰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어플'(애플리케이션)이 많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