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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삼바 경제' 룰루라라… 브라질, 휴식접고 다시 성장 페달
증시 거침없는 상승… 월드컵·올림픽 유치 등 외교 파워도 세져 브라질 '삼바 경제'의 파워가 거침없다. 세계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앞서 탈출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증시는 2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 정부는 고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1000조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까지 수립했다. 국제적으로 '왕따'인 이란에 경제협력을 확대하자고 제의하는 등 외교 분야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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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해양 탐사선은 어떻게 수천m 바닷속 물체까지 찾아낼까
음향탐사 기술 이용해 타이타닉호 발견하기도 백령도 부근 해역에서 침몰한 천안함의 선체 인양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한국해양연구원의 연구선 이어도호가 지난 3일 사고해역 부근에 도착해 해군과 함께 해양탐사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어도호는 해저면에 침몰한 초계함의 선수 및 선미의 입체적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하고 조류의 방향이나 세기,해저퇴적물의 종류 및 수온 분포를 확인해 선체 인양작업을 지원하게 된다. 이어도호와 같은 해양연구선은 어떻게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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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군사 정보 공개 제한해야 하나요
찬 “중대한 군사 기밀 발가벗겨선 안돼” 반 “천안함 침몰사고 진상 은폐는 곤란” 천안함이 침몰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명확한 침몰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내부폭발설, 암초 좌초설, 피로 파괴설, 북한 잠수함에 의한 어뢰공격설, 기뢰 폭발설 등 그야말로 여러가지 추측이 난무하고 있지만 천안함을 물 밖으로 인양하기 전까지 정확한 원인 규명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천안함 인양은 기술적인 문제뿐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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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54·끝) 조세의 기능과 필요성
세금은 왜 낸 만큼 반대급부가 돌아오지 않는 걸까? 중고생들은 교과서를 통해서 헌법상 규정된 국민의 4대 의무에는 국방,근로,교육의 의무와 더불어 납세의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익히 배워 알고 있다. 하지만 학생들은 실제로 세금을 납부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이를 실제로 체감하지는 못하고 있다. 보다 엄밀히 말하자면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도 부가가치세가 붙어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일절 조세 관련 거래가 없었다고 말하기는 힘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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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아야죠
최근 김길태 사건 이후 성폭력 범죄자들에게 사형 집행을 조속히 행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김길태는 정녕 죽어 마땅한 사람인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사형제 존폐여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자.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공화국이다. 헌법 제10조 모든 국민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가지며,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진다. 국가는 개인이 가지는 불가침의 기본적 인권을 확인하고 이를 보장할 의무를 진다. 민주주의의 기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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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의 모든 빛, '광주 세계 光엑스포'를 비추다
2010년 4월2일. 광주 세계 광 엑스포가 개막되었다. 4월2일부터 오는 5월9일까지 광주 상무시민공원과 금남로 일대 도심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빛과 광(光)산업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광 엑스포가 열리고 있는 광주광역시는 행사장을 비롯해 모든 도시가 빛으로 물들어 있다. 광 엑스포는 빛과 더불어 생소하게 들릴 수 있는 광산업을 주제로 하고 있는데,광산업은 빛을 만들고 제어하며,활용하는 것과 관련된 소재,부품,기기 및 시스템 산업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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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제 성장이 사람을 선하게 만든다
경제는 도덕이나 정의와는 상관이 없다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한다. 그러나 적절한 경제성장과 건전한 시장경제 질서가 사람들을 선하게 만들고 이타적인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연구 결과도 많다. 동양의 맹자도 사람은 의식이 풍족해야 예의염치를 안다(恒産이 있어야 恒心이 있다)고 말했는데 비슷한 뜻이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속담인 '곳간에서 인심 난다'는 말도 그런 뜻이지만 치열한 경쟁 사회에 살다 보니 우리는 이 사실을 종종 잊어 먹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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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은행, 美 FRB 모델로 간다
김중수 신임 한은 총재 "고용·금융 안정 역할 다할것" 김중수 신임 한국은행 총재가 '고용'과 '금융 안정'을 한은이 추구해야 할 새 목표로 제시했다. 물가 안정에만 매달리고 있는 한은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모델로 바꾸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 총재는 지난 1일 취임사에서 "경제정책이란 한마디로 고용과 물가의 두 개 축으로 이뤄질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은은 설립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물가 안정을 달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