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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Cover Story-블라인드 채용 빛과 그림자] 학력·스펙보다 업무적합성 중시하는 블라인드 채용

    세상에는 다양한 관점이 있다. 현상이 같아도 해석이 다른 이유다. 계층이나 자신이 처한 입장, 또는 보수적 성향이냐 진보적 성향이냐에 따라서도 견해나 해석이 달라진다. 자유를 중시하느냐 평등을 중시하느냐에 의해서도 판단이나 평가가 다르다. 가급적 인적사항이나 스펙을 보지 않고 사람의 능력을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 역시 논란거리다. 관점에 따라서는 기회가 균등해지는 새로운 평가시스템이 될 수도 있지만 또 다른 관점에선 노...

  • 경제 기타

    급감하는 교직원 임용… 교대생들의 미래는?

    요즘 교대 재학생과 교대 지망생들은 비상에 걸렸다. 교직원 정원수(TO)를 줄인다는 정부의 정책으로 인해 취업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된 것이다. 그동안 교대가 높은 인기를 자랑했던 것은 임용고시만 통과하면 보장되는 취업의 영향이 컸다. 하지만 낮은 출산율로 인해 가르쳐야 할 학생의 수도 점차 줄고 있고, 따라서 교직원 수도 줄이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대한 우려 때문에 전부터 교대 정원을 줄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었지만 교대 지...

  • 커버스토리

    한국·미국·일본 정상, 북한 핵·미사일 대책 마련에 부심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 북한이 일본 영공을 가로지르는 중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다음날이었다. 두 정상은 “이번 도발은 이웃나라에 대한 명백한 도발이며 전례없는 폭거”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아베 총리는 발사 당일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도 통화했다. 두 정상 역시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 강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북한 미사일과 핵실험에 따른 정치...

  • 커버스토리

    블라인드 채용… 학교·스펙 안 보고 인재 뽑는다는데…

    블라인드 채용은 입사 지원서에 학력과 학교, 출신지, 가족관계, 신체조건 등 인적사항과 직무 연관성이 적은 스펙을 쓰지 않게 하고 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상표를 가린 채 음료 등을 마시게 한 다음 해당 상표를 식별토록 하는 ‘블라인드 테스트(Blind Test)’에서 연유된 말이다. 정부는 올 하반기부터 공공부문에선 블라인드 채용을 의무화하고 민간 대기업에도 이를 시행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이미 고용노동부가 만든 공공...

  • 경제 기타

    환경과 건강을 해치는 '미세 플라스틱'

    올 여름은 더 더운 여름이라는 것을 체감으로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봄과 가을의 길이는 점점 짧아지고 있어서 가끔씩은 그들의 존재를 잊기도 한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지구온난화 때문이다. 사실 우리는 지구 온난화, 그 자체에 대해서는 익히 들어 잘 알고 있다. 학교에서도 늘 지구 온난화의 심각성, 원인 등을 설명해주고, 지나가는 길에 가끔씩 환경 보존의 중요성 등을 지구 온난화와 관련 지어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들에도 불...

  • 경제 기타

    힐링(Healing)과 필링(Feeling)… '교보생명 더불어 행복하기 봉사캠프'

    청소년들이 장봉혜림원, 다하, 동그라미 등의 사회복지기관에 방문하여 지적 장애인과 짝을 이루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교보생명 2017 더불어 행복하기 봉사캠프’가 8월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었다. 이 캠프는 교보생명이 주관하는 것으로 청소년들이 장봉혜림원, 다하, 동그라미 등의 사회복지기관에 방문하여 지적 장애인과 짝을 이루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다. 캠프는 2박 3일 동안 진행되었으며 나는 충북 제천에 위...

  • 경제 기타

    강한 경쟁자가 나오면 더 강해진다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내리고, 수수료도 낮추고 있다. 모바일뱅킹을 더 쓰기 편하게 개편하는 작업에도 분주하다. 인터넷은행 ‘카카오뱅크’가 출범 한 달 만에 계좌 수 300만 개를 돌파하고 2조원 가까운 예금을 끌어모으며 예상 밖 돌풍을 이어가자 대응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에게는 반가운 일이다. 인터넷은행이 은행권 전체에 ‘메기 효과’를 불러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메기 효과(catfi...

  • 경제 기타

    "국민을 가난으로 몰아넣은 호찌민과 마오쩌둥… 번영은 지도자 개인이 아니라 경제 체제가 만든다"

    19세기 중반 베트남은 프랑스 식민지로 전락했다. 그 암울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에 베트남 독립의 아버지로 불리는 호찌민이 태어났다. 그는 나중에 베트남의 영웅으로 존경받는다. 그 주된 이유는 오직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평생을 검소하고 소박하게 살았기 때문이다. 그는 결코 사리사욕을 탐하지 않았으며 청렴하고 도덕적인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직 나라와 국민을 위해 평생을 바친 지도자 호찌민. 그런 그가 이끄는 베트남의 모습은 어땠을까? 청빈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