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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은행이 지점 줄일 때도 정부 허가 받으라는데…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일부 의원을 중심으로 은행이 점포(지점)를 정리할 때 정부 허가를 받도록 은행법을 개정하려는 움직임이 있다. 입법활동의 하나로 ‘은행법개정 정책 토론회’까지 열렸다. 발단은 한국씨티은행이 경영합리화 차원에서 126개 점포가운데 많은 부분을 없애겠다는 계획이었다. 이 은행 노조를 중심으로 상급의 금융노조가 나서면서 정치권과 노동계가 공조를 취하는 상황이 됐다. 이게 새로운 형태의 관치(官治)금융으로 시대...

  • 커버스토리

    "중국이 원유공급 끊으면 북한은 3개월도 못버텨"

    NIE 포인트 중국이 북한을 지원하는 정치·외교적 배경은 무엇인지 알아보자. 인도적 차원의 대북 지원 재개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토론해보자. 북한 경제는 중국이 없으면 와르르 무너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유(原油) 공급의 50%, 대외 무역의 90% 이상을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서다. 대한민국이 52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는 등 경제 영토를 넓혀 가는 동안 북한은 정반대 길을 택했다. 문을 꽁꽁 걸어 잠근 채 &ls...

  • 경제 기타

    죄지은 자의 고독한 심리를 묘사한 '주홍글씨'

    금욕주의인 청교도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청교도란 기존의 가톨릭 전통을 부정하고 엄격한 도덕과 금욕, 향락 금지 등의 생활을 주장하고 실천하는 신도들의 종교다. 주홍글씨라는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세계사 시간에 배운 청교도의 엄격한 계율과 좋아하는 장르인 사랑이 나와 있다고 하여 교과목과 연관시켜보기 위하여 읽게 되었다. 헤스터라는 여자가 남편이 2년 동안 실종되어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눠 사랑하는 딸을 낳아 간음죄를 짓게 되어 재판...

  • 경제 기타

    석유고갈론의 오류…"기술발전 몰랐다"

    체크포인트 석유가 고갈될 것이라는 주장이 끊이지 않지만 석유 매장량은 기술발전에 힘입어 매년 늘어나고 있다. 그럼에도 석유고갈론 같은 잘못된 주장이 계속 제기되는 이유를 토론해보자. 끊이지 않는 석유고갈론 도로 위에 차가 넘친다. 이 차를 움직이는 것은 석유를 정제한 휘발유와 경유다. 많은 사람은 기름을 이처럼 많이 사용하면 할수록 석유가 고갈될 시기가 점점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1914년 미국의 광산국도 10년 내 미국의 석유 매장...

  • 경제 기타

    '한경 고교 경제 캠프' 7월28~30일 연세대 송도 캠퍼스

    “경제학과 경영학 분야로 진학하려는 학생이라면 한 번쯤 참가해도 좋을 캠프다. 진로 적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지식과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대성고 2년 문성권·23회 참가) “대학생 멘토와 나눈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우리보다 먼저 경험한 대학 멘토들이 들려주는 고교생활과 대학생활은 매력적이다.”(서산여고 2년 최정민·20회 참가)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lsqu...

  • 커버스토리

    자동차의 진화···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 나온다

    현대자동차가 다음달 차세대 수소연료전기자동차(사진은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2013년 ‘투싼’이라는 수소차를 세계에서 가장 빨리 상용화한 현대자동차가 주행거리 등 한 단계 진화한 수소차를 내놓는 것이다. 수소차는 전기차와 또 다르다. 순수 전기차는 외부에서 전기를 직접 충전받는다. 충전하는 데 몇 시간이 걸린다는 단점이 있다. 수소차는 수소를 연료로 쓴다. 연료전지에 충전한 수소를 공기 중에 있는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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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속에 맞는 물폭탄··"시원해요"

    여름방학이 다가오고 있다. 2주 정도 뒤면 거의 모든 초·중·고교가 방학에 들어간다. 지난주 전국은 폭염으로 펄펄 끓었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도 많았다. 서울과 경기는 100m만 걸어도 등줄기에서 땀이 흘러내릴 정도로 더웠다. 이번주엔 전국 주요 해수욕장이 문을 연다. “야, 여름이다!” 방학과 직장 휴가철이 겹치는 7월 하순이면 전국 산과 바다는 피서객 행렬로 줄을 잇는다. 폭염주의보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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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기업들이 한국 투자를 왜 꺼릴까

    기업의 투자는 일자리와 직결된다. 기업 투자가 늘면 당연히 일자리도 늘어난다. 최근 세계가 고민하는 ‘일자리’ 문제의 해법이란 궁극적으로는 투자를 어떻게 늘리느냐가 관건이다. 투자가 뒷받침되지 않는 일자리 정책은 대부분 1회성으로 지속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2007년부터 2016년까지 10년간 한국의 해외 투자액은 외국인의 한국 투자액보다 세 배나 높은 수준이다. 각각 2761억달러(약 316조원)와 947억달러(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