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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북한 '장마당'은 통제경제에 겨우 숨통 트는 정도"

    NIE 포인트 남북한 경제를 비교해보고 그 차이의 원인은 무엇인지 생각해보자. 장마당이 북한 경제에 어떤 변화를 주고 있는지도 공부해보자. 북한 경제는 6·25전쟁 이후 196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남한보다 우위에 있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 GDP(국내총생산)는 북한의 48배나 된다. 지난해 한국의 수출액은 4955억달러인 데 반해 북한의 수출액은 30억달러에 불과했다. 비교 자체가 의미가 없는 수치다. 일종의 재래시장인 &ls...

  • 경제 기타

    미국 고용시장 예상보다 좋아…양적완화 축소 더 빨라질까

    미국의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아주 좋게 나왔다. 경기 확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물가 부진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 미 중앙은행(Fed)의 통화정책 정상화도 힘을 받아 예정대로 추진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물가 부진 우려 날린 고용지표 미 노동부는 지난달 신규 일자리(비농업 부문)가 22만2000개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시장예상치 17만8000개를 훨씬 웃돌며 지난 3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교육과 헬스케...

  • 경제 기타

    경제학과 친해지는 책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저자는 제목처럼 죽은 경제학자들의 살아있는 아이디어를 통해 다소 어려운 이론적 기반들을 재미있게 설명하고 경제학에 대한 여러 궁금증을 해소시켜준다. 불황의 시기에 정부의 적극적 시장 개입을 주장한 존 메이너드 케인스, 정부도 의회도 아닌 중앙은행이 경제주체라는 것과 통화이론을 창시한 밀턴 프리드먼, 자본주의의 폐해로 인해 노동자들의 혁명이 일어나 공산주의가 들어설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사상은 모두 현실에 반영된 대표적인 경제 이론이다. 이...

  • 경제 기타

    국회 청문회가 꼭 이래야 하는건가요?

    어떻게든 ‘흠집’을 내어 ‘사과’를 받아내고 더 나아가 낙마를 시키는 것에 목적을 가지고 청문회를 이어가는 것처럼 보였다. 시간에 항상 쫓기는 고 3학년 생활에 잠깐의 여유를 가지게 되어 TV에서 방영하였던 청문회를 보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초에 있었던 청문회와 너무도 유사하다는 생각을 가지면서 후보자와 국회의원 간의 날선 공방을 보고 있으니 고등학생의 시선으로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발언들과...

  • 경제 기타

    미세먼지 없는 '보통 날들'의 소중함

    미세먼지는 일회성 공기오염이 아니다. 요즘 미세먼지가 주춤한다고 결코 방심할 일이 아니다. 미세먼지는 일상생활은 물론 산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미세먼지(PM2.5)는 2.5㎛ 크기의 먼지이다. 이는 모래알의 40분의 1, 머리카락 굵기의 30분의 1에 해당하는 크기로 눈에 보이지 않는다. 1997년 PM2.5 환경기준을 설정한 미국 환경보호청에 따르면 ‘대기오염물질의 입자가 작을수록 인체에 끼치는 영향이 ...

  • 경제 기타

    특목고 폐지는 바람직한 정책일까?

    학교 간 격차는 자연스럽게 발생한다. 그리고 학생은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할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우리나라의 높은 교육열은 대한민국 경제성장의 원동력이다. 하지만 공부하는 학생들은 괴롭다. 학생들이 대학만을 바라보고 창의성과 독창성은 배제한 채 성적만을 올리기 위한 공부를 하도록 무한 경쟁 사회가 부추기고 있다. 특목고 폐지 찬성 측은, 특목고는 입시 위주 교육을 하고 있기 때문에 교육의 본질이 퇴색되며, 사교...

  • 경제 기타

    학생들의 이해 부족한 대전광역시 트램 설치

    대전광역시 2호선이 트램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을 모르는 학생이 37%로 상당수의 학생이 아직 트램이 대전광역시 2호선으로 정해졌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난 6월 22일 대전시는 대전트램포럼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전국 최초 트램 설치 도시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정책 수립에 나섰다. 이번 토론회는 트램 도입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트램이 어느 정도...

  • 경제 기타

    "인간은 원래 행복하도록 설계돼 있다"…구글X 공학자가 부팅하는 '행복 알고리즘'

    한 성공한 공학자가 있다. 그의 이름은 모 가댓. ‘구글 최고의 브레인 집단’ 구글X를 지휘하는 총책임자다. 가댓은 오래전부터 행복을 ‘재부팅’하는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 자신이 너무나 불행하다고 여겼던 탓이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 큰 성공과 부를 거뒀지만 그는 불행이란 덫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물질적 풍요가 더해질수록 행복의 수준은 떨어져만 갔다. 2014년 가댓은 대학생이던 아들 알리를 의료사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