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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생글 읽으면 글솜씨와 논리력 쑥쑥 커져요"

    한국경제신문이 매주 발행하는 ‘생글생글’을 고등학생 때 즐겨 읽었던 대학생들이 지난달 23일 한국경제신문 3층에 모여 ‘생글 토크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크에는 올해 대학에 진학한 새내기 9명과 2~4학년생 8명 등 17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대학생들은 “생글생글이 고교생활과 대학 진학에 큰 도움이 됐다”며 “고교생들이 생글생글을 적극적으로 읽고 활용하기를 바란다&rdq...

  • 경제 기타

    "생글은 경제·경영과 시사상식 실력 길러줘요"

    ▶장진=중학생 때 처음 생글을 접했다. 엄마가 추천했다. 이 신문에는 학생기자들의 글과 중·고생을 위한 경제, 영어, 논술 등 다양한 기사가 실려 있었다. 생글생글은 경제나 논술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던 나에겐 길 안내자였다. 매주 생글이 배달돼 오기만을 기다린 적도 많다. 매주 생글생글을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시간이 있을 때마다 꺼내서 읽은 기억이 난다. 고교 생활에 활력소 역할을 해주었다. ▶이영준=고등학생 때 경영경제부 동아...

  • 시사 이슈 찬반토론

    경제가 발전하고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도시도 진화한다

    [사설] 도시재생, '균형' 아닌 '차별화' 개발로 눈돌려보라 도시의 기능 향상과 안정적인 주택 공급은 어떤 전략에 기반을 둬야 할까. 뉴욕과 도쿄의 도심개발을 분석한 한경의 기획 ‘도시 재생이 답이다’(2월26일자 A1, 3면)는 이 점에서 의미 있는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서울뿐 아니라 부산 인천 등 국내 대도시의 발전에 ‘탈(脫)균형과 차별화’ ‘규제완화와...

  • 경제 기타

    평등주의 정책의 함정

    경제가 발전하면서 절대적으로 빈곤한 사람들의 수는 줄어들었지만 소득의 상대적 격차는 커졌다. 절대 빈곤의 문제를 해결했다고 해서 고민이 사라진 것은 아니다. 누구는 상대적으 부자고 누구는 상대적으로 가난하다고 느낀다. 상대적 빈곤감이 민주주의 국가에서 논란을 일으켜왔다. 스스로의 힘으로 생활을 해결할 수 없는 이들에게는 복지 정책이 필요하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상대적 격차를 정부가 나서서 해소하려는 평등주의 정책은 복지병과 사회 혼란을...

  • 디지털 이코노미

    새 기술이 인간 노동을 보완해 일자리 늘게 해야

    근본적인 해결책으로서의 교육 당시의 기술 발달은 오늘날 자동화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그럼에도 기술 발달로 인해 기계가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교육을 통한 해결책은 오늘날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달라진 건 기계의 수준이다. 기하급수적 성장과 디지털화를 바탕으로 발전한 기계는 인간의 육체를 대체하던 과거와 달리 인간의 지능까지 대체할 수 있을 정도로 발전했다. 덕분에 근본적인 처방인 교육의 중요성은 과거 어느 때보다도 중요해졌다....

  • 커버스토리

    미국 금리 빨리 많이 오를수록 '금리 역전' 생긴다는데…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미국이 금리 인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은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제로(0)금리 수준인 초저금리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경기가 회복되고 물가가 오를 조짐을 보이자 금리를 빠른 속도로 올리고 있다. 비정상으로 낮았던 금리를 정상화하는 것이다. 미국 금리의 방향을 좌우하는 미 중앙은행(Fed)은 올해 서너 차례 기준금리(정책금리)를 올릴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면 세계 경제...

  • 커버스토리

    금리 오르면 예금자는 좋지만 대출자는 부담 커져요

    국내외 금리가 빠르게 오르고 있다. 한국,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국 중앙은행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가까이 유지해 온 초(超)저금리 기조에서 벗어나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 결과다. 금리가 오르면 가계가 내야 할 이자가 늘어날 뿐 아니라 예금, 주식, 부동산 등 자산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 금리 오르면 1400조 가계부채 문제 커져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권시장의 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2월 들어 연 2...

  • 경제 기타

    16년 간 추진했던 인천 국제병원 결국 무산…싱가포르 태국 등 외국에선 해외환자 유치 등 큰 효과

    정부는 지난 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에 국제병원을 지으려던 계획을 바꿔 국내 종합병원도 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발표했다. 국제병원은 외국 자본의 투자를 받아 외국 의사도 근무하는 병원으로 ‘투자개방형 병원’으로도 불린다.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2년부터 외국인 환자를 국내에 유치하기 위해 건립이 추진됐다. 하지만 시민단체 등의 반발로 16년간 표류하다 결국 무산됐다. 투자개방형 병원이 왜 논란이 될까. 일반 병원은 외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