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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시골 아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 나를 가르친다"

    “시골에 있는 건물들과 나무들은 나에게 아무것도 가르치지 않지만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나를 가르친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도시의 위대함을 이렇게 표현했다. 도시에는 사람이 모이고, 지식이 교환된다.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는 도시를 기업에 비유하기도 했다. 분업화·고도화된 도시에서 사람들이 일자리, 정보, 기술을 공유하며 인류 문명을 발달시킬 혁신들이 일어난다는 이야기다. 과거...

  • 경제 기타

    미국, 법인세 인하 이후 근로자 임금 올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인세 감세가 미국 산업계 전반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단순히 최고세율을 35%에서 21%로 낮추는 것으로 끝난 게 아니다. 세제 개정 법안이 의회를 통과한 지 한 달여 만에 1000달러 보너스 지급(AT&T), 최저임금 인상(월마트) 등으로 시작한 감세 효과는 기업의 설비투자, 인수합병(M&A), 자사주 매입 확대 같은 선순환으로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 잇달아 신규 설비투자 검토 월스트리트저널(...

  • 커버스토리

    문명이 발달할수록 도시는 진화한다

    모든 혁신은 도시에서 일어난다. 새로운 물건과 서비스가 도시를 중심으로 퍼져나간다. 도시는 그 자체가 거대한 고도의 분업 체계다. 인재들이 도시로 모여드는 것도 그래서다. 많은 나라가 정보통신기술(ICT),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도시 ‘스마트시티(smart city)’ 건설에 총력을 쏟는 이유다. 역사적으로 도시의 발전은 곧 인류 문명의 발달이었다. 과거 고대 시대 도시는 종교적 구조물을 중심으로 형성됐다. 이후...

  • 경제 기타

    2월 테샛시험, 13~18일 추가 접수 받아

    테샛관리위원회는 13일부터 18일까지 제46회 테샛 정기시험 추가 접수를 하기로 했다. 추가 접수기간이 설 연휴와 겹친 점을 감안해 응시희망자들이 고향에서 테샛홈페이지( www.tesat.or.kr )를 통해 추가 접수를 할 수 있도록 접수기간을 늘렸다. 추가 접수는 서울 수도권 고사장만 대상으로 실시된다. 부산, 대구 등 지방 고사장을 대상으로는 추가 접수를 하지 않는다. 지방 응시자가 추가 접수를 할 경우 서울 수도권 고사장 중 한 곳을...

  • 경제 기타

    '생글 논술·구술 모의고사'로 대입 수시전형 뚫자

    학교에서 논술시험과 구술시험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생글 논·구술 모의고사’가 3월 첫선을 보인다. 전국 고교생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생글논술경시대회를 직접 운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이 직접 시행하는 모의고사다. 논술 모의고사 고교생이면 누구나 학교에서 단체로, 혹은 개별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논술 모의고사는 학생이 1년에 다섯 차례 도전하는 패키지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를 ...

  • 시사 이슈 찬반토론

    "폴리페서는 많고 진정한 연구자는 소수" 지적 귀담아 들어야

    경제학계, 정부 핵심 정책 놓고 끝장토론 해보라 한국경제학회의 ‘2018 경제학 공동학술대회’가 이틀 일정으로 어제부터 춘천 강원대에서 열리고 있다.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한국의 미래지향적 경제정책 방향’ ‘글로벌 금융위기 10년: 세계 경제와 한국 경제’라는 주제에 맞춰 다양한 연구물이 발표되고, 활발한 토론도 벌어져 주목된다. ‘한국 경제의 발전 방향&rsquo...

  • 경제 기타

    프로크루스테스 침대와 고무줄 잣대

    프로크루스테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그리스 아티카의 강도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을 붙 잡아 자기 집으로 끌고 간 다음 철로 만든 침대에 눕혔다. 그리고 침대보다 키가 크면 남는 부분 을 잘라내 죽였다. 반대로 침대보다 키가 작은 사람은 침대 길이에 맞게 억지로 키를 늘려 죽였 다. 심지어 침대와 키가 딱 맞는 사람조차 죽어야 했다.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에는 길이를 조 절하는 장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 누구도 침대에 오르면 살아날 수 없었다....

  • 경제 기타

    주식 액면분할하면 주식 사기 쉬워지죠

    한국 최대기업인 삼성전자가 발행 주식에 대해 50대 1의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했다. 액면분할 이후 많은 사람이 이 회사의 주주 변화와 주가 움직임을 지켜보고 있다. 액면분할이 뭐길래 이렇듯 관심이 쏠릴까. 액면분할하면 주식 수 늘어 액면분할이란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한 비율로 쪼갬으로써 주식수를 늘리는 것이다. 예컨대 액면가 5000원인 주식을 10대 1로 액면분할하면 액면가가 500원으로 낮아져 100주이던 주식수가 10배인 1000주로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