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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섀도보팅' 폐지되면 주주총회가 비상이라는데…

    기업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는 주주총회 장면을 자주 볼 수 있다. 경영진 교체나 인수합병(M&A)을 놓고 대립하는 주인공들이 주총에서 치열한 표 대결을 벌이는 모습이 등장한다. 주식회사에서 주총은 최고 의결기구다. 주식을 갖고 있는 주주들이 주총에 참석해 회사를 경영할 임원과 감사를 선출하고, 벌어들인 이익을 어떻게 배당할지, 회사를 어떤 방향으로 운영할지 등 중요한 사안을 결정한다. 주총에 참석한 주주들은 회사 측으로부터 경영실적을 ...

  • 경제 기타

    겨울방학을 맞아 경제·경영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 캠프가 내년 1월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다. 한경 겨울방학 캠프는 미래 경제·경영학도와 기업가, 금융인, 무역인을 꿈꾸는 학생들을 위한 ‘생각나무 키우기’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는 2박3일 동안 경제학과 경영학의 기본 원리와 창업, 미래산업 등에 관한 폭넓은 지식을 명문대학 교수의 강의로 직접 들을 수 있다. 이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자기의 진로 적성이 상경계와...

  • 경제 기타

    생글생글, 집에서도 받아볼 수 있어요

    한국경제신문은 중·고교생에게 경제원리를 바르게 이해시키고 논리력을 키워주기 위해 전국 1300여 개 고등학교와 150여 개 중학교, 일부 도서관에 생글생글을 무료로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생글생글은 가정에서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6개월에 4만원 또는 1년에 8만원의 배송료를 내면 생글생글이 발행될 때마다 우편으로 배달해 드립니다. 구독 신청은 생글생글 홈페이지( sgsg.hankyung.com )에서 받습니다. 회원 가입 후 ...

  • 경제 기타

    한국, 올해 수출 잘해 세계무역 9위로… 3년만에 다시 '무역 1조달러 클럽' 진입

    무역 1조 달러, 아무나 못한다 올해 우리나라의 무역액(수출+수입)이 1조달러를 넘을 전망이다. 11월 말 현재 무역 총액은 약 9594억달러(수출액 5247억8600만달러, 수입액 4345억9100만달러)에 달한다. 12월 한 달 무역액이 406억달러만 넘으면 ‘무역 1조달러 클럽’ 재진입은 무난하다. 11월 한 달 무역액이 914억달러에 달한 점을 감안하면 1조달러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무...

  • 커버스토리

    주주총회 참여율 낮아 감사 뽑기도 어렵다네요

    우리나라 회사 대부분은 주식회사다. 회사 설립 시에 필요한 자본금을 주식 발행을 통해 마련하는 회사다. 상장(上場)은 특정 주주가 가지고 있는 주식을 일반인에게 공개적으로 매각해 주식시장에서 주식을 사고팔 수 있도록 기업을 공개하는 것을 말한다. 어떤 회사의 주식을 갖고 있으면 그 회사의 주주가 되며 주주는 회사의 주요 결정 과정에 참여해 주식 보유 비율만큼 의사를 표시할 수 있다. 경영에 관한 주식회사의 주요 결정은 주로 주주총회(주총)에서 ...

  • 커버스토리

    섀도 보팅 연말 폐지되면 주총 의결정족수 비상

    주주총회를 열려면 일단 주주들이 모여야 한다. 현행 상법에 따라 주총에서 안건을 의결하려면 최소 전체 주주의 25%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 하지만 매번 모든 주주가 모이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덩치가 큰 상장사일수록 오너 일가는 물론 기관투자가, 외국인, 소액주주 등 다양한 사람들이 주식을 나눠갖고 있다.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주총이 무산되는 일을 막기 위해 1991년 도입된 제도가 섀도 보팅(shadow voting)이다. 이른바 ...

  • 경제 기타

    <27> 환경 쿠즈네츠 곡선

    사이먼 쿠즈네츠는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났다. 20대 때 미국으로 건너가 컬럼비아대에서 경제 학을 공부했다. 미국경제조사국 연구원과 하버드대 교수를 지내면서 200여 편의 논문과 저서 를 남기는 등 방대한 연구 실적으로 유명하다. 소득 불평등 정도는 후진국이 더 커 쿠즈네츠는 경제 현상을 역사적 관점에서 이해하길 좋아했다.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 그에 따른 사회 변화상을 상당히 긴 시간의 관점에서 접근했다. 경제성장률이 15~20년의 주기를 ...

  • 경제 기타

    외국기업 장악 나선 中 공산당… 독일 기업들 "경영권 침해 땐 철수"

    중국 주재 독일상공회의소가 중국 공산당의 외국 기업 내 당위원회(당조직) 설치 확대 움직임에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공산당의 경영권 침해를 더 이상 참을 수 없다며 철수까지 거론했다. 당조직 설립에 반발해 외국 기업 단체가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정부는 관영 언론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도 중국 현지 규정을 존중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회사 내 공산당 조직 설치를 둘러싼 논란이 다른 외국계 기업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