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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선거인단 투표·승자독식…독특한 미국의 선거제도

    “말(馬)이 투표했다면 자동차는 없었을 것이다. 만일 택시가 투표했다면 우버는 없었을 것이다(If horses could vote there’d be no cars. If taxis could vote there’d be no Uber).” 투표는 가장 민주적인 의사결정 방법 중 하나로 칭송된다. 하지만 이 문장은 그런 투표가 매우 회의적일 때도 있음을 잘 보여준다. 마차가 다니던 시대에 경쟁 수단인...

  • 경제 기타

    AI와 인간의 공존…'글로벌 인재포럼' 동영상으로 확인하세요

    ‘인공지능(AI)과 인간,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를 주제로 한국경제신문과 교육부가 공동주최한 ‘글로벌인재포럼 2020’이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광장동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온·오프라인 행사로 열렸다. 기조연설자인 장클로드 융커 전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한승주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전 외무부 장관)과 화상으로 대담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범준 ...

  • 커버스토리

    보호무역·중국압박 지속…고립주의 외교엔 변화 예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4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웹사이트인 ‘빌드백베터닷컴’을 개설했다. 대선공약인 ‘더 나은 재건’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가 미국의 최우선 과제로 제시한 네 가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경제 회복·인종 문제·기후변화다. 가장 먼저 9일 코로나19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출범시켰고 취임과 동시에 마스크 의무착용, ...

  • 숫자로 읽는 세상

    연예인 이어 일반인도 노린다…'악플민국'의 민낯, 사이버 명예훼손 5년새 2배 급증

    주로 유명인을 대상으로 하던 온라인 악성 댓글의 칼날이 최근에는 일반인을 향하기 시작했다. 전장(戰場)도 포털 사이트의 뉴스 댓글에서 인터넷 카페, 온라인 커뮤니티 등으로 넓어졌다. 하지만 주요 포털 사이트를 제외하면 악플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어 피해가 커지고 있다. 지난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에 접수된 사이버 명예훼손·모욕 발생 건수는 지난해 말 기준 1만6633건이었다. 2014년 8880건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

  • 숫자로 읽는 세상

    1인 가구 '욜로 성향' 더 심해졌다

    혼자 사는 1인 가구들은 노후를 위해 평균 월 123만원의 저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달 74만원만 저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예·적금 비중을 줄여 주식과 펀드 등에 공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젊은 1인 가구를 중심으로 나타나는 ‘욜로(YOLO·인생은 한 번만 산다)’ 문화가 이들의 경제 생활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KB...

  • 숫자로 읽는 세상

    BTS급 인기 '아기상어'…유튜브 조회수 세계 1위

    콘텐츠 스타트업 스마트스터디의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사진) 영상이 세계 유튜브 조회 수 1위에 올랐다. 국내 유튜브 영상이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영상은 지난 2일 오후 1시20분께 누적 조회 수 70억3700만 회를 돌파하며 선두였던 푸에르토리코 가수 루이스 폰시의 뮤직비디오 ‘데스파시토’를 제쳤다.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는 2016년 6월 유튜브 ‘핑...

  • 시사 이슈 찬반토론

    '가덕도 신공항' 건설 재추진, 타당한가

    [찬성] 지역의 오랜 숙원…균형 발전 차원에서 봐야 동남권 신공항은 지역의 기업과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부산만이 아니라 공업지대가 많은 경남과 울산까지 기대감이 매우 크다. 지역 국회의원이나 시·도지사 등 선출직들이 선거 때마다 공약으로 내거는 바람에 이들 시·도에서는 일종의 ‘희망고문’처럼 됐다. 대한민국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3개 시·도에 인재와 돈, ...

  • 경제 기타

    당신은 어느 분야에 비교우위가 있습니까

    1963년 미국의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한 작은 영화관에서 '파이어라이트' 유료 상영회가 열렸다. '파이어라이트'는 상영 시간이 140분이 넘는 독립영화로, 500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두는 데 성공했다.코닥 8㎜ 카메라로 촬영한 전쟁영화 '파이어라이트'의 감독은 이제 겨우 열여섯 살짜리 소년이었다. 아버지에게서 영화제작비 400달러를 빌려 '파이어라이트'를 찍었고, 상영 수익금으로 부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