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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일본에 아시모가 있다면 한국엔 휴보가 있습니다"
'일본에 아시모가 있다면 한국에는 휴보가 있다.' 오준호 KAIST 교수팀이 개발한 '휴보'가 최근 우리나라 국가대표급 로봇으로 자리잡았다. 휴보는 국내에서 열린 각종 행사에 단골로 초청되면서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휴보는 2000년부터 개발돼 지난해 말 선보인 휴머노이드 로봇으로,일본의 '아시모'와 비견된다. 130cm의 키에 55kg인 휴보는 41개의 관절을 갖고 있으며 5개의 손가락을 따로 움직일 수 있다. 가슴에 배터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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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세계 최초 2족 로봇 일본서 1973년 개발..로봇의 역사
인간을 닮은 기계,즉 로봇의 개발은 과학자들의 오랜 꿈이었다. 로봇이라는 말은 1920년 체코슬로바키아의 극작가 카렐 차페크가 발표한 희곡 '로섬의 만능로봇'(Rossum's Universal Robot)에서 처음 등장했다고 한다. 20세기 초에는 순수하게 기계적으로 움직이는 자동 인형이 개발돼 이것이 일종의 로봇으로 여겨졌다. 이후 전자 기술의 발달과 함께 6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했다. 58년에는 최초의 산업용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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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김우중씨를 둘러싼 논란 왜 생기나
해외에서 떠돌이 생활을 해왔던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귀국했다. 1999년 10월 중국의 대우자동차 공장 준공식에 참석하기 위해 해외로 나간 지 5년8개월 만이다. 그의 귀국에 맞춰 대우그룹과 김 회장에 대한 재평가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잘못도 있지만 공(功)도 평가해야 한다'는 주장과 '방만한 기업 경영으로 국가 경제에 피해를 준 범법자인 만큼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양측의 의견차는 김 회장과 대우가 우리 경제에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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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김우중 '세계 경영' .. 해외에만 법인 396개.근로자 21만명 넘어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 1989년에 펴낸 이 책에서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은 자신의 경영철학인 '세계 경영'을 주창했다. '세계 경영'은 '밖에서 벌어 안을 살찌우겠다'는 전략이다. 기업이 해외 시장을 개척하고 수출을 늘린다면 국내 제조업을 성장시킬 수 있고 나아가 국가 경쟁력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지난 99년 그룹 해체 전까지의 대우 성장사는 이 같은 '세계 경영'의 성과를 보여준다. 김 회장이 '세계 경영'을 선언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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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 성원 감사합니다
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는 6월7일 창간한 '생글생글 Young 한국경제신문'을 고등학교와 학원 등에 성공적으로 배포했습니다. 신문을 배포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은 "이 신문 정말로 무료입니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무료로 주다가 나중에는 돈 받는 것 아닙니까"라는 질문에서부터 "비용을 어떻게 감당하려고 합니까"라는 고마운 질문도 있었습니다. 이미 각 학교와 학원에 발송한 공문에 명기한 것처럼 '생글생글'은 앞으로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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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카드깡 1년이면 빚 7배로' 등
◎카드깡 1년이면 빚 7배로 신용카드를 불법으로 할인하는 '카드깡'으로 돌려막기를 하면 1년 뒤 빚이 일곱 배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 카드깡 피해는 최근 들어 줄었으나 적발된 업체의 수수료는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한도 500만원인 신용카드 넉 장(총 한도 2000만원)으로 카드 연체대금 400만원을 카드깡으로 결제하면,6개월 후엔 결제금액이 1080만원(2.7배)으로 늘어나고 10개월 후에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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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상승행진 아파트값...원인은 무엇이며 대책은 없나
부동산 투기는 왜 생길까. ▼시중에 떠도는 자금이 너무 많고 ▼돈을 빌릴 때 내는 금리가 낮은 데다 ▼아파트를 사려는 사람들에 비해 공급되는 아파트가 부족한 등의 원인들이 얽혀있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 전망이 불투명하고 개인들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부동산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경제가 불안해 질수록 안전성이 높다는 부동산으로 돈이 몰린다는 것이다. 시중에 왜 돈이 이렇게 많아졌는지를 묻는 사람들도 많다. 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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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일본형 거품붕괴 한국에도 올까
일본은 지난 80년대 집값이 크게 올랐다가 90년대 들어 크게 떨어졌다. 소위 '일본형 거품 붕괴'다. (이 말은 외워두자) 일본에선 80년대 말 경기호황에 힘입어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 일본 6대 도시의 평균 땅값은 84년부터 91년까지 3.3배나 급등했다. '일본열도 개조론' 같은 개발계획들도 땅값 상승을 부채질했다. 요즘 우리나라의 '지역개발 계획'들과 비슷한 양상이다. 개발을 안할 수도 없고 개발하자니 땅값이 오르는 진퇴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