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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무엇을 남기고 끝났나
중국에서 좌우(左右)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시장경제를 적극 도입해온 중국 공산당 지도부에 대한 좌파의 공격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지난 3일 시작해 14일 끝난 중국공산당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등 두 행사 기간 내내 떠오른 이슈는 우파와 좌파의 대립과 갈등이었다. 우파 시장주의자들의 득세에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좌파 평등주의자들이 모처럼 대대적인 공세를 퍼붓기 시작한 것.중국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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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패밀리 경영' 성공 비결은 장기 투자와 집중
주요 혈족 경영 기업을 분석한 결과 최대 강점은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해 브랜드력 유지에 유리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대표적인 사례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여관인 야마나시현의 게이운칸.지난 705년 문을 열었으며 현재 창업자의 52대손인 후지자와 유지 사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하룻밤 숙박료만 2만3000엔이다. 이 여관은 교통이 불편한 산골에 있지만 매년 시설 투자를 계속해 브랜드력을 유지하고 있다. 불황에 고객이 줄었지만 가격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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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창업자 가족 경영 - 전문경영인 어느쪽이 기업 실적 좋을까
창업자의 가족이 운영하는 기업의 실적이 좋을까,아니면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되는 회사의 실적이 더 좋을까. 적어도 일본에서는 창업가 가족이 경영하는 기업의 실적이 매우 좋다는 분석이 나왔다. 닛케이비즈니스는 최근 발간한 특집기사 '불사신의 혈족 경영(family business)'을 통해 가업(家業)형 기업이 전문 경영인 회사보다 상대적으로 실적이 좋고 장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주가 관리 등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으로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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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우리나라가 아프리카에 ODA 지원을 강화한다는데…
-> 한국경제신문 3월10일 정치면 한국의 아프리카 원조가 2008년까지 세 배로 늘어나 연간 1억달러 규모에 이를 전망이다.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의 아프리카 방문을 계기로 아프리카의 빈곤 퇴치와 경제·사회 개발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아프리카 개발을 위한 한국 이니셔티브'를 확정,9일(한국시간 10일 새벽) 한·나이지리아 정상회담을 통해 공식화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노 대통령이 10일 한·나이지리아 경제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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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고려대.서강대.서울대.연세대 등 올 9월부터 MBA취득 대학원 신설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6개 대학에 오는 9월부터 MBA(경영전문 석사)를 딸 수 있는 경영전문대학원이 설치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5일 경영·물류 전문대학원 설치를 신청한 16개 대학을 심사해 경영 분야에 서울대 등 6곳,물류 분야에 인하대 1곳 등 전문대학원 설치를 예비 인가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예비 인가받은 대학들이 제출한 교원 확보 계획에 따라 교원과 시설이 갖춰지는지 확인한 뒤 6월께 정식 인가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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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아시아 민주주의 왜 흔들리나
태국과 필리핀의 민주주의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태국에선 사상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하며 기업가형 총리로 기대를 모았던 탁신 치나왓 총리가 퇴출 위기에 몰리는가 하면,필리핀에선 경제를 살릴 기대주로 각광을 받던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이 한때 국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해야 하는 지경으로 내몰렸다. 탁신 총리는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의회 해산과 조기 총선이란 카드를 들고 나섰지만 야당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아로요 대통령은 잇단 반정부 집회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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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경기 앞으로 나빠질것 같다"‥소비자기대지수 6개월만에 감소로 돌아서
2월 소비자기대수지수가 6개월 만에 전월 대비 감소로 돌아섰다. 통계청은 지난 2월 소비자기대지수가 103.8을 기록,전월(104.5)보다 0.7%포인트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전월 대비 감소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계절변동 요인을 제거한 계절조정지수 역시 100.8로 전월(102.8)에 비해 2.0%포인트 떨어졌다. 소비자기대지수가 100을 넘어서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경기가 나빠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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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콜금리 동결 연4% 유지 外
⊙ 콜금리 동결 연4% 유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9일 열린 회의에서 콜금리를 동결,연 4%를 유지하기로 했다. 콜금리 동결은 지난달 금통위에서 부분적으로 그 가능성이 시사됐기 때문에 시장에서는 예견된 조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 "건설투자 증가세가 미약하지만 수출이 늘어나고 민간소비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경기상황을 진단했다. -이달 말로 물러날 예정인 박승 한국은행 총재가 자신이 주재하는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