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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특목고에 유리한 어떤 경시대회

    "경시대회요? 당연히 특목고가 유리할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우리는 선행을 하려면 사교육밖에 없어요." 각종 경시대회에 참가하는 일반계 고등학교 학생들의 불만이다. 춘천여고의 조건희 물리 교사는 "자연계 경시대회의 경우 과학고는 교육과정 자체가 2학년에 3학년 교과서를 배우는 등 훨씬 유리한 조건"이라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교육과정상 학교차원의 대비가 어렵다"고 했다. 실제로 한국 생물 올림피아드(KBO)는 출제 범위를 고등학생의...

  • 커버스토리

    중화(中華)주의 부활하나

    TV를 통해 베이징 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다 보면 똑같은 글씨가 새겨진 셔츠를 입은 중국 응원단들이 눈에 들어온다.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는'I love china'. 지난 7월 쓰촨성 대지진이 났을 때 처음 등장한데 이어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애국 구호의 셔츠이다. 중국인들의 애국주의 민족주의가 올림픽을 통해 표현되고 있는 셈이다. 중국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중화(中華)의 부활을 키워드로 내세웠다. 화약 종이 나침반...

  • 경제 기타

    류근철 박사, KAIST에 578억원 기부 등

    ⊙ 류근철 박사, KAIST에 578억원 기부 한의학계의 원로이자 대한민국 1호 한의학 박사인 류근철 모스크바국립공대 종신교수(82)가 578억원 상당의 부동산과 골동품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한다. 이는 개인과 기업을 통틀어 역대 최고액이다. KAIST는 14일 KAIST 대강당에서 류 박사와 서남표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출연 약정식을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기부 재산은 서울 서대문역 인근의 520억원 상당의 빌...

  • 경제 기타

    취업자 증가 5개월째 20만명 밑돌아

    통계청 7월 고용동향 발표 7월 취업자 수가 작년에 비해 15만명 증가하는 데 그치는 등 경기침체로 인한 고용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7월 취업자 수는 2390만3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5만3000명(0.6%) 늘어났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은 지난해 8월부터 올 2월까지 7개월째 20만명대에 머무르다 3월 18만4000명으로 떨어진 뒤 5개월째 20만명을 밑돌았다. 산업별로는 사업·...

  • 경제 기타

    "금메달도 경제의 힘이 만든다"…헝그리 정신만으론 어림없다!

    한국 영파워, 수영·역도 등 선진국 '텃밭'서 두각 필드하키 말고는 올림픽 금메달을 따 본적이 없는 인도에서 역사상 개인종목 첫 금메달이 나왔다. 지난 11일 열린 베이징 올림픽 사격 남자 공기소총에서 우승해 인도의 국민영웅이 된 아브히나브 빈드라(26)가 화제의 주인공. 인도처럼 척박한 스포츠 열등국에서 금메달 쾌거를 이뤘다면 당연히 역경을 딛고 일어선 '헝그리 정신'의 승리이게 마련이지만 빈드라의 경우는 그렇지 않다. 그는 인도 펀자...

  • 커버스토리

    중화주의는 漢 무제때 이민족 통치전략으로 탄생

    일반적으로 중화주의는 한나라 무제 때 동중서(董仲舒)에 의해 확립되었다고 알려진다. 춘추전국시대를 거치면서 오랫동안 전쟁에 시달린 백성들이 지쳐있자 당시 통치자들은 도가적 정치사상인 무위이치(無爲而治·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다스리는 정치)를 시행하였다. 이로 인해 북쪽 국경지대의 오랑캐 침입이 잦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무제는 동중서의 제안을 받아들여 '모든 사상을 박멸하고 오로지 유가(儒家)사상만 추종한다'는 통치이념을 확립하게 된다. ...

  • 커버스토리

    고개드는 중화주의, 패권주의로 변질되나?

    독선적 민족주의로 흐를 땐 국제 사회질서에 악영향 "중국은 지금도 국가 체제를 정비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발전도상국이다. " 후진타오 중국 주석이 지난해 일본을 방문했을 때 한 말이다. 후 주석은 중화주의(中華主義)에 대한 세계의 우려를 잠재우기 위해 애써 중국이 발전도상국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을 바라보는 세계의 시각은 매우 예민하다. 전 세계적으로 득세하고 있는 민족주의에 대해 중국도 예외일 수 없는 것이다. 이번 올림픽...

  • 경제 기타

    부동산펀드는 아파트를 사는 게 아닙니다!!!

    프로젝트파이낸싱·빌딩 매입…집값영향 거의 안받아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면서 건설사들도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세(매매 차익의 일정 부분을 내는 세금) 등으로 주택 매매가 크게 줄어든 데다, 2002년 이후 국내외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유동성 홍수'가 미국발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사태로 촉발된 금융위기로 번지면서 '유동성 위기'로 돌변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집값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불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