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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터넷 잘못 쓰면 폭력의 도구가 된다
무자비한 댓글 난무…마녀사냥 '위험성' 다른 의견 존중하고, 정보 옥석 가려야 인터넷은 과연 자유로운 의사소통의 도구이며 민주적인 공론 형성의 마당인가. 아니면 무책임한 말과 글을 쏟아내는 사이버 폭력의 마당인가. 국내 포털사이트 다음이 운영하는 인터넷 토론방 '아고라'가 촛불시위를 주도하는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인터넷과 포털의 위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정보화의 급진전이 오히려 여론 민주주의의 퇴행이라는 역설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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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터넷 포털은 여론의 장인가…생글기자들 생각은
찬 한쪽에 치우친 기존 언론보다 다양한 의견 표출 가능 '여론'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해야 할 필요가 있다. 현대 다원화 시대의 여론은 단순히 '상대적 다수의 의견'이기보다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이라는 의미가 강하다. 하지만 여론 수렴의 기능을 하는 기존의 신문,방송 등은 이 같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데에는 매우 미숙하다. 현재 대부분의 언론은 특정 집단의 이익 이념을 대변한다. 이를 두고 과연 진정한 여론 수렴 기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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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물가 폭등으로 신음하는 '세계의 공장' 중국
원가 부담…해외기업들 베트남·인도로 옮겨 지난 5월 중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7.7%에 달했다. 같은 달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 동기 대비 8.2% 올라 최근 3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PPI는 기업이 다른 기업에 공급하는 재화와 서비스 가격의 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PPI가 높아졌다는 것은 곧 기업의 생산비용이 커졌다는 의미로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미 중국 근로자의 최저 임금은 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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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인플레이션은 증시에도 '짐'이 된다
긴축으로 자금이탈 가능성…자산가치 높은 주식 유망 국제유가의 고공행진으로 물가가 치솟아 인플레이션(물가급등)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인플레이션 충격이 세계 경제의 핫이슈로 떠오른 것.고유가가 글로벌 경제를 위협하자 각국은 뛰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긴축정책(금리인상 등을 통해 유동성을 줄이는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유럽중앙은행(ECB)마저 금리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머징마켓 국가들은 사정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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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국형 '마이스터高' 세워야 하나?
찬 "전문계 특성화 학교로 자리매김 할 것" 반 "또 다른 입시 명문고로 변질 될수도" 산업현장의 중견기술자(technician) 양성을 목표로 하는 전문계 특성화 고교인 '한국형 마이스터고' 설립 방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다. 새 정부는 최근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장인(匠人) 등의 의미를 지닌 '마이스터(Meister)'를 양성하는 기술영재고등학교 설립을 본격 추진하고 나섰다. 고교를 다양화하고 전문계고 체제를 개편하는 것은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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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대학입학사정관제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수시 1학기에 연세대 등 4개대가 입학 사정관제도를 도입한다. 당초 사정관제를 도입키로 했던 서울대 한양대 성균관대 경북대 경희대 인하대 등 10개 대 중 연세대 가톨릭대 건국대 중앙대 등 4개대가 수시 1학기에 사정관제도로 186명을 선발한다. 대학입학 사정관제도란 대학이 입학사정 전문가(Admission Officer)를 채용하여 지원자의 성적,개인의 환경,잠재력,소질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신입생을 선발하는 제도다. ⊙ 구체적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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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외우기 싫어서?…"학생들은 한국사에 관심없다"
제4회 한국사검정능력시험이 지난 14일 전국에서 실시됐다. 이번 시험은 참가자가 지난 3회 시험보다 50% 증가해 한국사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증명했다. 하지만 높아지는 관심에 비해 대부분의 고등학생은 무관심했다. 실제로 S고교의 한 인문계 교실에서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아는 학생이 30명 중에서 5~6명에 불과했다. 자연계 교실의 학생들은 더욱 심각하다. 아는 학생을 찾아 보기 힘들 정도다. 이는 학생들이 역사과목에 대한 기피증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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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학생들 '법고을 학당' 참여 열기…"나도 법조 꿈나무"
청소년이 실생활과 관련된 법을 쉽게 접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청소년 법 고을 학당'이다. 1999년 발족된 자녀안심하고 학교보내기운동 국민재단에서 운영하는 법 교육센터는 청소년이 법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연구해왔다. 그 결과 청소년 법 고을 학당을 운영하게 되었다. 작년에 처음 시행되어 올해 6월에 100여명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법 고을 학당은 학생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