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진학자 비율이 84%에 육박

대학진학자의 비율이 84%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석·박사학위 취득자도 2000년에 비해 54%나 증가하는 등 학력 인플레이션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8년 교육기본통계 조사'에 따르면 올해 고등학교 졸업자 중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으로 진학하는 학생 비율은 83.8%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증가했다.

선진국의 대학 진학률이 50% 이하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전문계 고등학교 출신 학생이 진학하는 비율도 71.5%에서 72.9%로 1.4%포인트 늘었다.

- 세계 최고의 대학진학률이라… 석·박사 꼭 해야 하는지 다시 생각해 봅시다.

⊙ 선정성 전단 집중 단속

청소년의 탈선을 유도할 수 있는 선정성 전단을 뿌리는 행위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에 의해 집중 단속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16일부터 3개월여간 시내 유흥가와 인접 주택가에서 선정성 전단을 살포한 혐의로 21명을 검거하고 불법전단 4만6000여장을 수거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앞으로 특사경을 활용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전단을 뿌리는 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비디오방 노래방 PC방 찜질방 등 청소년 출입 제한 업소 주변에서 청소년 유해 환경을 없애기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청소년 유해환경을 없애기보다 청소년들이 갈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요.

⊙ 강남구에 명품 할인마켓

서울 강남구 청담동 압구정동 일대 패션특구에 명품을 50∼90% 할인하는 상설 명품 할인마켓이 들어선다.

'연예인의 거리' '카페 거리' 등 특화된 거리도 7개 만들어진다.

강남구는 2011년까지 총 289억원을 투자해 청담·압구정 패션특구를 세계적인 패션·문화·예술의 명소로 육성키로 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에 앞서 강남구는 지난해 10월 지식경제부로부터 이 지역을 패션특구로 지정받았다.

청담동 패션거리(지하철 7호선 청담역∼청담사거리)에선 내년 5월부터는 매주 일요일 명품 패션·화장품·액세서리 등 뷰티상품을 50∼90% 할인판매하는 '선데이 패션·뷰티 마켓'이 열린다.

- 압구정동이 우리나라의 패션 1번거리로 변하겠네요. 볼거리가 많아지면 외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