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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세자매'로 뭉치니 따뜻한 학교생활…“우리 학교는 폭력없어요”

    전국의 많은 고등학교들이 학교폭력 추방 또는 청소년 흡연 예방을 주제로 하는 행사들을 가진다. 하지만 취지와 달리 학생들의 진정한 참여를 이끌어 내지 못하고 일회성 활동에 그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대전 충남여고에서 시행하는 '세자매 한마음 결연식'은 조금 다르다. 학생과 교사들이 운동장에 모여 행사를 하면서 1,2, 3학년 학생이 서로 가깝게 지내며 대화할 수 있도록 자매를 맺어 주는 것이다. 예를 들면 1학년 1반 1...

  • 경제 기타

    전국 공대 리더모임 'YEHS' 공과대학 전공 설명회

    “후배들 전공 상담은 선배들이”… 공대생들, 고교생 '진로 도우미'로 전국 공과대학 차세대리더모임(YEHS)이 이공계 진학을 희망하는 자연계 고등학생들의 진로 도우미로 나선다. YEHS는 공대 학과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한 채 단지 수능점수에 맞춰 적성에도 안 맞는 전공을 선택했다가 뒤늦게 후회하는 사례가 많아 이를 개선해 보려는 취지에서 공과대학 전공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고등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전공에 대해 설명,상담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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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다윈의 자식'이다

    "인간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가." 이 물음은 철학에서 가장 오래된 질문의 하나이며 신학 역사학은 물론 생물학 의학 등에서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서양의 오랜 역사는 18세기까지 기독교의 영향을 받아 인간이 조물주로부터 창조됐다는 창조론을 당연시했다. 창조론에 반기를 든다는 것은 그야말로 무모한 작업이었다. 수많은 학자들이 창조론에 의심을 품으면서도 다른 증거를 대지 못해 이를 인정해왔다. 적어도 다윈 이전까지 말이다. 종...

  • 경제 기타

    대학 신입생, 내년부터 학과별로 모집 가능

    교육과학기술부 학생모집단위 자율로 정할 수 있도록 해 올해 실시되는 2010학년도 입시부터 대학들은 학부나 계열별이 아닌 학과별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발표한 대학 자율화 추진 계획이 반영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를 다음 주에 공포하고 바로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대학이 학생 모집 단위를 복수의 학과 또는 학부별로 정하도록 한 규정을 폐지하고 대학 자율로...

  • 경제 기타

    4대 강변 자전거 도로 추진 등

    ⊙ 4대 강변 자전거 도로 추진 2012년까지 자전거의 국내 교통수단 분담률을 5%까지 끌어올리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또 이르면 올 상반기 중에 '자전거의 날'이 지정되고 '투르 드 프랑스'를 본뜬 '투르 드 코리아'코스를 조성해 국내외 자전거대회를 유치하는 등 관광자원화하는 방안도 강구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8일 "정부가 녹색뉴딜 사업의 일환으로 내놓은 자전거 활성화 사업을 범정부 차원에서 '녹색성공프로젝트'로 육성할 방침"이라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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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경기 언제 살아나나?” … 유가 '날개없는 추락'

    이스라엘의 가자 공격·OPEC 감산 등에도 내림세 지속 유가가 심상치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이 지상전으로 확대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가스 공급 중단 사태,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이라는 악재 속에도 국제유가는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개 이런 악재들이 겹치면 유가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왔으나 반짝 상승 뒤 다시 내림세로 반전한 양상이다. 이런 내림세는 무엇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 감소의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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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간은 끊임없이 진화한다”…창조론 뒤엎은 다윈의 진화론

    1835년 9월 영국 항해조사선 비글호에 탑승하고 있던 다윈은 약 한 달간 남미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군도에 머물면서 탐험했다. 이때 다윈은 '갈라파고스 핀치(finch)'라는 새가 여러 서식지와 먹이에 따라 부리 모양이 다르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땅 속 깊숙이 박혀 있는 씨앗을 먹는 핀치의 부리는 길고 뾰족한 반면,단단한 땅에 큰 씨앗이 많은 곳의 핀치는 뭉뚝한 부리를 갖고 있었다. 다윈이 바로 여기에서 '하나의 종이었던 핀치가 자연환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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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화는 진보인가, 아니면 적응인가?

    1858년 찰스 다윈이 '종의 기원'을 발표한지 200년이 지난 지금 진화론과 관련된 논쟁은 깊어만 가고 있다. '종의 기원'은 인간은 신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창조론을 부정하고 적자 생존의 법칙에 의해 진화되었다는 진화론을 펼침으로써 당시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 또 세상 만물은 변하지 않는 본질이 있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데아(idea) 개념도 완전히 무너뜨려 철학계에도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충격으로 인해 종의 기원이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