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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한·일 네티즌들간의 감정 싸움, 서로 得될게 없잖아요!
우리나라나 일본의 인터넷의 속도와 보급은 타국들과 월등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인터넷 보급률(자료;ITIF)이 한국 93%와 일본 5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함에 따라 인터넷 사용자들 간의 의사소통 과정에 문제점이 잇따르고 있다. 인터넷에 난무하는 악성 비난 글들,개인정보 유출,전자상거래 사기 등이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도 직접적인 피해가 드러나지는 않지만 인터넷의 익명성 보장이라는 점을 악용해서 나타나는 악성댓글 및 비난 · 비방 글들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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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옆반 애 얼굴 고쳤대”… 외모 보다 마음을 예쁘게 가꿔야죠!
"너 옆 반 애 얼굴 달라진 거 봤어?" "응,걔 쌍수했더라." 학생 성형수술이 크게 증가하면서 이러한 대화를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쌍꺼풀 수술(일명 '쌍수')은 물론이고 앞트임,심지어는 코수술을 받은 학생도 볼 수 있다. 게다가 수술을 받지 않은 학생들의 대다수는 성형수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그 중에서는 앞으로 성형 수술을 하기 위해 돈을 모으는 학생들도 있다. 이들은 왜 수술을 받을까? 당연히 지금보다 더 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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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손 발 쓸수 없어도 남을 위한 삶을 사니 행복해요”
▶ 김해섭 척수 장애인협회장과 E메일 인터뷰 한국척수장애인협회는 사고나 질병으로 후천적인 척수장애를 얻은 사람들을 위한 단체다. 척수장애인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는 한편 정부의 지원정책과 제도의 미흡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8년 전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한 척수장애를 딛고 환한 웃음으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김해섭 척수장애인협회장과 이메일로 만나봤다. ▶ 척수장애인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고통은 어느 정도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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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사교육 잡기 매달리지말고 '사회적 약자' 교육 지원에 관심을…
얼마 전 정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리영역을 쉽게 출제한다는 지침을 내놨다. 수리영역 성적의 경우 외국어와 언어에 비해 사교육을 받은 학생과 안 받은 학생 간에 차이가 크다는 이유에서였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사교육 문제를 모르는 사람이 없다. 부모님들은 월급의 반 정도를 잡아먹는 사교육으로 한숨 쉬시고,학생들은 공교육 이외에 원래 선택사항이었던 사교육을 반의무적으로 들으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사교육은 국민 개개인에게 골칫거리일 뿐만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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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낙태논쟁 뒤엔 인구의 경제학이…
미국에서 낙태허용 논란은 진보와 보수를 가르는 상징적 잣대이자 대통령선거를 판가름하는 핵심쟁점이다. 민주당은 낙태를 옹호하고 공화당은 반대하는 것이 전통이다. 2007년 대선 당시 민주당 후보였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민주당의 낙태지지 강령 때문에 아슬아슬한 고비를 넘겼다. 재미있는 것은 공화당내에서도 낙태문제가 중도와 정통을 가르는 이슈라는 점이다. 루돌프 줄리아니 당시 뉴욕 시장은 예비선거에서 선두를 달렸지만, 일찌감치 대통령의 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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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서울 초·중·고 학력 '전국 최하위'
교과부, 학업성취도 평가…강남은 1위 서울 강남(강남 · 서초구)은 초 · 중 · 고교생 실력이 전국 1위를 보였지만 서울 전체로는 최하위 수준을 나타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 10월 전국 초등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교 1학년생 등 193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를 3일 공개했다. 보통학력 이상의 비율은 초6이 79.3%→82.5%, 중3이 57.6%→63.7%, 고1이 57.3%→63.0%로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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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밴쿠버올림픽 경제효과 20조원이상 등
⊙ 밴쿠버올림픽 경제효과 20조원이상 한국이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거둔 종합5위의 성과는 경제적 가치로 따졌을 때 20조원 이상이란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3일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가치와 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한국 대표팀이 보여준 선전은 경제적 가치로만 20조1768억원에 이르며 무형의 가치까지 더하면 훨씬 더 크다고 분석했다. 연구소는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를 직접효과와 파급효과로 나눠 계산했다. 직접효과는 '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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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독립만세 외친 3·1운동… 근대 한국인의 탄생 알렸다
봉건시대 백성 아닌 국민으로 도약… 中國 5·4운동에도 큰 영향 천재로 불렸던 국문학자 양주동(1903~1977)은 평양고보(지금의 고등학교)를 1년 다니다 일본교육에 불만을 품고 자퇴해 5년간 낙향해 있다가 3 · 1운동을 계기로 다시 '신학문'을 배우려고 상경했다. 그는 중동학교 고등속성과(4년 과정을 1년에 이수하는 과정)를 다녔다. 책상 걸상도 없는 학교에 향학열에 불탄 인재들이 모여들었고 교사가 가끔 모세의 출애굽기를 이야기하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