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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되살아난 그리스發 재정위기…쇼크 먹은 세계 금융시장
S&P, 국가 신용등급 3단계 강등…스페인도 두단계 낮춰 그리스 위기가 또다시 글로벌 금융시장에 충격파를 던졌다.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지난달 27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을 정크본드 수준으로 낮추고 포르투갈의 신용등급도 두 단계 내리면서 한동안 잠잠하던 유로존 국가의 연쇄 부도 공포가 되살아나고 있다. 게다가 경제 규모가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4위인 스페인마저 신용등급이 한 계단 내려가면서 그리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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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기타
약은 왜 식사후 30분에 먹으라고 하지?
식사처럼 약도 규칙적으로 복용하라는 의도 약에 따라 먹으면 좋고 나쁜 음식도 있어 지난주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권을 겨우 웃도는 등 늦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이런 환절기에는 감기에 걸려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벼운 감기는 보통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하면 낫는 것이 보통이지만 생활하기가 불편해 병원에서 진료를 받게 되면 약을 짓기 위해 약국을 꼭 들르게 된다. 약국에서 약을 지을 때 꼭 듣는 말이자 약 봉지에 꼭 적히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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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정보통신부 부활 논란 어떻게 봐야 하나요
찬 “IT 부문 지원해 경쟁력 키울 전담 조직 필요” 반 “규제 기관 다시 만들겠다는 얘기와 다름없어” 한국이 만들기만 하면 세계 최초,세계 최고가 됐던 정보기술(IT) 강국의 위상이 몇 년 새 형편없이 추락하면서 IT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 부처로 정보통신부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전 세계 시장에 풀린지 이미 2년이나 지난 뒤인 지난해 말에야 비로소 국내에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이 도입된데다 아이폰 도입 후 스마트폰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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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3) 소득효과와 대체효과로 도출해 본 수요곡선
재화의 값이 내리면 소득이 늘어난 것과 같은 효과 고등학교 시절 필자를 당혹스럽게 했던 수학 문제가 하나 있다. 그것은 "√2가 유리수가 아님을 증명하시오"라는 문제였다. 일단 증명할 수 있을지 여부를 떠나서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이렇게 자명한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 무슨 효용이 있을까 하는 점이었다. 나는 불과 몇 개월 뒤에 정답이 유리수와 무리수 두 가지로 도출된 방정식에서 정답은 유리수밖에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기 위해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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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봉사활동을 학교 정규과목으로 채택하길
지난 20일은 장애인의 날 이었다. 예년처럼 언론에서는 장애인 관련 기사를 많이 다뤘다. 이런 노력들이 어우러져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도움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우리 사회의 배려는 아직 후진국 수준이란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지체장애인들의 자유로운 이동권은 아직 멀게만 느껴진다. 정부에서 휠체어 구입비 등을 지원해주고 있지만 교통,건축 등 사회적 인프라 대부분이 비장애인 중심으로 맞춰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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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이유있는 미드(미국드라마) 열풍
국내에서도 미국 드라마(미드)를 현지와 같은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시대가 왔다. 대개 미국에서 막을 내린 후 국내 방영을 시작했던 과거와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미국 본토와 해외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미드는 영화감독이 직접 연출을 맡을 정도로 스케일이 커졌다. 소재도 더욱 다양해져 범죄 수사물에서부터 최근 트렌드인 뱀파이어 시리즈물,과거 대작의 리메이크 작품,그리고 특정 집단의 이야기를 재밌게 구성해 낸 미드까지 입맛에 따라 고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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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과거로부터 지혜를 얻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 아쉽다
대한민국이 떠들썩하다. 바로 '세종시 문제'와 '천안함 사건' 때문이다. 작년부터 시작된 '세종시' 문제는 많은 파장과 분쟁을 불러일으켰다. 국가의 중대사이므로 논의 과정 및 신중한 결정은 당연하다. 하지만 정계는 이 사업을 국가적 쟁점으로 다루기보다는 정치적 힘겨루기의 대상으로 여겨 국론 분열과 혼란만 초래하고 있다. 또 얼마 전 발생한 '천안함 사건'은 군의 초기 대응 미숙과 위기관리 시스템 부재로 군 당국이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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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잔인한 4월… 애국심에 대해 생각한다
해군 초계함인 천안함이 침몰한 지 한 달이 지났다. 장병 46명이 희생된 이번 사고는 '애국심'이란 무엇인지를 생각케 하는 계기다. 천안함 희생자 애도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조국을 지키다 돌아가신 분들의 뜻을 이어받아 애국하는 마음을 키우겠다"고 다짐한다. 인터넷의 사이버 분향소에도 "그대들이 조국을 사랑했듯이 대한민국과 온 국민은 그대들을 사랑합니다" "그대들이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또 미안하고 고맙습니다"라는 추모...